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12.5 8:03 PM
(182.222.xxx.174)
당연하지요.....힘내세요.
그리고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이라는 까페에 한번 가보세요.^^
2. ..
'12.12.5 8:04 PM
(39.116.xxx.12)
제 친구 사교육 전혀없이(이 친구도 형편때문에) 서울대 갔어요.
물론 오래전 얘기긴하지만(96학번) 그때도 과외하는 애들 엄청 많았거든요.
학원다니는 애들 거의다고..
저도 과외 열심히 받았지만 친구보다 못한 대학갔어요..
3. 프린
'12.12.5 8:06 PM
(112.161.xxx.78)
학원보다 과외보다 더 중요한게 아이들 하려는 마음가짐예요
학원 과외 해도 마지못해 하면 효과도 없고 그저 부모 위안이죠
아이들이 속이 꽉차서 좋으시겠어요
아이들 하려는 마음 있으니 잘할거예요
아이들 잘 키우셔서 진짜 부러워요
4. 푸딩푸딩
'12.12.5 8:08 PM
(211.246.xxx.121)
-
삭제된댓글
저도 제 친구도 사교육 없이 특목고 나왔고 좋은 대학 졸업해 사회에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교육 없이 대원외고 졸업하고 스카이 졸업하고 외시 패스한 친구도 알고 있구요.
스스로 공부한 친구들이 사고방법과 스케쥴 관리법 무시 못합니다. 분명 자신의 길 잘 찾아 나갈 거에요.
5. ....
'12.12.5 8:09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제 조카들요
학원 문턱 안가고 학습지는 좀 했음 .
전국 0.2퍼 수재로 자랐구요 .대학원까지 국비로 해결
대학원 다닐때도 과외도 고급이드만요 (독일어 교수 과외해드린...)
두 녀석이 대학다니며 오히려 억단위벌어 부모 빚갚아 줬어요 ㅠㅠ
야물딱진놈들이 착하기까지 완전 보석덩어리들
6. 아드님
'12.12.5 8:09 PM
(119.203.xxx.42)
말이 맞아요.
우리 아이가 사교육 안하고 인강 좀 듣고
명문대 경영 다니는데
수학 때문에 고생 좀 했어요.
이과라면 수학 양이 많아서 어찌되었을까 싶기도 한데
수능 수학 100점 맞았어요.
수학공부 열심히, 꼼꼼하게 하라고 그러세요.
우리 아이는 사교육을 안해서 중고등 시절 1학년 입학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점점 올라갔어요.
고등때는 자습시간 많이 확보하는게 우선인데
별걸 다 아는 아드님 잘할겁니다.
7. 혼자공부
'12.12.5 8:16 PM
(211.246.xxx.121)
-
삭제된댓글
대신 질문을 많이 하셔야해요! 저도 선생님들 엄청 찾아다니며 질문했습니다.
8. 제 친구 친구딸
'12.12.5 8:20 PM
(112.146.xxx.72)
작년에 서울대 갔어요..
정말 사교육 하나없이..친구가 맨날 산증인이래요..
보통..수재들 보면 집에서 학교공부만했는데 알고보면 다 과외했다고 하는데..
그친구딸은 진짜 자기가 증인이라고..
혼자서 잘했다고..엄마가 직장 다녀서..아이돌볼 시간도 없었다고 합니다..
9. 일단
'12.12.5 8:21 PM
(14.52.xxx.59)
사교육없어도 공부 잘할수 있어요
인강을 잘 듣는 아이들은 그 절제력이 무서운거거든요
인강 열심히 듣고,모르는건 선생님들 일일이 쫒아다니면서 질문하세요
선생님들 실력 좋아요
다만 잘하는 아이들한테 맞춰서 수업하기도 그렇고,교실이 완전히 붕괴해버려서 실력발휘를 못하는거지
개인으로 찾아가면 정말 잘 가르쳐 주실겁니다
누가 쫒아다니면서 체크 안해주는 대신 본인이 그걸 해야되요
사교육은 사실 스킬과 관리일뿐...자기공부는 아니에요
10. 의지,목표,집중력
'12.12.5 8:23 PM
(180.67.xxx.45)
이 확고한 아이들은 혼자 공부해도 가능한 세상이에요.
인터넷에 무궁무진하게 돌아다니는 정보에 인강에 문제집,참고서....
거기에 머리까지 받쳐주면 금상첨화지요.
11. ㄷㄷㄷㄷ
'12.12.5 8:26 PM
(125.178.xxx.147)
무지 오글거리지만 말씀드려요;;전 아이큐도 평범한데 중학교 언제나 전교 오등이내 외고진학 스카이중 한학교 사범대 나와서 임용고사후 지금은 중등교사하고있어요 물론 법대 의대 등등 졸업하신분들에 비함 암것도 아니지만 어렸을때 사교육이란 피아노학원 2년다닌게 전부예요 사교육은 진짜 공부하고자하는 학생에겐 정말 아무필요 없다고봐요 본인의 학습의지와 실천력이면 충분하다고 보구요 오늘날 과도한 사교육난리는 불안한 학부모들의 자기만족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12. 참
'12.12.5 8:31 PM
(119.203.xxx.42)
고등학교 가면 비슷한 실력의 아이들 수가 많아지니
배치고사나 모의고사 성적이 내려갈 수도 있는데
자기 자신을 믿고 목표를 향해 가다보면
목표 달성 합니다.
저도 고등학교 입학 하기 전 이맘때 참으로 불안한 마음이었는데
아이가 실망하지 않고 꾸준히 묵묵히 자기길 가더라구요.
1학년때 성적이 좀 안나왔는데
그럴땐 2학년 끝나면 학교에서 다 배워서 선행한 아이와 차이점
없어진다더라는 선배의 이야기도 해주고
이봉주 이야기 이런거 프린트해서 응원글 적어 필통에 넣어 주곤 했답니다.
시작이 기대에 못미치더라도 엄마가 실망하시면 안돼요.
아이가 잘 알아서 할거예요.
학교에서 학부모 오라고 하면 꼭 참석해서
선생님과 한마디라도 나누고 오면 꼭 얻어 지는것
한가지라도 있거든요.
힘이 필요하면 자게에 글 올리시면 많은 분들 응원해 주실거예요.
13. 해리
'12.12.5 8:38 PM
(221.155.xxx.88)
야무지고 의지가 있다면야...
95년도 일이긴 하지만,
제 친구, 사교육 단 한가지도 안 했어요.
그 흔한 피아노도 안 배웠고 심지어 친구 따라 한 번쯤은 몰려갈법 한 독서실도 안 갔던 애예요.
아이큐가 대단히 높은 것도 아니에요.
잠 푹 자고 잘 먹었어요.
잠 안 자고 공부한답시고 오밤중에 커피 들이붓는 짓 안 하고
시험때라고 밤 새우지도 않았어요.
심지어 얘는 여학생들 좋아하는 그 흔한 컬러펜 하나 없이 빨, 검, 파 삼색 모나미 볼펜이랑 형광펜 하나로 공부한 친구예요.
학교 수업 충실히 듣고 예복습 철저, 쉬는 시간이랑 점심 시간에 별일 없으면 주욱 앉아서 공부.
밤 10시에 하교하면 씻고 옷 갈아입고 2-3시간 공부하다가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씻고 밥 먹고 등교.
참, 우리 땐 EBS에서 밤 10시 정도에 강의가 있었거든요.
그럼 TV앞에 상 펴놓고 한 시간 정도 수업 듣고 공부했어요.
학교수업 외의 사교육(?)이라고는 채널 13 교육방송 강의밖에 없었네요.
상식공부 겸 논술 대비로 짬짬이 신문정독하구요.
어찌 잘 아냐구요?
같이 살았거든요.
얘가 지방 살아서 저희집에서 하숙하는 바람에 저랑 1학년 말부터 졸업 때까지 방을 같이 썼는데
완전 교과서같이 공부한 친구였답니다.
토요일엔 칼같이 집에 가고, 일요일 오후에 돌아오는데
자기 집에 가면 특별히 공부하지 않고 엄마 밥 먹고, 자고, 교회가서 사람들과 수다떨다 와요.
공부란 정말 성실함과 엉덩이가 하는거구나...의 산 증인입니다.
제 친구지만, 제 눈으로 2년을 지켜봤어도 정말 신기한 친구예요.
명문대 나와서 잘 삽니다.
돈 많은 집 딸 아니어요.
부모님 농사지어요.
아이들 많이 격려해주세요~~~
14. 제가 .
'12.12.5 8:58 PM
(121.94.xxx.8)
10년전에 대학입학했지만 제가 사교육 없이 ky 갔어요
정말 중.고등학교 내내 학원, 과외 한번도 안했구요..
저 때부터 대치동 학원가 스타 강사들
논술 조진만, 사탐 손주은 등등.. 뜰 때 한번도 수업 안듣고 ..
수능 1% 안에 들고 대학 가긴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특목고 나왔는데..
저희반 애들이 다 공부 잘해서, 모르는거 공부 잘하는 애들한테 물어보고 ...
같이 야자하고 ... 해서 .. 좋은 대학 가긴 했어요
근데 지금 돌이켜보면 아쉬운게..
과외 받았으면 더 잘해서 서울대 갔을 것 같다는게 조금 함정이긴 합니다 ㅎㅎ
전 학원은 안 맞았고, 과외는 잘 맞았을 것 같은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집 형편이 넉넉치 못해서 학원이나 과외 시켜달라는 말씀은 못 드렸어요
15. 친구딸
'12.12.5 9:29 PM
(61.43.xxx.78)
야무지고 성실한 아이들은 충분히 사교육없이 가능합니다. 부모가 헝편상 잘 도와주지못해도 본인이 알아서 잘 하더라구요
16. 제 동생이요
'12.12.5 10:26 PM
(116.32.xxx.211)
원글님 아드님과 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단과학원도 가보고 과외도 해봤는데...(여유가 없진 않아요.)
본인이 그러더라구요. 도대체 학원은 왜 가냐고..수업시간에 잘 하면 되는데.... 주입식으로 답만 가르치는데 갈 필요 없다고요.
아드님을 믿으세요. 자기주도적으로 잘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전 아직 학부모는 아니라서 그 심정 전부는 이해 못해요. 조금만 뒷잗침 해주면 더 잘 할 것 같은데... 하는 미안해하는 그 심정이요.
하지만... 알아서 열심히 하고 있는 아이...게다가 저렇게 긍정적이고 밝은 아이 보기만 해도 뿌듯할 것 같아요.
17. //
'12.12.5 10:33 PM
(121.131.xxx.56)
제 아들요. 고1
중학교때 계속 오르기 시작. 3학년 2학기 전교 1등으로 마무리하고
나름 욕심과 불안함이 겹쳤던지 영어학원 보내달라고 그러길래
일단 혼자 계속 해오던 것 처럼 해봐라. 안되면 다른 방법을 찾자. 달랬어요.
영어 1등도 하고 자신감 찾고 계속 주욱~ 혼자 합니다.
학교에서 관리하는 최상위입니다.
혼자하는 법을 깨우치면 본인이 뭘 아는지 모르는지 파악이 되더군요.
18. 나우
'12.12.5 11:15 PM
(114.206.xxx.37)
서초에서도 내신 어렵다는 중학교 전교5등짜리, 진짜 학원 안 다닙니다.
여자애인데 공부의 왕도에 나오는 고2,고3처럼 혼자 스케줄 짜서 공부합니다.
아, 인강은 열심히 듣는다고^^
19. 웃자웃자
'12.12.5 11:33 PM
(182.211.xxx.226)
저의 자녀들도 그리 자라주길 희망합니다.
20. 그래도...
'12.12.6 2:36 AM
(203.226.xxx.45)
여기분들 특별한 케이스 같아요 4,5년전하고 판도 완전 틀려요 자기주도하고 사교육하는 아이는 더 낫지않을까요? 글구 요새 학교가 어디 배우는 곳인가요 평가 받는 곳이지. 참 세상살기 힝드네요 부정적 내용이라 죄송해요
21. 힘내세요
'12.12.6 2:46 AM
(121.180.xxx.14)
사교육없이 이번 과학고 합격했답니다.
초등 5학년부터 공부습관 잡아서 자기주도학습으로 쭈욱 공부해왔고 물론 인강도 이용했습니다
22. 이선윤주네
'12.12.6 9:21 AM
(210.178.xxx.172)
이글 저장해서 꼭 우리딸 현재 초등6학년한테 들어주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23. 울딸
'12.12.6 10:49 AM
(119.75.xxx.112)
어렸을때부터 온갖 책을 보던 딸래미가 고2부터 학원 끊고 혼자 공부했어요. 오히려 내가 불안해했는데 본인이 고집해서,, 수능 인문계에서 전국 석차 200등 안쪽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학생은 아예 학원이라곤 안다녔는데 수능에서 딱 두개 틀렸다는,,
24. baby2
'12.12.6 11:06 AM
(124.49.xxx.62)
사교육 많이 하면 확실히 대학은 좋은 곳에 갈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긴 인생을 놓고 볼때 별다른 노력없이 많은 것을 쉽게 쉽게 얻은 아이가 혼자 끙끙대며 노력한 아이를 이기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수많은 사교육 속에서 자라 좋은 대학 나왔지만 대학가서 엄청난 방황을 했고 언제나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 지 모른채 살고 있습니다.
길게 보시면 님 아드님이 진정한 승자가 될 것입니다....힘내세요.
25. 참 좋은 댓글이 많네요.
'12.12.6 11:11 AM
(203.142.xxx.88)
우리 아이도 저렇게 주관이 뚜렷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6. ok
'12.12.6 12:22 PM
(59.9.xxx.177)
인강을 잘 활용해보세요
특목고대비 선행하는 인강있구요.
영,수 심화 많이 시키세요. 방학땐 앞서나가게 하시구요
모르는건 학교선생님이나 주위 공부잘하는분 있으면 물어보게하시고
무엇보다 부모님의 지지와 안정감을 심어주세요
교육까페에가서 정보도 얻으시구요
27. 자녀분이
'12.12.6 3:22 PM
(180.69.xxx.237)
참 야무지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이런 학생들의 성공 대입기가 많아 질수록 우리나라가 공정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28. ...
'12.12.6 4:24 PM
(203.249.xxx.25)
사교육없이 성공한 댓글에 나오는 수많은 케이스들.....감사합니다.
29. ...
'13.2.12 8:15 PM
(118.220.xxx.4)
울 아이들도 그런 아이들이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