대단한 집안의 대단한 청년과 재혼하네요.
사촌이 인생이 참 안풀렸었거든요.
전교에서 일이등 한다더니 삼수해서 좋지않은 지방대 가고
결혼하고 얼마 안되어서 이혼
지난 몇년간 두문불출하더니 재혼소식이 들려오는데
굉장히 좋은 사람과 결혼하는 모양이예요.
요즘 살면서 느끼는건 일희일비 하지 말자 라는 것
인생이라는 것이 정말 모를일이더군요
현재 무너진삶속에서 치를 떠는 사람도 잘되는날이 올 수 있는것이고
지금 잘되는 사람이 한순간에 나락에 떨어질 수 있는것이니
늘 겸손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인생을 살아가야겠습니다
세상일 정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인간의 힘이라기에는.. 인간은 아주 작음 범위 안에서 움직일뿐인것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사 새옹지마라더니 이혼한 사촌의 소식
uuu 조회수 : 6,113
작성일 : 2012-12-06 12:10:21
IP : 125.132.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2.12.6 12:13 PM (175.192.xxx.73)세상일 정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22
근데 사촌분 나이가 어떻게 되요??2. 그래요
'12.12.6 12:14 PM (175.197.xxx.70)나중된 자가 먼저 되고, 최후에 웃는 자가 진정 웃는 자이니까
끝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요~3. uu
'12.12.6 12:20 PM (125.132.xxx.126)가물가물한데 서른둘 아니면 서른셋일거예요.
누군가를 섣불리 부러워하지도 동정하지도 말아야겠다 생각했어요
내가 이혼할수도 있는것이고 내가 병이 날수도 사고를 당할수도 혹은 어느순간 아주 잘될수도 있는것이고
나는 제 자리에서 열심히 조용히 저축하고 소박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러고 운명의 처분을 기다리는거죠4. ....
'12.12.6 12:32 PM (211.246.xxx.39)내 삶도 이제 좀 폈으면
5. 그러게요
'12.12.6 12:40 PM (180.64.xxx.31)tv에 불쌍한 사람 나오면 눈물짓고 어떻게 도와 줄 방법 없나 했는데 진실은 내가 더 불쌍하고 더 많이 아프다는거 ㅠㅠ
6. .....
'12.12.6 12:48 P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같은 이유로 대단한 집안의 대단한 청년과 재혼하는 것이 끝이 아니라는 거...
내가 행복해야 내 인생이 성공한 거다 라는 게 정답 같아요.
좋은 대학, 비싼 집, 대단한 남편... 이런 것들보다 우선되는 것이 있다는 거...7. 날개
'12.12.6 1:49 PM (112.217.xxx.67)저에게 희망을 주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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