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의 엄을순씨글 좋아하는데 월요일 글은 유감입니다.
전철에 노인이 타면 일반석에 노인을 못 앉게 하려는 사람들의 질시어린 눈길때문에
노인들 앉을자리가 없고 불편하다는...
노인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보니 공감되는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노인들이 대부분 일반석과 노약자석을 다 차지하고 있는게 현실인데
엄을순씨는 노인은 모든 자리에서 쫒겨나 눈총만 맏는다는 식으로 글을 올리셨어요.
전철을 타보지 않고 노인들 몇 분의 푸념을 듣고 글을 쓰신 것 같아서 유감입니다.
우리 모든 사람이 노인을 괴롭히고 왕따시키는 것 처럼 되고 노인들은 피해자가 되어버리는 이상한
논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