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격지심

글쎄 조회수 : 1,054
작성일 : 2012-12-04 15:45:54

경기도민이에요...회사도 경기도

 며칠동안 서울에서 교육이 있어서 서울 나들이 중입니다..

오늘은 점심때 압구정 현대 백화점에 갔어요.

제가 단팥죽을 너무 너무 좋아해서요 서울왔으니

밀탑가서 단팥죽이랑 빙수먹어야지 했어요..

점심때 지쳐서 빨리 밥먹고 잠이나 자야지 하던 평소와 달리

뭔가  땡땡이 치는것 같고 너무 너무 행복하게

팥빙수를 먹고 있었어요.. 혼자서..

근데 이북으로 책읽으며 팥빙수 먹는 제 주변으로

남자건 여자건.. 멋진 가방을 들고 멋진 옷차림으로 앉아서는

 정치얘기를 하더라구요..

 문재인이 되면 세금 폭판 맞을거다

노무현보다 더하다...

음.. 정치색이 강한편이긴 하지만 정치는 종교와 같은거라 강요하는편은 아닌데..

뭐랄까요..

역시 사는 동네가 달라서 그런걸까요?

나이도 많지 않고 멋쟁이시던 30~40대 여러 테이블에서

다들 비슷한 소리를 하시는거 보니..

 소외감이 들긴 하더라구요..

저역시 그렇게 못벌지않는데도 불구하고..

기득권층은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기분좋게 팥빙수 먹다가 괜한 자격지심만 느끼고 왔습니다.

그리고 19일이 점점 두려워집니다..ㅜㅜ 

IP : 203.246.xxx.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린 동네^^
    '12.12.4 3:49 PM (121.161.xxx.84)

    그 중에도 정신 올바른 사람 있습니다.
    제 지인도 그 중 한 분이시고요.
    그 댁도 아드님이 투표권자 되셨으니 한 표 늘었습니다.
    너무 기죽지 마세요!

  • 2. 이익에따라 투표하는건
    '12.12.4 4:08 PM (118.33.xxx.41)

    납득이 됩니다..
    돈없는 노인분들이 박근혜찍겠다는게 답답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0860 아이들이 매콤 떡볶이를 먹기 시작하는 나이 2 떡볶이 먹고.. 2012/12/31 570
200859 도우미 아줌마가 청소기를 고장냈어요 6 2012/12/31 3,160
200858 이사가야 해서 집을 보러다니는데요 5 분홍물고기 2012/12/31 1,820
200857 부산 마산 시민들은 자신들을 학살하려 했던 자의 소행을 몰라서 .. 15 무식쟁이 알.. 2012/12/31 2,321
200856 sbs연기 대상 추적자 가능할까요? 1 ... 2012/12/31 1,368
200855 폴로는 어떻게사나요? 2 새벽바다 2012/12/31 692
200854 노트북에 oa 프로그램을 다 사서 깔아야 하나요??? 1 설치 2012/12/31 737
200853 문재인님 및 우리들응원위로 광고 -마지막날입니다- 82 믿음 2012/12/31 8,574
200852 공항가는 리무진 vs 콜밴 선택 도와주세요 6 2012/12/31 2,036
200851 선식 드시는 분..어디서 사드세요? 5 알뜰주부 2012/12/31 1,742
200850 82여러분은 아셨나요? 김무성의 `버스가동`이란 뜻이 넷버스 바.. 10 아마 2012/12/31 5,378
200849 오늘 운전하긴 어떤가요..? 2 도로 2012/12/31 919
200848 어제 MBC 연기대상은 해품달 판이네요. 4 오늘도웃는다.. 2012/12/31 1,947
200847 기존 상품을 바자회 내놓으려고 하는데 등록이 안되어서요.. 1 장터 2012/12/31 572
200846 새아파트 확장형 이사 왔는데 너무 춥네요. 19 한파 2012/12/31 12,652
200845 2013 계사년, 뱀띠해 미란다커 2012/12/31 853
200844 앙 대선에 이어 안재욱까지 ... 2 흑흑흑 2012/12/31 1,414
200843 강아지 분리불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ㅜ 4 힘들다.. .. 2012/12/31 3,489
200842 SBS는 유재석을 선택했군요. 역시 개념 방송입니다. ^^ 12 오늘도웃는다.. 2012/12/31 3,087
200841 지금 바깥날씨 어때요? 7 기쁨이맘 2012/12/31 1,805
200840 동지 밤낮의 시간요 무식이 2012/12/31 578
200839 대선의 추억과 그 후, 어린 딸아이 멘트 18 쉼표 2012/12/31 2,792
200838 이와중에 꼬리뼈가 너무아파요. 외상없었구요. 3 고통 2012/12/31 2,329
200837 시어머님의 며는리 걱정 16 모르는바 아.. 2012/12/31 4,707
200836 김무성 문자 무섭네요 6 cafe 2012/12/31 4,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