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안철수보다 이정희에게 관심이 가네요.
이정희를 이렇게 대중적으로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나 싶은게..
그전에 이정희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풍문은 들었지만, 통진당 분열 겪으며 실망도 했고..
대선후보 빅3중에 여성이 두명(그중 한명은 당연 싫지만..)인것도 놀랍고,
정치인 특유의 두리뭉실하거나, 의뭉스러움 없이
소신껏, 자기 언어로 이야기하는게 시원시원 하더군요.
문재인님 지지자지만,
문재인님의 진심은 충분히 알지만, 연설할 때나 정책 토론에서의 화법은 사실 추상적으로 다가온적이 많았는데..
이정희는 아주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이번 토론에서 박근혜가 왜 당선되면 안되는지 학력고사 전국 수석한 언니에게 족집게 과외 받은 기분이예요. ^^*
앞으로 문재인님과 굳게 손잡아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