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친구들은 먼저 연락을 않는걸까요

음.. 조회수 : 3,487
작성일 : 2012-12-05 22:39:51
제 친구들 성격자체가 그래요
사실 몇몇 친구말곤 먼저 연락을 하거나
소식을 전하는 친구가 없어요~
내가 먼저 문자든 카톡이든 안부를 물어야하고
중요한 일에도 먼저 약속을 잡아야하고,,,,
물론 저도 적극적인 성격아니고요
한번씩 속상해요
이렇게 친구가 없나 싶기도 하고...
일년전부터 알고지낸 동네엄마는 연락을 뚝
끊었고..물론 제가 카톡으로든 안부를 물으면
친근하게 다시 만날순 있겠죠
전 이제 자존심이란게 생겼는지..굳이 먼저 연락하고
싶지 않더라구요

친구관계를 유지한다는게 참 힘드네요
결국 적극성결여같아요...ㅠ
IP : 1.254.xxx.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그래요
    '12.12.5 10:52 PM (221.162.xxx.139)

    항상 제가연락하고 찾아가고. 그러다 날 피하나 이런생각들고. 최근에도 우리 12월이 가기전에 한번보자 문자했더니 담날 그래 라고 답이왔네요. 이건 귀찮다란뜻이죠? 서로 언쟁이 있어 싸늘해진 사이도 제가연락먼저안하면 그냥 끝나더군요 ㅠ

  • 2. 존심
    '12.12.5 10:56 PM (175.210.xxx.133)

    급하면 지는 거지요...
    진득하게 기다리면 연락이 옵니다...

  • 3. 남녀사이처럼
    '12.12.5 10:58 PM (203.226.xxx.33)

    친구사이에도 정말 보고싶음 연락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원래 연락 안하는사람인데
    먼저하게되는 친구 두명은 있어요

  • 4. ㅇㅇ
    '12.12.5 11:01 PM (59.14.xxx.28)

    요즘의 인간관계는 다음번 다시 만날때까지는 알수가 없어요
    핸드폰,카톡,문자 등등 통신수단이 아무리 좋아지면 뭐해요 ,마음이 열려야죠
    예전에는 저도 주로 연락하는 입장이었는데 나이 드니까 연락하고 날짜 맞추고 하는게 너무 번거로워
    그냥 혼자 잘 놀자 하고 마음먹고 있어요 근데 가끔씩 친구소식이 궁금해도 갑자기 전화하기도 그렇고 해서
    안하다보니 점점 멀어져가네요

  • 5. ..
    '12.12.6 12:27 AM (223.62.xxx.102)

    저도 연락않는 편인데.. 정말 보고픈 친구에겐 자존심 그런맘은 안생기더라구요. 그건.. 친구도 비슷하다고 느꼈구요. 전화통 붙잡고는 아니더라도 잘지내는지 꼭 연락은해요.
    근데 제가 느끼는건.. 인연은 말그대로 인연이어야 되는 것 같아요. 물론 진심과 관심이 바탕이어야하구요..

  • 6. ..
    '12.12.6 1:05 AM (180.71.xxx.145)

    저도요. 평소엔 아무 연락없다가 자기 필요할때만 띡 연락해서 용건 얘기하는 유형 젤 싫어해서 저는 그런 사람 되지않겠다 결심하고선 늘 제가 먼저 연락해서 안부묻고. 근데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이 관계는 그냥 그대로 끝나겠구나 싶은 사이가 있더라구요. 그런 사람들한텐 더이상 안해요. 그런데에 제 노력과 감정을 낭비할 시간도 없거니와 그 정성을 더 소중한 곳에 써야겠단 생각에.

  • 7. ...
    '12.12.6 8:53 AM (110.14.xxx.164)

    제가 그렇게 연락하면 유지하다가 확 짜증이 나서 연락 안했더니 다 끊어지대요 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 어차피 그런 관계면 내게 애정이 없는사람이구나 싶어서 ...
    연락처도 지워버렸어요

  • 8. 누구나
    '12.12.6 9:41 AM (121.127.xxx.26)

    그런마음 들지 않을까요
    저도 한때 같은 문제로 고민했는데요
    지금은 그냥 지금 여기에 충실하자가 되네요
    사람을 오래 사귀는 스타일이라 일년에 한번씩만 만나도 매일 만나온냥 편해요
    각자 열심히 잘 사는구나 해요
    내년엔 좀 바쁘게 움직이시고 그 안에서 나와 추구하는게 비슷한 사람들과 어울리다보면 그런고민은 할새가 없을꺼예요

  • 9. 그건
    '12.12.6 10:16 AM (218.51.xxx.220)

    옛사람한테만 메달리지마시고 새사람 사귀세요
    사람들은 나이먹으면 자꾸 새친구안사귀려고하는데 그건 좋지않아요
    친구도 세월따라변하고 멀어지고 처지바뀌면 사람도 바뀌어서 내가알던 그사람이 아니고 그렇던데 언제까지 과거인연에 메달릴일이 아닌것같아요
    내가 한번하면 상대도 한번연락해오고
    친구라면서 일년이 지나도 전화한통 없는건 그친구가죽어도 별상관이 없다는뜻입니다
    일년사이에 안부가 궁금해서라도 마음이 있다면 연락안할수없어요
    저도 나이들면서 이런것들을 진정 깨닫고
    마음을 놓았습니다
    가는사람잡지않고 오는사람 막지않으려구요

  • 10. 저도 1년을 주기로
    '12.12.6 10:48 AM (220.119.xxx.40)

    해외에 있지도 않고 준비하는 시험이 있는것도 아닌데..연락이 없으면 저도 연락 지웁니다
    정말 지인이면 궁금해서라도 1년동안 연락 없을순 없더라구요

  • 11. ....
    '13.1.17 12:18 PM (58.121.xxx.56)

    맞아요! 그래야 할 듯....
    저는 정말 호구짓 많이 하는 듯 해요!
    어제도 이혼한 친구를 만났는 데 자기 아들을 아무말없이 데리고 나왔더라구요!
    아들 데리고 나온다고,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제가 세사람 밥 값내고 제 차로 마트 가서 친구네 장 봐 준거 친구네 집 들여 주고 오는 데 오늘 하루 종일 화가 솟구치네요! 제가 연락하고 밥 사준다고 했더니 완전 호구 취급하는 거 같아서요! 이 친구도 끊어 내야 할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021 보청기 가격 3 질문 2012/12/06 1,933
187020 이글 베스트에 오르면 박근혜 어찌될까? 16 눈오는데 2012/12/06 3,570
187019 박정희를 구국의 영웅으로 생각하는 부모님 설득하기 5 .. 2012/12/06 1,245
187018 40분 거리를 10시간반만에 도착 5 kelley.. 2012/12/06 3,171
187017 20대 말~ 30대 초에는 다들 뭘 하시면서 지내셨어요? 1 양파탕수육 2012/12/06 1,274
187016 방사선도 모른척 하지말고 읽어보세요..주변 수천 km는 다 같은.. 5 선거도 중요.. 2012/12/06 2,009
187015 그나저나 그네언니 떨어지믄 기분 참 처참하겠어요... 12 oo 2012/12/06 2,283
187014 강남역 카페 알바의 추억 4 .. 2012/12/06 2,682
187013 미혼 자녀, 부모님께 생활비 얼마 드리는 게 적절할까요? 13 ... 2012/12/06 9,106
187012 소개팅남 거절하고 싶은데... 2 별걸다묻는자.. 2012/12/06 15,215
187011 오리털패딩요. 첫세탁은 드라이맡기나요? 3 얼음동동감주.. 2012/12/06 2,118
187010 문재인 대통령... ^^ 27 하오하오 2012/12/06 3,159
187009 이 시국에 죄송하단 말. 5 빛나라별 2012/12/06 936
187008 박근혜 대통령되면 진짜 국제적 망신이 될 수도... 5 꼭 보세요~.. 2012/12/06 1,588
187007 돈이 없어 힘들어지는 상황이 상상이 잘 안 돼요 ㅜㅜ 27 .. 2012/12/06 7,873
187006 새벽엔 고항에 택시도 없나요? 2 .. 2012/12/06 881
187005 갤럭시S 애니팡 하트 수신거부 어떻게 하나요? 1 모름지기 2012/12/06 1,336
187004 가방에 물건을 넣으면 다 뒤섞여서 매일 스트레스 5 도대체 2012/12/06 2,287
187003 가열식 가습기 전기세가 많이 나오나요? 2 택이처 2012/12/06 14,070
187002 기호4번 : 80세이시네요. 우와~ 1 기호 2012/12/06 1,276
187001 도라지 가루가 갑이네요...먹는법 10 ㄱㅁ 2012/12/06 31,088
187000 요크르트제조기 쓰시는분들 계신가요?? 17 요쿨트 2012/12/06 2,145
186999 다다키마사오 하니까 여명의 눈동자의 박근형이 딱 떠올랐어요 3 하림씨 2012/12/06 2,256
186998 돌사진 촬영에 입을 가족 옷.. 예쁜 곳이 있을까요? 2 급질... 2012/12/06 1,272
186997 ㅂㄱㅎ 가 왜 지지율이 높은지 어제 몸소 느꼈어요. 4 미국교포 2012/12/06 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