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성회관에서 배우고 있는 교육이 다음주 초에 끝나요.
끝나고 나면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또 수강신청 해서 배우고 싶은데
뭘 배워야 할지 모르겠어요.
직장생활 하다 회사 사정으로 그만두고
백수생활 4개월 되어 가는데
배우면서 어떤 쪽으로든 다시 일할 수 있게
도움이 될 만한 배움이면 좋겠는데
딱 떠오르는 건 없어서요.
교육과목은 상당히 많더라고요
일주일에 두번 3개월 정도 소요되고요.
한식, 베이커리, 떡 등 요리하는 과목도 있고
외국어 과목도 있고
컴퓨터 쪽도 있는데 이건 제외하고.
한복에 관심은 있는데
서울은 직업학교가 있고 꽤 세분화해서 교육기간도 길고
꼼꼼히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던데
여긴 경기도라 그렇게 배울 만한 곳이 없어요.
여성회관 교육에 한복이 있긴 한데 그렇게 꼼꼼하게
하는 거 같진 않아서
이곳에서 배우면 직접 한복 짓고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고 취미면 몰라도 취업은 좀 멀거 같고.
바리스타 교육도 있던데 이건 어떨까. 싶기도 하고.
다시 직장 구하고는 있는데 나이도 그렇고 쉽지 않고.
뭔가 오래 일할 수 있는 기술 같은 거 배우고 싶은데
뭐가 있을까 딱히 떠오르는 것도 없고.
어떤걸 배우고 준비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