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죽일놈이라고 욕했는데..
오늘은 좀 칭찬좀 해야겠어요..
어디 할 데도 없고^^
대학때 만나서 연애 오래했지만..
결혼해서 살아보니.. 부잣집 막내아들로 자라서 완전 철딱서니 없더라구요.
그 부잣집에 막내아들 결혼할때는 망해서 빈털털인데도 정신못차리고.. 살았어요.
결혼할때 저를 환영했는지 이유가 이제서야 알겠더라구요.
첫째딸이라 그런지, 성격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생활력이 강하거든요.
남편은 애교부리면서 귀여움받으면서 큰 철딱서니 막내아들로 자랐지요
남편은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고 살아도
대학원생마냥...술먹고 늦게 오기
처자식은 알아서 살든가 말든가 일절 신경안쓰고
바깥 사교하느라 정신없는 사람이라서
지난 7년간 죽도록 싸우고 울부짖었는데..
이제 좀 사람되어가네요..
아휴.. 이제 길이 보이는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