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미어 코트는 고급스럽고 가벼우며 따뜻하잖아요.
브랜드 옷에 캐시미어가 함유되느냐 또는 얼마가 함유 되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로 더 비싸지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따뜻하고 고급스런 캐미시어가 몽골을 사막화로 만드는 주범 중의 하나라고 해요...
캐시미어의 원료를 제공하는 염소가 풀을 뿌리째 먹는 습성이 있어서 풀이 자라날 수 있는 여지를 두지 않는다고 하네요.
안 그래도 나무도 많지 않은 척박한 땅인데...
몽골사람들은 돈이 되니 그 염소를 더 많이 번식시켜 캐시미어를 팔 것이고,
수요자는 또 매년 늘어 나니 더 활성화 되는 것 같은데
실상 자연은 붕괴의 위기에 와 있네요.
몽골에서 불어 오는 황사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환경을 생각하면 캐시미어도 불매해야 하나... 이런 생각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