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세 여아 유치원 산타잔치 선물

크리스마스 조회수 : 2,212
작성일 : 2012-12-06 11:32:57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산타잔치를 한다고 몰래 선물을 사서 보내라고 해요. 저희 아이는 6세 여아이구요. 아직 산타 할아버지를 믿고 있어요. 그 믿음도 지켜주고 가능하면 아이가 원하는 선물을 주고 싶어 살짝 떠보는 질문을 했어요. 산타가 어떤 선물을 주셨으면 좋겠냐구요. 그랬더니 "글쎄... 산타 할아버지가 나한테 꼭 필요한 물건을 알아서 주시지 않을까?"라고 말하네요. ㅡㅡ;;;
난감합니다. 선물 사이즈도 a4 정도 크기에 너무 비싸지 않은 것으로 보내달라고 하구요. 저희 아이는 여성스러운 취향이 아니라 평범하게 마론인형 이런거 사서 보내기도 그렇구요. 어떤게 좋을까요? 경험 많으신 82쿡 언니들께 도움 청합니다.
IP : 110.70.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12.6 11:37 AM (1.241.xxx.188)

    "글쎄... 산타 할아버지가 나한테 꼭 필요한 물건을 알아서 주시지 않을까?"
    귀여운 꼬마숙녀네요. 엄마에게 그리 어려운 숙제를 내다니...
    평상시 아이가 갖고 싶다고 얘기하던 것들 중에서 하면 되지않을까요?
    울 아들은 단순해서인지 항상 산타할아버지 뭐 받고싶어요라고 소리내어 기도하던데ㅎ

  • 2. ....
    '12.12.6 11:37 AM (1.244.xxx.166)

    의젓한데요?
    그냥 어머니가 사주고 싶은 장난감 같은거 사주셔도 될듯..
    산타가 생각하기에 나에게 필요한 것이구나 생각하도록..ㅋㅋ

    책은 좀 많이 실망하려나요?
    6세가 좋아할 팝업북이나 옷이나 악세서리 같은것도 생각납니다.

  • 3. 원글
    '12.12.6 12:00 PM (110.70.xxx.214)

    사실 저 어릴적엔 미미인형 또 좀 과하게는 미미의집 이런게 너무 갖고 싶어 부모님 조르던 기억이 있는데요. 저희 아인 저하고 취향이 좀 많이 달라요. 특별히 뭐가 갖고 싶다고 말했던건 키즈 스마트폰(?)이 생각나네요. 집에 비슷한 종류로 생각되는 콩순이 노트북도 있어요. 그냥 제가 보고 적당하겠다싶은 것으로 보내도 실망하진 않겠죠?

  • 4. 토토
    '12.12.6 12:11 PM (59.4.xxx.139)

    귀엽네요.전 미미이층집 준비해놨어요.
    제딸은 5살인데 얼마전 미미엔젤이폰 사달라고 닥달(?)을 하길래 사줬는데 5만원 정도 하는 장난감치곤
    별로였어요.제가보기엔 초등생이나 되어야 제대로 쓸듯하던데요.
    상관없는말이지만 미미월드 정말 미워요.여자아이들 장난감 왠만하면 미미에서 나오던데 가격대가 거의
    5만원대....애들프로 보면 광고는 어찌나 많이하는지.미미디카도 그렇고 너무 화나요.

  • 5. 5살
    '12.12.6 12:58 PM (125.189.xxx.11)

    울딸은 ebs장난감 광고만 보면 이것도 갖고싶고 저것도 갖고싶고 난리난리,, 근데 막상 장난감 사줘도 오래 갖고 놀지 않고 작년클스마스 콩순이 컴퓨터...노래를 불러서 사줬더니.. 받고선 눈물이 글썽하도록 좋아하곤,, 일주일도 안갖고 놀아서. 황당..쩝,,요즘엔 수첩류 다이어리 스티커 편지지 이런 문구류에 꽂혔어요,, 저렴하게 문구류 셋트 주려고요. 애들은 비싸고 싼걸 떠나서 그냥 새로운 걸 원하는듯.... ^ ^

  • 6. 원글
    '12.12.6 3:43 PM (110.70.xxx.214)

    아~ 문구류 좋네요. 스티커는 또 환장(?)하거든요. 장난감류에서만 생각하다보니 미처 생각 못했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962 4살 외손주 생일 축하 문자 하나 없고 18 독이되는부모.. 2013/01/06 5,156
202961 저도 대한문에서... 울면서 서있었어요 23 .. 2013/01/06 21,709
202960 자식이긴부모님~조언부탁해요 6 믈랑루즈 2013/01/06 1,474
202959 북경에 있는 옥류관에 다녀왔어요 6 2013/01/06 1,903
202958 사랑 별거 없는 거 같지 않아요? 7 Zzz 2013/01/06 3,937
202957 스카이라이프 정지하면 기계 반납하나요? 2 탱탱 2013/01/05 1,858
202956 화류계스타일은 타고나나요? 7 ㄴㄴ 2013/01/05 9,310
202955 하얀 남방 예쁜 브랜드 추천 좀 해주세요. .. 2013/01/05 982
202954 앞베란다 물 역류로 스케이트장 됐어요 4 열받아 2013/01/05 2,687
202953 공유하는게 없는 부부관계는 어떤가요? 6 남편.. 2013/01/05 3,340
202952 "300명"모였다는 대한문 현장사진 - 유 8 참맛 2013/01/05 14,866
202951 그것이 알고싶다 오늘 방송 예전에 했던거에요? 5 지금... 2013/01/05 3,706
202950 아이치과 때문에 너무 속상해요.ㅠㅠ 2 2013/01/05 2,075
202949 인터넷을 접속하려면.... 컴퓨터 문제.. 2013/01/05 544
202948 추한 사랑도 사랑이다~!!! 5 .. 2013/01/05 2,810
202947 님 남편분들은 저녁 시간을 어떻게들 보내시나요? 6 속터져요 2013/01/05 2,044
202946 옛날엔 고양이가 무서웠는데요... 10 야옹~ 2013/01/05 1,930
202945 청담동 앨 리스, 여주가 넘 안 어울려요 23 앨리스 2013/01/05 6,725
202944 고양이 간식 문의요~~~^^ 3 냥이 2013/01/05 746
202943 감자만두, 물만두 좋아하시는분들 이거 드셔보세요 ㅋ 1 ,,, 2013/01/05 2,437
202942 무인양품 2 .. 2013/01/05 2,472
202941 짜장면에 미원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거아세요? 9 ㅇㅇ 2013/01/05 8,402
202940 시어머니와 합가할 예정입니다. 화목하게 살수있는 팁좀 주세요 15 오호라 2013/01/05 5,450
202939 대한문 촛불집회 다녀왔습니다. 31 촛불 2013/01/05 18,885
202938 인강이나 미드 보려고 아이패드 사면? 6 궁금이 2013/01/05 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