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작은 피아노 학원을 다니는데 일년에 2-3번씩 학원내에서 부모님들 모시고 작은 음악회를 해요.
올 여름에 했는데
좀 실수도 있었지만 저희 부부 피아노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많이 뿌듯했어요.
아이가 음악쪽에 관심도 없고 잘하지도 못하지만
꾸준히 다니게 하려고 아이를 많이 다독여주고 있어요.
암튼 아이가 그리 잘하지 못해서 인지 다른 또래 아이들은 평소에 광고에서 많이 듣거나
어른이 들어도 참 분위기 있고 좋다.. 라고 생각드는 연주를 하는데
우리 아이는 그냥 피아노 명곡집에서 고른 곡 같다라구요.
명곡집도 클래식이지만 그래도 정형화된 곡 같아서 좀 아쉬웠어요.
유키 구라모토 연주는 많이 힘들죠?^^
그런류의 연주를 해주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음악에 대한 환상만 있지 전~혀 몰라서요.
참 피아노는 2년 넘게 다녔어요.
베토벤의 비창, 캐논 변주곡등도 어려운 곡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