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랑 싸웠는데 좀 봐주세요

aaa 조회수 : 12,797
작성일 : 2012-12-05 20:30:18
3일째 냉전하다가 조금 전에 말 걸더니 왜 화가 났는지 이유를 말해주는데요. 전 그 말 듣고 지금 피가 머리끝까지 오르는 것 같거든요.
지금 남편도 열받아서 사네마네 하는데 누가 이상한지 좀 말씀해주세요.

일요일 저녁에 남편이 꿈에 야한장면이 연달아 나왔다며 오늘은 꼭 잠자리를
해야한대요. 제가 픽 웃으면서
꿈에 나오면 다 실제로 이루어져야 하냐 난 어젯밤 꿈에 정우성이랑 살았는데 그럼 실제로 살아야되는거네? 이랬거든요. 이 말에 화가 나서 며칠동안 말을 안했다는 거예요.
전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건 비유라고 비유 모르냐고 그랬더니
그럼 내가 처제가 꿈에 나왔는데 처제랑 자도 되겠네? 이럽니다.
이것도 비유라면서요.
그래서 정우성은 연예인이고 내 동생을 그렇게 입에 담는게 말이 되냐 자기 진짜 내가 무슨 말 하는지 이해를 못하는구나 그랬더니
자기가 정씨라서 정우성이 친척같답니다 이건 또 무슨.

이렇게 단순한 말도 맥락도 못 알아듣는 사람이랑 결혼한 내가 죄인이라고 내 발등을 찍고 싶다고 그랬더니 그럼 살지 말자고 그러고 방에 들어갔거든요.
이거 객관적으로 제가 잘못한건가요???
참고로 저 막말하는 스타일 아니고요. 지금까지 야 너 한번 안해봤습니다. 싸우는것도 일이년에 한번 싸울까말까 한데요. 지금은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절망적이네요.
IP : 110.47.xxx.142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2.5 8:32 PM (175.120.xxx.104)

    ㅋㅋㅋ 바보들의 대화.

  • 2. ..
    '12.12.5 8:32 PM (203.236.xxx.251)

    그냥 싫으면 싫다하시지 왜 정우성은 끌어다 붙이시는지.

  • 3. 헐..
    '12.12.5 8:33 PM (175.197.xxx.158)

    남편분이 많이 어리시네요....

    그래도 어떻게 해요.. 어르고 달래서 데리고 살아야죠...
    괜히 싸움만 더 커지고 원글님 맘만 더 상해요

  • 4. aaa
    '12.12.5 8:34 PM (110.47.xxx.142)

    바보같으세요? 전 진짜 죽고 싶은데요.
    삼일동안 해외여행한 끝이었구요. 해외여행에선 피곤하다며 전혀 그런 기색 안 보이다가 집에 돌아오고 짐 정리하고 힘들어 죽겠는데 저러더라구요.
    제 딴에는 웃으면서 거절한 거였습니다.

  • 5. 하하
    '12.12.5 8:35 PM (118.44.xxx.93)

    남편이 질투하시네요.
    좀 달래주세요.
    원글님이 자신을 시원찮게 느낀다고 오해할 수 있어요. 꿈에 멋있는 배우가 나왔으니 그런 남자를 은근히 선망하는 게 아닌가 하는 자격지심?
    나한텐 당신 밖에 없다고 맘 풀어드리세요.
    억지부린다는 건 그만큼 삐져있다는 뜻.

  • 6. 지현맘
    '12.12.5 8:35 PM (223.62.xxx.160)

    엄청 기분나쁜상황인데
    참 그걸비유라고
    콧구멍이 두개라서 숨을쉬지

  • 7. Aaa
    '12.12.5 8:35 PM (211.246.xxx.106)

    남편 막장이네요
    연예인이랑 처제랑 비유가 되나요 헐

  • 8. aaa
    '12.12.5 8:36 PM (110.47.xxx.142)

    나이도 어리지 않구요. 낼모레 마흔 중반이구요. 정말 속이
    터질것 같은데 가족이나 친구한테는
    말하기 싫어요
    저 정말 미칠것 같아요.

  • 9. 어휴..
    '12.12.5 8:36 PM (222.106.xxx.220)

    원글님, 짜증은 나시겠지만,
    어짜피 남편분 하시는걸 보니 싸워봤자 병신력만 늘겠어요.

    어쨌건, 처제를 이야기한 부분에는 사과를 받으셔야겠어요. 나중에 여동생이 알면 얼마나 불쾌할지.
    제가 여동생입장이었음 형부 싸대기 갈기고 싶을것 같습니다.

  • 10. ..
    '12.12.5 8:36 PM (115.95.xxx.135)

    남편분은 타인간의 대화가 안되는 스타일..상대방이 무슨말을 하는지 이해 안되는사람
    원글님은 막말녀..아무리 농담이어도 꿈에서 다른남자랑 살았다는데 좋아할사람 없을것으로..

  • 11. ..
    '12.12.5 8:37 PM (119.67.xxx.88)

    살고 말고 할 일인지는 모르겠고요..
    둘다 아무잘못없고..
    둘다 잘한것도 없고..
    아무 문제없고..

    그날 꿈이 이루어졌다면 아무 문제 없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 12. 싱고니움
    '12.12.5 8:37 PM (119.71.xxx.19)

    죄송하지만 싫으면 그냥 싫다고하지 정우성이야기까지하며 비아냥거리시는건 좀ᆢ;;;평소 남편이 어떤사람인진 모르겠는데 글만봐선 님이 좀 더 잘못하신것같아요 남편분 아내랑 좋은시간 가지려다 타박먹고 되게 황당하실듯ᆢ사네마네는 과하지만 제가 남편에게 먼저 다가갔는데 저런소리 들으면 저라도 고운소리 안나올듯요 남편을 별로 존중하지않으시네요

  • 13. ...
    '12.12.5 8:38 PM (122.42.xxx.90)

    두 분 다 진짜 바보들의 대화네요.
    잠자리 거부 문제는 상당히 복잡미묘한 문제에요. 그냥 여행 후 피곤하다 솔직히 말씀하시지 웃으면서 저런 소리는 왜 같다 붙이세요.

  • 14. 전 처제
    '12.12.5 8:39 PM (203.226.xxx.33)

    비유 역겨워요 부부간 거절할수도 있지 뭐 정우성 이야기했다고 바로 처제비유로 이어지나요ㅜㅜ

  • 15. ....
    '12.12.5 8:40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역지사지
    뒤집어서 님이 그런 제안했을때 남편이 피식 웃으며 저런말했다면 ?
    그 상처에 평생 살 안부비고 살 생각도 들겠는데요 ?
    원인제공은 님이 먼저임

  • 16. 지현맘
    '12.12.5 8:40 PM (223.62.xxx.160)

    댓글들이이상하네요
    그럼 연예인을 갖다부치지
    거기에 처제가 말이된다고
    생각하세요?

  • 17. aaa
    '12.12.5 8:40 PM (110.47.xxx.142)

    제가 막말한 부분도 있군요. 저렇게 화낼줄 알았으면 절대 안했을텐데요.

    제 얼굴에 침뱉기지만 무슨 말씀이든 듣겠습니다. 지금 가만히 있음 진짜 죽고 싶을 거 같아요.

  • 18. 82남..
    '12.12.5 8:41 PM (112.185.xxx.130)

    남푠님은 원글님을 사랑하고..
    관계를 가지고 싶다는 맘을 완곡하게 표현을 하신거 같은데...
    완곡을 넘어 에둘러- 두리뭉실 - 거절하지 못하게 우스개스럽게 메시지를 전달한듯한데..
    원글님이 넘 정색을 하신게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

  • 19. ....
    '12.12.5 8:42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이상한가요 ?
    전혀
    그냥 피곤하면 기분상하지않게 오늘은 피곤하네 할일이지 말을 저렇게 할일은 아니지요

  • 20. ~ ~
    '12.12.5 8:43 PM (180.231.xxx.35)

    남편분진짜 정말답없네요
    어디에다 가족을붙여요?
    욕나올라하네요

  • 21. 싱고니움
    '12.12.5 8:44 PM (119.71.xxx.19)

    정우성이나 처제나 외간남자 외간여자임에는 둘러치나 메어치나라고 생각해요 저는 남편앞에서 연예인이나 가수 누가 이상형이다 소리도 안하는 소심한여자라ᆞᆢᆢ남편이 연예인 누구 빠돌이하는것도 저 알도록 티내는건 싫은 속좁은여자이긴해요 아무튼 두분 다 속좁고 예의없었으니 님도 정우성 끌어들여 면박준건 사과한다고하고 잘못했지만 처제운운도 당신이 분명 잘못했으니 사과하라는 식으로 마무리짓고 점잖게 끝내세요ㅡㅡ 뭐 솔직히 정말 저라고 고품격인간은 아니지만 사안 자체는 청소년 커플쌈같이 쫌 유치하네요;;;;;

  • 22. ~ ~
    '12.12.5 8:46 PM (180.231.xxx.35)

    갑자기 드는생각인데
    혹시 치매아닌가 검사받아보세요
    정신상태가 정상아니라고 주변에서그러네요

  • 23. aaa
    '12.12.5 8:47 PM (110.47.xxx.142)

    피곤하먄 그냥 피곤하다 말해야 하는건데 그랬군요.

    사실 그날 진짜 피곤했거든요. 근데 제 남편은 제가 제일 피곤한 날. ㅇㅖ를 들어 시댁에서 김장하고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이 피곤한 날 집에 오면 잠자리하자고 하거든요. 이런 일이 반복되서 제가 진짜 스트레스를 받기는했어요.

    그래서 일요일도 나 너무 피곤한데 자기는 내가 피곤한날은 꼭 이러더라 이런식으로 면박을 줬던거 같기는 해요. 전 그것때문에 지금까지 화가 나 있는줄 알앗어요. 근데 갑자기 그 정우성 얘긴 진짜 생각도 안나는 얘기를 끄집어내고 이상한 비유까지 하니까 진짜 미치겠는거에요. 벽창호도 아니고.

  • 24. ....
    '12.12.5 8:49 PM (175.121.xxx.165)

    거절당한 것에 자존심 상해서 오기 부기고 있음~~~

  • 25. 싱고니움
    '12.12.5 8:51 PM (119.71.xxx.19)

    근데 꼭 쌍욕하고 야 너 해야 막말은 아닙니다 조곤조곤 사람 까는것도 막말이에요ㅜ 지금 올리신것만해도 픽 웃으며 핀잔에 외간남자비교에 이런 비유도 못알아듣는 인간이랑 사는것에 발등을 찍고싶다 ㄷㄷ;;;쌍욕 없고 삿대질 야 너 없어도 대화 충분히 과격에 막나가요ㅡㅡ 아내와 잠자리 좀 하려고 한 번 말한 남편의 말로치곤 안습ᆢ그냥 개인적 생각이었어요

  • 26. 싱고니움
    '12.12.5 8:52 PM (210.0.xxx.231)

    말씀에 동감이요. 잠자리 거부당한것도 무안한데 거부하면서 다른남자 비유까지..
    무안하고 기분나쁘고...그 기분 이해되는데요.

  • 27. 음모론
    '12.12.5 8:52 PM (223.62.xxx.12)

    남편분이 정우성의 숨겨진 형인가봐요

  • 28. 둘다
    '12.12.5 8:5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철좀 들어야 할듯....

  • 29. aaa
    '12.12.5 8:59 PM (110.47.xxx.142)

    그렇군요. 글 올리기 전엔 저는
    아무 잘못없는줄 알았어요.
    제가 말을 잘 하는 편이라 말로 남을 상처주는 일이 많은데
    이번일도 그런거군요. 남편은 보통사람보다 말을 더 못하는 스타일이예요. 그래서 저런 헛소리를 한거 같애요.
    주위에선 잉꼬부분줄 알고 나름 책임감있고 철든 사람들이라고 인정받는데 실상은 이렇네요. 자괴감이 들어요.
    우린 행복한 부부다. 라고 생각한게 불과 3-4일 전인데. 결혼하고 나서 이렇게 자괴감 들기는 처음이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마음이 좀 가라앉았어요.

  • 30. 솜사탕226
    '12.12.5 9:00 PM (1.229.xxx.10)

    원인 제공은 원글님이 먼저 하셨어요
    남자들 질투도 심하고 자존심도 강하잖아요
    잠자리 거부에서 일단 자존심이 상했고
    아무리 꿈이라지만 정우성이랑 살았다는데서 질투심이 생겼을 거예요
    제남편도 제가 연예인 누구 좋아라 칭찬하면 되게 싫어하던데요 ㅎㅎ
    남편분이 원글님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 31. ..........
    '12.12.5 9:00 PM (125.152.xxx.181)

    치매 검사 추천해요.2222
    정말 대단한 남편이네요.
    근데 원글님도 남자가 잠자리 요구했을때 거절하면 아주 자존심상하고
    거기다 연예인 비교하면 그냥 폭발하는거예요.
    원글님 하신 말을 띄엄띄엄 듣는 남자라는 족속들은 너 못나서 하기 싫어. 이렇게 결론내버려요.
    앞으로는 상대가 민감한 부분에는 배려하는 맘을 가져주세요.

  • 32. 덮쳐보니 처제도 아니고
    '12.12.5 9:02 PM (121.163.xxx.20)

    남편분 맨정신에 그러신 거 맞아요? 하필이면 처제래요? 실제로 외도 상대 중에서 처제 많아요.
    제 친구 중에서 이모하고 아버지하고 그러는 바람에...이혼하고 엄마 재혼하셔서 새아빠 밑에서 자란 애 있어요.
    두 분 다...실수하신 것 같은데...여행 다녀오신 후 여독이 안 풀린 모양입니다. ㅎㅎ

  • 33. 어히
    '12.12.5 9:02 PM (221.140.xxx.12)

    님의 비유가 조금 기분 나쁠 수 있다 해도 남편 비유는 급전직하네요. 엇다 거기서 처제 비유를 동급이라고 갖다 댑니까? 그걸 뭐라 했더니 "자기가 정씨라서 정우성이 친척같다" 뜨헉. 너무 초딩 같아요.
    님이 애초 거절이 조금 뾰족했던 게 10 정도 잘못이라면(그것도 먼저 잘못이라는 거 감안해서 10) 남편이 나머지 잘못이네요. 거절당한 게 자존심 상해서 자신도 어거지인 줄 알면서 막 다 물고 넘어지는 것 같아요.
    저럴 땐 대화하면 오히려 더 뒷목 잡을 대사만 늘어지게 들을 것 같고, 잠시 생각할 시간 가진 후 얘기하자 하세요. 남편이 평소에도 저런 막무가내 초딩 벽창호진 않을 거 아니에요.

  • 34. 솜사탕226
    '12.12.5 9:03 PM (1.229.xxx.10)

    그리고 남편분 처제얘기까지 꺼낸건 너무 많이 나가셨어요 이건 남편 잘못 입니다
    위에 ....님 말씀처럼 오기부리고 있는것 같아요
    남자들 참 가만 보면 어린애 같아서 살살 달래가며 살아야 하나봐요

  • 35. 그게요
    '12.12.5 9:05 PM (121.134.xxx.90)

    위에 어느분들 말씀처럼 거절당한 것에 자존심 상한거예요
    꿈얘기까지 해가며 잠자리 제안을 했는데 남배우 들먹이며 거부당했으니
    남편분 입장에서 뻘줌하고 기분나빴던거죠...
    원글님은 피곤하셨다 하시니 ...타이밍이 안맞아도 너무 안맞았네요

  • 36. 개굴이
    '12.12.5 9:05 PM (116.37.xxx.181)

    마음이 가라앉았다니 다행입니다. 그나저나 죄없는 정우성은 뭥미? ㅎㅎ

  • 37. aaa
    '12.12.5 9:07 PM (110.47.xxx.142)

    네. 댓글 올려주신거 반복해서 곱씹어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도 조심해야겠네요. 사과받을건 받구요.
    진짜 죄없는 정우성은 앞으로 tv나올때마다 신경쓰이겠네요 ㅠㅠ 별로 관심도 없는데 ㅠㅠ

  • 38. 상담 수업 들을때
    '12.12.5 9:11 PM (121.190.xxx.242)

    어떤 사람이 연예인이 꿈에 나오는건 뭐냐고 물었더니
    강사가 안전한 선택을 한거라고 합디다.
    연예인은 누구나 좋아하는 별같은 존재지만
    꿈에 세탁소 아저씨나 옆집 아저씨 나오면 위험한거라고요.
    남편은 지저분한 억지를 쓰네요.

  • 39. 제생각
    '12.12.5 9:15 PM (121.169.xxx.156)

    원글님이 더 잘못하신것같아요.
    하고싶단말을 꿈에 비유해 하셨는데 되도 않는 정우성을 붙이니 말도 안된다는 표현을 강하게 하다보니 헛말로 처제까지 나온듯합니다..
    하고싶다고 표현한것에 비해 원글님표현방식이나 글에 쓰신 표현이 심하셨던것같아요..

  • 40. 어머나....
    '12.12.5 9:15 PM (118.223.xxx.227)

    남편분 비유가 억지스러워요...
    님딴엔 비슷한 맥락의 농담을 한거지만
    남편분은 뭐래요?
    꿈에 처제가 나왔을뿐이지 처제랑 잔 꿈은 아니잖아요
    이건 비유가 안되는 문제예요~
    남자들은 갖다붙이고 우기는데엔 천재같다니까요..

  • 41. 처제 얘기까지 한 것은
    '12.12.5 9:16 PM (117.53.xxx.213)

    원글님 입장에서나 제 입장에서 보더라도 경악할 만한 비유지만
    거꾸로 남편분 입장에서 철저히 공감을 해 보자면
    그 정도로 신경 건드리게 기분이 나쁘고 불쾌했단 뜻일 겁니다.

    이해합시다...

  • 42. 싫으면 싫다하면되지
    '12.12.5 9:21 PM (119.70.xxx.194)

    정우성 이야기를 왜 합니까?

    남자 여자를 바꾸고 정우성 대신 이효리를 넣어보세요 . 남편을@별로 존중하시지 않는듯

  • 43. 8282
    '12.12.5 9:32 PM (14.39.xxx.161)

    원인제공을 원글님이 했다는 측면도 있지만, 그 대응이 그 원인에 걸맞는 정도여야지요. 그걸 훨씬 넘어서면 그게 잘못된거지요.
    나하고 얼굴 마주칠 확률이 전혀 없는 정우성과 처제가 어디 비교할거리입니까?
    원글님이 정우성 운운했다면, 남편은 뭐 이영애나 아니면 더 섹시한 여자를 대입해서 반격(?)할수 있지요.

    그런데? 처제요?

    원글님이 생각이 짧았다면, 남편분은 비열하고 좀 더럽습니다.

    그리고 원글님은 애초에 - 꿈과 실제는 다르다. 정우성이 꿈에 나왔다고 그와 실제 사는건 아!니!다! -
    라고 꿈과 현실의 반대성을 이야기했는데...

    남편분은 - 꿈에 처제가 나왔는데 처제랑 자도 되겠네? - 이게 뭔 논리의 역행이자 억측소리인가요?

  • 44. 링스텀
    '12.12.5 9:34 PM (211.55.xxx.241)

    남편분이 유치하시긴 한데요ㅡ
    다른 남자와..그것고 잘생긴 사람과 굳이 비교하자면
    남편분이 좀 토라질 만도 하세요..ㅎㅎ 사네마네 하는 문젠 아닌 거 같구요..남편이 나를 참 원하는구나, 아이처럼..하고 귀엽게 봐주시고 달래듯이 해서 화해하셨음 해요~
    처제를 예로든건 진심이라기보다 자존심이 그만큼 상했다는 뜻일 거에요~남자들 단순하잖아요.

  • 45. 참 나
    '12.12.5 9:43 PM (1.235.xxx.21)

    살고 말고 할 일인지는 모르겠고요..
    둘다 아무잘못없고..
    둘다 잘한것도 없고..
    아무 문제없고..

    그날 꿈이 이루어졌다면 아무 문제 없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22222222222222222222222222

    원글님, 사과받는데 주력하지 마세요.
    남편이 더 잘못한 거 맞아요. 허나 원글님 잘못도 대략 비율로 봐서 6:4 쯤 되겠네요.
    처제 얘기 했다고 발끈하는 분도 있는데, 잘못이죠. 그러나 결국은 그게 그거에요. 성적 비유 하는데 어차피 부부 아니면 처제든 외간 남자든 오십보육십보에요. 부부는 법리 따지듯 따져선 될 일도 안되는거에요.

    심각한 갈등은 아닌 거 모르세요? 원글님이야 어처구니없어 미칠 거 같겠지만 한 발자국 뒤에서 보면 흔하게 일어나는 일 일수도 있어요. 담에는 꼭 어느 정도 직접적인 말로 해주세요. 진심이 통하잖아요. 허리가 끊어질 거 같다~ 이것도 짜증난 목소리와 진심이 담긴 목소린 달라요. 어차피 원하는 결과를 위해서잖아요. 좋은 말로 해줘야죠.

  • 46. 여기가 거기 맞나?
    '12.12.5 9:45 PM (202.138.xxx.236)

    섹스리스 하소연 글 계속 올라오고
    남편이 자기한테 열정이 식었다고 슬프다는 글 계속 올라오고
    용기를 내 섹스하자 했더니 남편이 거절해 무지 상처받았다면서 징징대면
    모두 다 여자편에 서서 위로해 주고 남편 욕하던 거기 맞나 싶군요.

    님이 먼저 잘못했어요.
    남편의 욕구를 거절하기만 한 게 아니라 비웃기까지 했고요.

  • 47. 저질
    '12.12.5 10:33 PM (182.215.xxx.59)

    어째 원글님하고 남편분이 같다고 하시는지...
    물론 원글님이 정우성 이야기를 안 했으면 좋았겠지만..(남편분 자격지심 있으신지?)
    만인의 연인인 연예인 이야기에..
    3류 저질 야한 글에 나오는 처제를 끌어다 붙이는지...무슨 포르노 제목도 아니고...
    남편분이 욱한 마음에 말 실수 하신걸로 믿고 싶네요..

  • 48. 허걱
    '12.12.5 11:09 PM (175.123.xxx.153)

    만인의 선망의 대상인 연예인 비유랑 처제랑 같나요
    차라리 난 김태희랑 사는 꿈 꿔도 되나 뭐 이런 거면 몰라도
    정신상태 이상한 거 같아요

  • 49. ...
    '12.12.5 11:11 PM (211.179.xxx.26)

    저희 부부 딱 그나이인데
    두분 덤앤더머같아요.

  • 50.
    '12.12.5 11:28 PM (211.246.xxx.189)

    제남편이 그게화낼일이냐네요 정우성은 만인의연인 연예인같은건데 웃어넘길일 아닌가요?? 게다가처제비교라니 어이가없네요 진짜

  • 51. 글쎄요
    '12.12.6 2:01 AM (119.148.xxx.153)

    전 남편분이 너무 이상하고 좀 징그럽기까지 하네요. 먼저 꿈 어쩌구 하니까 원글님도 연예인이 튀어나온것 같은데... 거기다 대고 처제 어쩌구 하다니... 그냥 답답하고 말하기 싫을것 같아요.

  • 52. 근데요
    '12.12.6 6:04 AM (118.33.xxx.41)

    님도 연배가 어느정도는 되실텐데 정우성 얘기하
    신건 남편입장에서 싫게 느껴질만해요.
    님 친정 아버지가 김태희같이 예쁘구 어쩌구
    이런얘기 한다고 생각해보시면 어떤느낌인지
    아실거에요.

  • 53. ...
    '12.12.6 8:46 AM (210.98.xxx.210)

    앞뒤 꽉! 막힌 남자네요.
    남자들 중 저런 꼴통들 많아요.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
    참고 사셔야지 지금 와서 어디서 AS 받으시겠어요.
    말도 가려서, 농담도 가려서...
    삶의 즐거움이나 느슨함 없이 적당히 포기하고 사는거죠.
    저도 그리 살거든요.

  • 54. ...
    '12.12.6 8:57 AM (211.179.xxx.245)

    대화내용만 보면 20대초반의 멋모르고 결혼한 부부같은데
    마흔중반...;;;
    암튼 남편이란 사람 좀 문제가 있네요
    어디다가 처제를 갖다 붙히나...ㅉ

  • 55. 생각해보니
    '12.12.6 9:29 AM (121.131.xxx.90)

    처음엔
    처제비유는 참 그렇다 하다가
    다음엔
    뭐 비유라는 건 진심인 모양인데 말을 돔 가려서ㅜ했는데요
    문득
    아내가 의사를 지췄는데
    남편이 나 피곤해 김 태희가, 전지현이 뭐 이런 식으로 말하면 불쾌할 거 같네요

  • 56. 전..
    '12.12.6 9:44 AM (218.234.xxx.92)

    진심으로 이해 안됨.. 처제하고 생판 역일 일도 없는 연예인하고 비교가 되나요?
    남편에게 남자 동생(사촌이라도) 없어요???

  • 57. 윗님..
    '12.12.6 10:07 AM (117.53.xxx.213)

    진심으로 이해 안되죠? 맞아요. 이해 안되죠.
    그렇지만 그 수준에서 대하면 말 그대로 쌩속으로 살아가는 거예요.
    원글님도 기가 막히고 속이 상하지만 그 표현 때문에 이혼 할 수도 없잖아요??
    내 수준에서 통하면 좋겠는데 아니라는 걸 아셔야 해요!
    그 말을 한 사람을 최대한 이해하려고 시도하는 수 밖에 없어요.

    남자랑 살다보면 속이 썩어 문드러지면서 그거 다 되새기고 살아가다가는
    스트레스로 제 명에 못삽니다.
    두뇌구조랑 감정구조가 달라요.
    안그런 남자들도 있지만 대부분 그렇다고 생각하는게 속 편합니다.

  • 58. ㅎㅎ
    '12.12.6 10:14 AM (125.177.xxx.18)

    남편 분이 원글님을 많이 사랑하셔서 그래요.
    아니면 조금 소심하거나..
    다른 사람들은 우스개로 들을수도 있는데, 남편 분에게 정우성 얘기는 좀 쇼킹한거죠.
    그래서 그만큼의 쇼킹한 예로 처제를 든거고요.

    오십보(원글님) 백보(남편 분).
    그냥 살살 달래서 정우성 얘기는 약간 실수한거니 서로 풀자고 하세요~
    평소에 넘 사이가 좋으신가봐요 ^^

  • 59.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누리시길..
    '12.12.6 10:15 AM (116.41.xxx.41)

    부창부수,,필부필부

  • 60. ...
    '12.12.6 10:22 AM (121.161.xxx.129)

    어디 아프거나, 온종일 바빠서 유난히 피곤한 날, 하필 골라서 배우자 상태 무시하고
    그런 얘기 꺼내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야속하고 제 욕심만 차리는 것 같아 서운하죠.

    그럴 땐 돌려서 얘기하지말고 그냥 오늘은 힘드니까 건너뛰자고 솔직히 얘기하는 편이
    거절 당하는 쪽이 덜 무안해요.

    근데 이번에는 남편분이 좀더 나간 것 같네요.

  • 61. --
    '12.12.6 10:42 AM (58.150.xxx.54)

    아내분은 남편말이 어이없어서 정우성어쩌구 비유든건
    속으로 생각은 할 수있는데 내뱉은 잘못이 있구요
    남편의 처제발언은 생각자체도 하면 안돼죠.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 62. ..
    '12.12.6 10:47 AM (218.39.xxx.117)

    남편분이 이상하게 비유대신 건 맞는데요..이걸로 더 싸우진 말아요..
    가만보니 남자들은 (터무니 없는 타이밍이라도)잠자리를 거부 당하면
    정말 유치한 애가 되더군요....더구나 그 장면에 잘 생긴 연예인까지 나오면 농담으로 맞장구칠
    여유들이 없어요.....
    유치한 애랑 싸우면 정말 끝도 없어요...


    그냥 넘어가 주시고 한 일년 정도 후에 얘기 꺼내보세요..
    농담처럼...남편도 자기가 얼마나 유치했는지 느낄거에요.
    그때 주의주는 수 밖에 없어요..
    다신 그렇게 터무니 없게 굴지마....하구요.

  • 63. ........
    '12.12.6 11:03 AM (218.235.xxx.79)

    잠자리 거부당하면 자존심 상하지않나요?
    원글님도 잘한거 없으시고, 남편분도 똑같으십니다.
    세치혀가 무서운거예요.

  • 64. ..
    '12.12.6 11:35 AM (1.241.xxx.27)

    남편분이 유치하게 나올만한 이유가 있는겁니다.
    계속 신호를 보내는거죠. 니똥 엄청 굵고 난 화났어.
    유치하게 화내고 있는거에요. 연애중이라면 그냥 잠수탔겠지요.

    연예인 비유는 농담같은데 남편분이 처제이야기로 맞받아쳤다면
    니가 처제이야기를 한건 내가 그때 시아주버님이나 시아버님 이야기한 수준이라고
    앞으로는 그런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세요.
    어디 다른데 가서 그런 이야기 하심 막장으로 봅니다.

  • 65. aaa
    '12.12.6 11:42 AM (110.47.xxx.142)

    글이 베스트로 가서 ㅠㅠ 너무 창피하네요.
    우선 화해는 했고 위에 댓글 달아주신 것처럼
    남편이 자존심이 많이 상해서
    처제얘긴 내가 얼마나 상처받았는지 보여줄려고 말한거지 아무뜻없었다고 미안하다고 하네요.
    저도 그날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서로 사과하고 화해는 했구요.
    댓글 두고 두고 읽어보겠습니다. 많이 배웠구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글은 삭제하고 싶은데 그냥 두려구요. 나중에도 보면서 반성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66. 병신력ㅋ
    '12.12.6 11:48 AM (211.109.xxx.114)

    원글님 속상하신 와중에 죄송하지만
    저 위에 댓글님..
    병신력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참담하게 와닿는 명사라니..ㅋㅋㅋㅋ
    저희 신랑 저거 진짜 많아요.병신력 ㅋㅋㅋ
    저거 전투게이지를 굉장히 올려주는 원동력이죠
    유의어로 진상력 찐따력등이 있겠네요
    저도 많이 갖고 있어요
    원글님 죄송해요 상관없는 댓글 달아서요
    댓글님이 넘 웃게 해줘서 달았어요

  • 67. 블레이저드
    '12.12.6 12:22 PM (175.213.xxx.53)

    아니 잠자리에서 다른 남자 언급은 왜하시나요. 부부관계를 그런 식의 비교로 거절하면 유쾌하게 넘어갈 남자 없어요. 물론 남편분 저런 식의 반응은 뭥미스럽긴 한데 비교를 하면 안돼죠.

    반대상황이었으면 남편이 일방적으로 까일텐데 여긴 여초답네요

  • 68. ㅋㅋㅋㅋ
    '12.12.6 2:17 PM (175.210.xxx.159)

    남자들은 자기 여자라 찍어둔 여자에겐
    질투가 엄청 강하죠.
    소유욕 같은거?

    남편분 입장에선 원글님을 안고 싶다는 의도였고
    원글님은 회피하고자 다른 남자 이야길 끌어들인게 되는거고...
    너 얼마나 내가 기분 나쁠지 상상해 봐라 한게 처제 이야기가 된거죠.

    여자들이 생각하기에 참 어이 없고
    상식 밖의 남자라 생각할수 있겠지만
    남자 입장에서 정우성은 그냥 연예인이 아니라 라이벌? 과 같은 존재 ㅋㅋㅋ

    처제에 비유한 남편은
    그런 비유를 했을시 내 와이프가 얼마나 기분 나쁠까
    난 그만큼 기분 나빴다
    정우성은 내게 한낱 연예인이 아니라 너와 나와의 관계에선 라이벌적인 한 남자일 뿐이다 그거죠


    저 남자 아닙니다 ㅋㅋㅋ
    제 신랑이 그래요 -_-;;;
    여자 연예인 나오면 제가 "어머! 쟤 진짜 이쁘다, 섹시 하다" 말해도
    비싼 창녀 아니냐라는 투로 말하지만
    옥탑방 왕세자때 드라마 잘 보지도 않는 제가
    믹키유천 보며 멋지다고 눈에 불을 켜고, 울기도 하고
    꿈에 나왔다고 흥분해서 이야기 하면 엄청 화를 냈더랬어요.
    그 baby 이마 까면 ㅈㄴ 못생겼다고 자기가 훨 멋지다며 ㅋㅋㅋㅋ

  • 69. 아니 왜 원글님을 뭐라 하시는지..
    '12.12.6 5:17 PM (211.114.xxx.79)

    내가 정우성을 이야기 했다고 해서
    내 가족인 여동생을 끌어다 붙이는 그 야비함에 치가 떨리는데..
    실제로 여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글로만 봐도 얼음물을 쏟아붓는 것 같은 모멸감을 느끼는데...

    왜 원글님한테 뭐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70.
    '12.12.6 6:44 PM (121.139.xxx.178)

    댓글들이 제 맘하곤 다르네요
    입장바꿔 김태희랑 잤다고 남편이 거절했대도
    기분 나쁘고 말일이지
    처제 대신 시동생이 꿈에 나왔다고 대꾸하는 경우랑
    비교되지 않을텐데요

    정확하게 역지사지 되보시려거든
    만약 내가 시동생이 꿈에 나왔다면? 어쩌고 저쩌고
    해봐야 겠지만
    너무 너무 할소리가 아니라서,,,

    그만큼 남편은 입에 올려서는 안될 사람을 입에 올린거 맞아요

    그 부분은 꼭 분명히 사과 받으시고요
    다른 분들 말씀처럼 자존심 상한 남편맘도 헤아려서
    거절하는 요령부족도 사과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613 이 시국에 죄송하단 말. 5 빛나라별 2012/12/06 1,042
187612 박근혜 대통령되면 진짜 국제적 망신이 될 수도... 5 꼭 보세요~.. 2012/12/06 1,696
187611 돈이 없어 힘들어지는 상황이 상상이 잘 안 돼요 ㅜㅜ 27 .. 2012/12/06 7,954
187610 새벽엔 고항에 택시도 없나요? 2 .. 2012/12/06 967
187609 갤럭시S 애니팡 하트 수신거부 어떻게 하나요? 1 모름지기 2012/12/06 1,399
187608 가방에 물건을 넣으면 다 뒤섞여서 매일 스트레스 5 도대체 2012/12/06 2,357
187607 가열식 가습기 전기세가 많이 나오나요? 2 택이처 2012/12/06 14,143
187606 기호4번 : 80세이시네요. 우와~ 1 기호 2012/12/06 1,334
187605 도라지 가루가 갑이네요...먹는법 10 ㄱㅁ 2012/12/06 31,149
187604 요크르트제조기 쓰시는분들 계신가요?? 17 요쿨트 2012/12/06 2,194
187603 다다키마사오 하니까 여명의 눈동자의 박근형이 딱 떠올랐어요 3 하림씨 2012/12/06 2,294
187602 돌사진 촬영에 입을 가족 옷.. 예쁜 곳이 있을까요? 2 급질... 2012/12/06 1,317
187601 ㅂㄱㅎ 가 왜 지지율이 높은지 어제 몸소 느꼈어요. 4 미국교포 2012/12/06 3,047
187600 부동산 복비는 협의가능한건가요? 2 알려주세요 2012/12/06 2,313
187599 박근혜 지지하시는 부모님 설득방법- 진짜 잘 먹혀요. 11 하하하 2012/12/06 3,629
187598 낸시랭 때문에 빵 터졌어요 ㅋㅋ 16 dd 2012/12/06 14,277
187597 반지는 어디서 사는 게 디자인이 예쁠까요? 3 반지 2012/12/06 1,571
187596 이정희 아주 속이 시원했습니다 4 어제 2012/12/06 1,395
187595 자스민님 책 내셨어요? 1 포비 2012/12/06 1,684
187594 중학교배정문의 ^^ 2012/12/06 631
187593 김옥두 “동지이자 친구 (한)화갑이, 도대체 어디 갔나” 1 읽어봐요 2012/12/06 846
187592 보드게임 좀 추천해주세요 5 딸기... 2012/12/06 1,054
187591 제발 알아서들 찍으시고 게시판을 선거판을 만들지맙니다. 29 ... 2012/12/06 2,245
187590 이웃 아줌마의 콩크리트 박그네빠 설득 성공기^^~~~~ 12 rornfl.. 2012/12/06 2,487
187589 아마존에 물품구매하지도 않았는데 메일이 왔어요. 2 아마존 2012/12/06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