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대 한대 외대

딸이에요 조회수 : 14,787
작성일 : 2012-12-04 15:32:52

어머니 아이디로 글 올리는 딸입니다. 조금 전에 어머니께서 비슷한 글을 올리셨지만 답글이 적어 다시 한번 남겨요 :)

 

이대 국제학부

한양대 국제학부

외대 영통번역과에 합격을 했습니다.

대학 졸업 후엔 동시통역 대학원에 진학해 통역일을 할 생각이에요. 하지만 선택을 내릴 시기가 되니 주변 어르신들께서 전부 하시는 말씀이 다르네요..

즐거운 대학생활을 위해선 이대 국제학부를,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외대 영통번역과를 추천하십니다. 단, 이대의 경우 여자대학이라는 아쉬움이 있고, 외대는 캠퍼스를 방문해보니 타 대학에 비해 시설 측면으로도 지역적으로도 다소 실망스럽더라구요.. 어머니께선 이대 국제학부를 가 복수전공을 하는 방법을 권하시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37.xxx.74
9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하시지 마세요
    '12.12.4 3:34 PM (121.130.xxx.228)

    님이 확고부동하게 통역일을 하고싶으시담 무조건 외대로 가세요
    외대는 전통적으로 이 학과가 최고 쎄고 또 통번역대학원 독보적으로 알아줍니다
    학교에서 외국학교 다 보내주구요 통번역관련 취업도 최고입니다

    무조건 외대 강추

  • 2. 그리고
    '12.12.4 3:37 PM (121.130.xxx.228)

    여기 여자들 이대가란 소리 많이하는데 절대적으로 이대는 비춥니다

    이대 국제학과 별로에요
    외국살다온 애들 집안좋은애들 입학사정관 이런걸로 들어옵니다
    특히 이 학과는 나중에 취업할때도 각자 개인플레이
    별로 안알아줍니다

  • 3. ㅇㅇ
    '12.12.4 3:37 PM (211.237.xxx.204)

    네임벨류로는 한양대가 제일 나아보이고..
    출신학교로만 분류할땐 한양대가 제일 좋아보이고...
    전공 살려서 일하실거면 외대

  • 4. ......
    '12.12.4 3:39 PM (112.150.xxx.207)

    이대 국제학부가세요.
    저 윗님은 그과 잘 모르시는군요.... 아웃풋이 좋은 학부랍니다.

  • 5. ww
    '12.12.4 3:39 PM (112.150.xxx.139)

    통번역 하려면 무조건 외대!

  • 6. ...
    '12.12.4 3:40 PM (203.255.xxx.22)

    점수는 외대가 젤 높을듯 한데요? 글고 캠퍼스 이런거 별 고려 대상이 아니에요 저 학부는 구리고 쪼만한 대학 나왔는데 지금 직원으로 일하는 대학은 엄청 넓고 좋거든요 작은 학교가 훨 낫습니다 오고가는게 편해서

  • 7. .......
    '12.12.4 3:40 PM (119.197.xxx.6)

    아마도 여긴 이대 가란 댓글 많이 달릴꺼 같아요
    저라면 한양대요
    근데 진짜 통번역 전문적으로 하고 싶은 꿈이 확고하다면, 외대요

    공부 잘하는 따님이시군요
    부럽습니다 ㅠㅠ

  • 8. 지나가다
    '12.12.4 3:40 PM (125.188.xxx.152)

    여기 이대출신이 많아 객관적 의견 많지않죠. 통번역 공부하고 싶으면 당연히 외대입니다.
    이대 국제학부는 외국 살다 온 애들 많을 뿐 큰 메리트 없어요.취직은 잘하는데 대개 집안 연줄이고요.이대를 나와서가 아니라...

  • 9. 원글
    '12.12.4 3:41 PM (1.237.xxx.74)

    답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dma님 저도(엄마) 딸래미에게 그리말하고있는데요
    정확한사정을 모르니 답답하네요
    혹시 더 자세한 정보주실수있으세요?
    부탁드려요
    메일주소 알려주실수있으신가해서요

  • 10. 이대 비추
    '12.12.4 3:41 PM (121.130.xxx.228)

    아웃풋 어쩌고 하시는 윗님
    인맥으로 되는게 아니고요
    돈으로 되는겁니다
    이미 집안에 돈있고 연줄있는 자식들이 들어오기때문에 개인플레이로 들어간다는겁니다

  • 11. 이대요.
    '12.12.4 3:42 PM (125.178.xxx.79)

    전 이대 안나왔습니다만.
    인지도 면에서 신촌의 학교들을 따라 갈 수 없답니다.
    지금 통번역 생각하신다지만 대학 다니다 보면 꿈은 바뀔 수 있고.
    꿈이 확고해도 이대에 다니면서도 충분히 그 꿈 이룰 수 있답니다.

    이대를 권하는 이유는...
    통번역을 하든 다른 길로 가든.. 조금 더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이에요.
    제 딸이라면 전 이대보네요.

  • 12. ...
    '12.12.4 3:44 PM (112.148.xxx.183)

    외대>한양대>이대
    날잡아서 세개학교중 하나 콕 찝어
    학교 정문에서 딱 10명만 붙잡고 물어보세요

  • 13. ...........
    '12.12.4 3:44 PM (175.193.xxx.86)

    통번역 할 거면 외대죠.
    그런데 막상 졸업할 때는 꿈이 달라질 수 있어요.

    125.178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 14. 원글
    '12.12.4 3:45 PM (1.237.xxx.74)

    딸이에요. 좋은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댓글을 보니 더 혼란스러워지네요 하하 ^^;

  • 15. 인지도요?
    '12.12.4 3:45 PM (121.130.xxx.228)

    이대 인지도 별로에요

    집안 친지에 이대나온 애들이 2명이나 있는데 충분히 꿈 이루고 못살고 있고요
    옛날시절 이야기하면서 이대 들먹이지만 과별로 들어오는 애들 실력도 천차만별이고
    예체능하는 여자애들 부잣집에 돈많아서 꾸미고 시집 선 알아보고 이런쪽으로는 발달(!)된
    전통이 있으나 학과별로 차이 많이 나고요

    평범한과는 지극히 평범한 여대졸업장에 불과해요

  • 16. ///
    '12.12.4 3:46 PM (119.194.xxx.177)

    당연 이대

  • 17. ...
    '12.12.4 3:47 PM (203.255.xxx.22)

    이건 일반 서열 매기듯 서성한 중경외시로 볼게 아닌데... 학과 평균으로는 외대가 떨어져도 어문계열은 외대가 한대 이대보다 훨 낫죠 특히 통번역이면 더더욱 외대인듯

  • 18. 외대
    '12.12.4 3:47 PM (218.146.xxx.146)

    꿈이 그쪽으로 확실하다면 당근 외대죠.

  • 19. 윗분처럼
    '12.12.4 3:47 PM (203.252.xxx.45)

    같은 이유로 이대를 추천해요(전 이대 출신 아닙니다)

    외대 통번역 알아줍니다만 대학원 얘기죠. 학부 다른곳나와 통번역대학원가도 됩니다.
    지금 꿈이 그거지만 더 경험을 쌓으면 목표가 달라질수도있구요,
    또 인맥적인 면에서 학교 두개 다니는 것도 괜찮습니다. 너무 좁게 잡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외대 시설 이야기하셨는데.. 시설과 실력은 곡 정비례가 아닙니다.

  • 20. 원글
    '12.12.4 3:48 PM (1.237.xxx.74)

    제가 알아본 결과 이대는 한국에서 가장 전통깊은 국제학부인 만큼, 외대는 영통번역과가 간판과인만큼 많은 지원을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반면 한양대는 국제학부가 버려진 과라고 불리던데.. 이게 사실일까요?

  • 21. ...
    '12.12.4 3:50 PM (203.255.xxx.22)

    제가 알기론 외대 영어과보다 통번역이 더 높은걸로 아닌데 그냥 영어과도 이대보단 나을듯하네요 걍 수능점수로 서열화 시키면 외대>이대=한대인듯

  • 22.
    '12.12.4 3:50 PM (171.161.xxx.54)

    그리고 통역대학원은
    자대 출신이라고 더 가산점 주고 뭔가 시험에서 유리하고 그런거 없어요.
    전혀전혀...
    사실 영어통번역학과는 없었는데 외대가 마케팅 측면에서 영어학과를 분리해서 신입생 모집에서 뭔가 여기 오면 통역대학원을 가서 통역사가 되는데 유리한가? 하는 착오를 불러일으켜서 입학점수를 좀 높여보고자 하는 전략일 뿐이예요;
    통역사가 되기 위해서는 통역대학원을 가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좋은 준비는 사실 사설 통대입시학원에서 하는게 제일 효과적이라는 게 중론이고, 영어통번역학과를 다니는 거는 아무 유리한 면이 없고, 그 전에 기본적인 영어실력 함양은 제가 보기엔 교포 아이들 많은 이대 국제학부가 유리하면 유리했지 불리하진 않을거 같네요.
    실제로 제가 통역대학원을 다닐때는 외대 영어과 졸업생보다 이대 졸업생이 많았어요.

  • 23. 전공이 얼마나 중요한데
    '12.12.4 3:52 PM (121.130.xxx.228)

    대충 학교 이미지만 편승하려는 겁니까?
    그러니까 졸업후에도 마땅히 취업을 못하고 게속 헤메는거에요

    벌써부터 하고싶은쪽의 공부가 확실한데 당연 그쪽으로 밀어줘야죠
    하고싶은것도 못정하고 아무데나 좀 이름있는 대학만 가면 다 된다~꿈이 다 이루어진다~
    이런 사다리사고가 지금 대학간판만 중요시 여기게 된 근본 원인 아닙니까

    전공 중요해요
    일찌감치 정했다면 그쪽으로 가는거 완전 잘하는겁니다

    통번역이 됐든 요리가 됐든 뭐가 됐든 말이죠

    못정하고 4년 그냥 보내는 대딩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보다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사고가 필요합니다

  • 24. 이대
    '12.12.4 3:54 PM (14.52.xxx.59)

    국제학부 별로 지원 안해줍니다
    지금 이대는 스크랜튼 말고는 지원이란 표현하기는 좀 어렵게 됐죠
    이대는 순전히 개인별로 움직입니다
    집안 왠만하고 먹고 사는데 지장없으면 중경외시급에선 그냥 이대 보내는 경우가 많죠(딸 가진 엄마들 아직도 이 생각 많이 하십니다,저도 상당 부분 동감하구요)
    외대는 통번역 알아주지만 이건 대학원 얘기,,학부는 사실 어떤 문과도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외대의 단점은 내년에 용인과 합병한다는 말이 있어서 하향평준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대는 문과가 약하고 일명 다이아몬드-파경 정책 이런과 말고는 딱 서성한 레벨로 갑니다
    저 아는 애도 이번에 님 붙은곳 거의 중복합격했는데 아마 수시1차로 되신듯 합니다
    영어 에세이로 가신 전형이라면 외대가 전망은 나아 보여요

  • 25. 가가
    '12.12.4 3:54 PM (203.226.xxx.49)

    저 외대출신인데요. 통번역대학원은 학부 내에서도 공부 잘하는애들이나 가는데예요. 여긴 나이드신 아주머니들이 많아서 이대 권하는데 이대 옛날같지도 않구요. 여대나오는거 사회생활에 크게 도움 안돼요.
    외대도 옛날같진 않지만 본인이 통번역을 할거라면 이런 질문자체가 의미가 없어요. 무조건 외대가세요. 그쪽계열에 다 외대 선배들인데 선후배개념은 학부때 잡히는거예요. 학부때 통번역 알바라도 많이 하면서 경험 쌓으려 해도 사람들이 이왕이면 외대학생 쓰지 다른학교 안씁니다.

  • 26. 원글
    '12.12.4 3:55 PM (1.237.xxx.74)

    '윗분처럼'님, 인맥 관련 말씀은 새로운 접근이에요!
    이대생에 대한 부정적 편견과 국제학부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말로 인해 이대를 생각하다가도 외대를 돌아보게 되네요.. 마음을 잡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데,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7. 헛님
    '12.12.4 3:55 PM (121.130.xxx.228)

    외대의 전략이라고요?

    진짜 웃기시네요 허허허허

    외대통번역대학원 국내 통번역쪽으론 최고 쎕니다
    이대애들도 들어오려고 셤보고 경쟁도 장난아닌과에요
    전략이 아니라 그만큼 외대에서 밀어주고 키워주고 전통이 있는 코스죠

    대학마다 전략 안짜는 대학도 있습니까?
    착오를 불러일으키게 했다는둥 님 말씀은 상당히 왜곡적이시네요

  • 28. ...
    '12.12.4 3:57 PM (182.219.xxx.30)

    헛님 말씀에 동의
    한대가 버려진학과라는 말이 걸리네요
    대학원은 외대 통번역 준비하고...

  • 29.
    '12.12.4 3:57 PM (66.87.xxx.97)

    이대 국제학부 취직 잘 되더군요 근데 이대 분위기가 성격에 안 맞으면 힘들어요. 여고 다녀보셨는지.. 전 여대는 못 견디겠더라구요 아무래도 각개격파고 여자끼리있으니 경쟁심리 장난 아니구요

  • 30. 원글
    '12.12.4 3:57 PM (1.237.xxx.74)

    생각보다 많고 훌륭한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 하나 하나 새겨듣고 있어요.

  • 31.
    '12.12.4 3:58 PM (171.161.xxx.54)

    다른거 다 떠나서,
    제가 알기로는 이대에서 들을수 있는 영어강의 숫자가 외대에서 들을수 있는 영어강의보다 많아요.
    꼭 통역사가 아니더라도 아리랑티비, 국제기구, 로스쿨 이런 영어 관련 쪽 진로 생각하신다면
    학부 4년 동안 영어강의 많이 듣고 교포친구들과 어울리고 영어 책, 시사잡지 많이 보고 해야 하는데...
    판단은 본인이 하는 거지만 안타까워서 자꾸 얘기하게 되네요.
    한마디 더 보태자면 외대 통대 교수님들도 영어과는 외국어대 출신은 안 계시던가 한분 계시던가 할걸요.

  • 32. 원글
    '12.12.4 3:59 PM (1.237.xxx.74)

    '음'님, 지금까지 남녀공학 학교만 다녀보아 여고의 분위기는 잘 몰라요. 정말 그런 문제도 있을 수 있네요..

  • 33.
    '12.12.4 4:02 PM (66.87.xxx.97)

    원글님께서 여자들사이에서 눈치가빠르고 처세잘하시면서 내 것 잘 챙기는 스타일이면 여대괜찮구요.. 나는 좀 털털하고 여우짓이나 내꺼잘못챙긴다(개인적이거나 조금은 더 이기적이여야함) 하면 공학가세요.

  • 34. ..
    '12.12.4 4:05 PM (182.208.xxx.54)

    남녀공학만 다녔다면 여대는 비추고요.
    이대출신이 통번역대학원 많이 온다는 얘기는 그만큼 자기과에서 배겨날수가 없으니 활로를 찾는걸로
    판단해야 맞지 않겠어요?

    이상하게 여기는 이대출신 쉴드가 좀있어요. 그거 감안하고 판단하시고요.

    통번역쪽 꿈이 확실하다면 외대추천해요. 통번역쪽 전공하려는데 이대를 추천하다니 ㅋ

  • 35. 가가
    '12.12.4 4:11 PM (203.226.xxx.113)

    솔직히요 저도 안타까워서 다시 리플다는데 여기 여자들 모인데 말고 다른데 가서 물어보세요 이대가라는 사람이 있나. 저희는 외대출신 부부인데 둘다 번역관련 일도 해봤고 주위에 통대다니는 선후배도 있거든요. 솔직히 질문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할 정도예요. 통번역할거면 이걸 왜 묻지?
    물을 필요도 없어요 진짜. 외대 순혈주의가 얼마나 심한곳인데요. 밖에서도 들어올수는 있겠죠. 근데 학부때부터 해야 소위 진골;이 되는거예요.
    게다가 통번역 일은요 실력보다 인맥이에요. 선배들이 밀어주고 끌어준다구요. 이대 무시하는거 아닌데요, 통번역하실거면 비교대상도 아니에요. 그냥 외대가시면 돼요.

  • 36. 원글
    '12.12.4 4:15 PM (1.237.xxx.74)

    가가님 감사합니다^^

  • 37. 근데...
    '12.12.4 4:18 PM (180.68.xxx.162)

    세학교 이미 발표 났나요? ?논술 전형중 위 두군데 학교 지원헸는데...
    과는 다르지만 ....이번주말로 알고 있는데..발표 났나요?? 에휴..떨려라...

  • 38. 저도 안타까워서
    '12.12.4 4:21 PM (211.61.xxx.154)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남녀공학 가면 인맥 형성이 되고, 여대 가면 인맥 형성에 불리하다라는 건데 그건 아니에요. 대학을 다녀보셨으면 아실텐데요. 남녀공학에서도 선배들이 밀어주는 사람은 같은 남자죠. 취업 때 원서질을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원서도 남자 우선으로 가버립니다. 즉 여자는 여대나 남녀공학이나 별 차이 없다는 말이에요. 게다가 대학 이미지는 무시 못합니다. 최근에 인서울이라고 아무리 입결이 높아졌어도 대기업에 취업되는 건 과거부터 명문대라는 이미지를 가진 대학이죠. 과거에 그 배경으로 입사했던 사람들이 현재 인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리에 있으니까요. 반면 과거에는 별로였지만 최근에 입결이 높아졌다 한들 과거부터 취업한 사람들이 없으면 입지가 좁아질 수 밖에 없어요. 대학을 결정할 땐 입결과 아웃풋을 같이 고려해야 한다는 겁니다. 여기 나이드신 분들? 이 분들이 괜히 이대 가라는 거 같아요? ㅋ
    참고로 저는 남녀공학을 나온 사람입니다만 지금도 이대 위치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그것과 별개로 통역으로 진로가 정했으면 외대가 낫습니다. 특히 번역은 인맥이긴 한데, 알바라도 일을 할 때 번역 분야를 잘 잡으셔야 할 듯. 번역은 같은 일을 하는 경쟁자들이 많아서 초반 번역을 어떤 분야로 하느냐에 따라 좀 많이 좌우되요.

  • 39. 원글
    '12.12.4 4:21 PM (1.237.xxx.74)

    10월에 발표된거에요
    수시 1차요
    좋은결과있을거에요^^

  • 40. ,,,
    '12.12.4 4:23 PM (119.71.xxx.179)

    이대 까내리는거 이해도 못하지만, 여기 나이드신 분들이 이때뿐 아니라 여대를 좋아하는건 사실이죠.

  • 41. 수시1차
    '12.12.4 4:26 PM (14.52.xxx.59)

    10월 발표면 수능 안보고 영어 에세이 쓰신거 맞는데 그럼 외대 >이대>한대 순으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사회 나가는거 갖고 말들이 많으신데요
    외대 나온 여학생과 이대 나온 여학생으로 생각해주세요
    학교별 과별 취업률보다 그 과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이대와 비교해주시는게 빨라요
    그래서 이대가 인풋보다 아웃풋이 좋다는 말이 나오는겁니다

  • 42.
    '12.12.4 4:26 PM (58.143.xxx.162)

    외대 통번역대학원 나왔어요.
    대학원생 중에 순혈주의가 있었나 싶은데요?
    저 대학원에 외대 학부생 별로 많지 않아요.
    서울대 연고대 이대 기타 사립대 지방대 공고루 섞여 있고 학부 따라 인맥 이어지고 하지도 않아요. 실력이 문제죠.
    그리고 원글님이 제 동생이라면 통번역 정말로 하고 싶은지 6년 후에도 그 생각 확고할지 물을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통역으로 벌써부터 한정지어요~ 여라 가능성을 열고 사세요.
    참고로 대학원 첫 강의때 전공 별로 손 들어보라 한 기억이 나네요. 공대 손 들어봐 - 경영대- 자연대 - 법대 - 이렇게 쭉 부르다가 영어/ 영문은 안 부르시곤 '영어 전공은 여기 와서 젤 쓸데 없다'던 교수님 ㅋㅋ
    그땐 웃어넘겼는데 돌이켜보면 의미있는 말씀이었어요. 영어가 문제가 아니에요. 지식 수준이 문제지요.

  • 43. 원글
    '12.12.4 4:32 PM (1.237.xxx.74)

    댓글주신분들 정말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되었어요^^
    심사숙고해서 결정할께요
    행복한 저녁되세요~~

  • 44. 좋은 결정
    '12.12.4 4:38 PM (203.226.xxx.41)

    인생을 좌우할 중대한 결정이라 고민되시겠어요. 저는 고대나온 30대 후반 대기업 관리직이구요 따님이 대학 졸업할 무렵 아마 취업을 결정짓는 위치에 있을것으로 생각해요(밝히는 이유는 나이많은 이대출신이 이대를 선호한다는 댓글이 많아)
    저희 회사도 인하우스 통역사 다수 쓰지만 이대 나왔다해서 통번역사 되는데 불리한 점 없고, 혹 중간에 맘이 바뀌었을 경우, 지금까지의 제 경험으로는 입결에 비해 학력 메리트를 가장 많이 보는 학교가 이대입니다. 이대 가시는게 훗날 취업관련 운신의 폭이 가장 클겁니다.

  • 45. 제 친구들이
    '12.12.4 4:41 PM (222.109.xxx.76)

    셋 정도 통대시험을 봤고 하나만 됐습니다. 둘은 외대영어과를 나온 공부 잘하는애들이고, 하나는 한양대 나온 친구인데 셋사 1차는 되었고 결과적으로는 한대 나온애만 합격했습니다. 영어로는 날고 기는 애들이였는데 외국에서 오래 살다온 애들을 제치지는 못했어요.

    그런 애들이 고사성어나 경제용어 뉴스용어 이런거 공부해서 붙어야 붙고 나서도 제대로 할 수 있어요. 영어를 한국어로는 곧잘 되지만, 한국어를 영어로 옮기는게 부족해져서요. 원글님 영어실력이 어느정도인지 모르지만, 공부하고 어학연수 1년 정도 해서 하는 수준의 유창하다 싶은 영어면 통대 나와도 학원 영어선생이 다예요. 전공부터 잘 생각해서 하세요.

  • 46. hufs
    '12.12.4 4:44 PM (113.30.xxx.84)

    저 외대 출신인데요.. 용인외대랑 통합되면.. 하향평준화 이뤄질 듯 해요.
    통번역대학원이야 들어가기도 엄청 힘들고 외대 학부 나온 게 플러스 되지도 않구요
    제 주변에도 이대 나온 분이 외대 통번역대학원 들어갔어요.
    통번역이라는 거 자체가 굉장히 포화상태인가봐요. 통번역대학원 나와도 비정규직 많고
    미국에서 살다 온 사람, 공부하다 온 사람도 워낙 많으니까요.
    위 분 말씀처럼 전공부터 다시 잘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제가 경제적 능력이 된다면 로스쿨 진학했을 거 같아요.
    저라면 이대요. 근데 여자들 등쌀이 싫다면 한양대?

  • 47. ....
    '12.12.4 5:01 PM (182.208.xxx.54)

    입결에 비해 학력메리트를 가장 많이 보는 학교라..
    현실적으로 맞는 얘기이긴한데.. 이 얘기 또한 거품임을 증명하는거죠.
    현재의 기성세대들이 다 지고난뒤에도 그 메리트 유지될까요? 아닐거같네요.

    그리고 통번역대학원 저도 갸웃? 입니다. 글쓰신 분이 정하셨다고 하셔서 말길어지니 안하려다가 합니다.

    세줄요약.

    1.통번역쪽 전망이 그닥 밝지가않다. 그럼에도 원한다면 외대 추천
    2.기성세대들의 이대 쉴디즘이 천년만년 갈거라 생각되고 또한 일단 현재
    취업거품의 혜택을 보면서 차후에 결정하고싶다면 이대 추천
    3.한양대는 말리고싶어요.

  • 48. 통번역..
    '12.12.4 5:19 PM (218.234.xxx.92)

    업무 때문에 통번역사 수시로 채용하고 또 접하는 사람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대를 까시는데(?) 지금 동시통역사 업계는 이대와 외대가 양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쪽도 계파가 있긴 합니다. 그만큼 톱레벨의 통역사들이 열심히 했다는 뜻이겠지요.
    A에게 일감을 주면, A가 바쁠 때 자기 제자들/라인에 넘깁니다. 당연히 A가 인정하는 후배들인 거지요)

    대학만 나와서는 어차피 통번역 업으로 못하고 대학원 필수에요.
    이대나 외대나 통번역 대학원 가보면 어지간해서는 기 못 편다고 합니다. (스펙이 쟁쟁..)
    업계에서는 IT는 이대, 무역 및 제반 사회는 외대 라인이 알아줍니다.

    특히 통번역이라는 게 생활회화화는 저어어어어~~언혀 달라서,
    미국 땅에서 30년을 먹고 살아서 원어민 뺨을 세대 왕복으로 때리는 사람이라고 해도
    해당 분야 전문지식+학습 없으면 일감 안들어옵니다.
    (이게 전문지식의 용어/이해는 하루 미리 선행한다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요)

    해외 출장갈 때 통역사 대동할 경우 반드시 비즈니스석 이상, 특급 호텔 어쩌구 하는 급이 있습니다.
    저 혼자 갈 땐 이코노미 타고 가도 통역사 대동하면 통역사 때문에라도 비즈니스 같이 낑겨서 가기도 하고요.
    (그게 동통역사들 규칙이라고 하네요..)

    동시통역 안하고 일반 기업으로 취직할 거면 다 괜찮지 않을까요?
    이대는 다른 분들이 아무리 뭐라고 하셔도 면접자들이 40대 이상이면 나쁘게 보진 않습니다.
    (영어나 기타 스펙 때문에 떨어질 순 있어도 학벌로는 괜찮아요.)

    반대로 외대는 들어가보면 영어를 죽어라 하시게 될 겁니다.
    외대 출신들이 주변에 많은데 전공과 상관없이 다 영어를 잘하더군요.
    학교 방침이 그렇다고 하네요. 영어 아니면 죽는다 하는..
    그래서 대학 다닐 때 죽기 살기로 영어해야 했다며(특히 어문학계열이면 더더욱..)..

    마찬가지로 한양대도 10년전과 비교하면 계속 상승세고요..

  • 49. ...
    '12.12.4 5:27 PM (121.165.xxx.175)

    이대 학부 나온 통역사인데요...졸업한 지 좀 되었지만 도움 돨 거 같아 몇자 적습니다.
    1. 통번역 시장 포화 맞습니다.
    2. 요새 외대가 어떤진 몰겠지만 만일 번역이 관심 있는 거면 이대 통번역대학원에 번역학과도 좋습니다.
    3. 위에 어떤 분 쓰신 것처럼 통번역 전공자 중에 영어관련 전공자 의외로 없어요. 언어 자체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취직할 때 학부 전공이 뭔가도 어느정도 영향 받더군요. 말인즉슨 다른 학부전공 하는 것도 도움된다는 얘기. 전 전혀 다른 방향으로 학부 전공해서 잘 써먹고 있습니다.
    4. 몇넌 뒤 정말 통번역을 하고 싶을 지, 내 적성이 맞는 지 잘 모릅니다. 대학원 준비하다 잘 안되거나 다른 길을 가고 싶을 경우 전공이 통번역인 것 보단 차라리 국제학부가 나아보여요.
    통번역하러면 배경지식 많고 이해력 많은 게 중요하지만 통번역은 학문 보다는 스킬에 가깝습니다. 스킬을 6년이나 공부할 필요는 없을 뿐더러 배경지식이나 이해력은 막상 졸업하고 일하면서 쌓는 게 실질적이에요. 막말로 뉴스위크 매일 들여다본다고 일할 때 꼭 도움되진 않습니다(시사 상식 및 논리, 언어 공부죠). 국제 정세를 토론하는 회사 보셨나요?

    졸업한 지 꽤된 지라 최근 입시에서 학부 순서는 잘 모르겠지만 외대 통역학과는.좀 리스크 있어 보입니다. 도움 되셨길^^

  • 50. 호호
    '12.12.4 5:42 PM (223.62.xxx.39)

    매주 수십장의 경력자들 이력서를 보는 사람입니다.
    이대 출신들의 연봉이 같은 나이대에서는 외대 출신보다 조금이라도 높은 편이더군요
    아웃풋의 결과 라고 봅니다.
    저라면 이대 갑니다

  • 51. 여기는
    '12.12.4 5:53 PM (222.233.xxx.46)

    이대라면 무조건 까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이 댓글 많이 달아요.
    외대 가 순혈주의가 심하다니?? 처음들어보는 소리네요.
    이대 국제학부가 제일 오래됐고, 자리 잘 잡았다고 들었어요.
    아는분 며느리 이대 국제학부 나와서, 코넬대 로스쿨 진학했고, 올해 주정부 검사실에 채용됐다고 한턱 내셨네요.
    선택의 폭이 넓은 전공이 낫지 않을까요??

  • 52. 원글엄마
    '12.12.4 6:26 PM (211.234.xxx.40)

    스맛폰입니다^^
    용기내서 글올렸었어요
    한창 합격자발표시즌이라 조심스러윘는데...
    많은댓글들덕에 도움이 많이됩니다~♥
    감사합니다~~딸애가 일어학원에 갔어요 오면 소중한댓글보여줘야겠네요~~
    연말이다가오네요 한해마무리잘하시고 복많이받으세요^*^

  • 53. 축하축하..
    '12.12.4 6:48 PM (115.140.xxx.193)

    정말 축하드려요.
    통번역이라면 당연 외대가셔야지요..
    외대 추천드려요
    정말 선택하기 어렵네요.. 3학교중 하나를..3군데 학과가 다 좋네요^^

  • 54. 축하드리고요
    '12.12.4 7:07 PM (219.251.xxx.144)

    저라면 이대 국제학부 권하겠어요

    대학생 학부모입니다

  • 55. 음...
    '12.12.4 7:24 PM (121.161.xxx.108)

    이대>외대>한대
    이대 프리미엄 무시 못합니다.
    이 프리미엄을 왜 놓치실라고하세요?
    꼭 잡으세요...

  • 56. 다른거 다 떠나서
    '12.12.4 7:45 PM (109.23.xxx.17)

    고등학교 때 꿈이 대학 가면 변하기 쉽다는거.
    그리고 외대는... 솔직히 말해서 너무 기술자 타입의 인간을 만든다는거.
    사회에 나와서 만난 외대 사람들 비슷한 성향이 있습니다.
    문학을 안하고 어학만 한다는거. 좀 삭막하죠.
    저도 고등학교 때는 통번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저는 고대 갔구요.
    그런데 그게 너무 답답한 일이라는 걸 대학생활하면서 알게 되었지요.
    지금은 다른 일 하면서, 종종 프리렌서로 통역, 혹은 번역일도 하곤 합니다만...
    프리렌서로 종종 할일은 되지만 직업으로 평생 하라고 하면,
    돌아버리는 일이라 개인적으로 생각 됩니다.
    통번역을 즐겁게 하시는 분들도 물론 많이 계시겠지요.
    그런데, 저같이 생각이 다른 곳으로 진화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서...
    너무 한정된 틀에 본인을 가두는 우를 범하시지 않으셨으면 해서요.
    이대. 재미있는 학창생활을 누리기에 좋은 환경인거 같습니다.
    이대 국제학부 나와서 잘 된 친구들도 많이 봤구요.
    이대 가세요.

  • 57. 이대
    '12.12.4 7:50 PM (211.246.xxx.26)

    이대를가야 후회가 덜 할거예요

  • 58. 도움
    '12.12.4 7:52 PM (218.156.xxx.17)

    도움이 될런지요?
    우리아이도 저런 경우 였지요 04학번
    당연 이대 보냈지만 우리아이는 국제학부도 아니였네요
    담인샘 , 학원선생님(강남쪽에서 큰 입시전문)에게
    혹시나 해서
    선생님들께 한번 물어보았지요?
    한대 나 외대가면 어떻겠냐고요
    어머니 무슨 말씀히시냐고?
    여자이이는 연고대 못가면 그냥 다 무시하고 이대 보내라고 하더라구요

    우리아이 사회나와보니 연고대도 부럽지않고
    남자라는 스펙이 젤 부럽다고
    이대만의 메리트가 분명히 있습니다 .

  • 59. 전문가
    '12.12.4 8:22 PM (121.135.xxx.142)

    전문가입니다.
    어머니 말씀은 여자로서 이대를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전문가 양성, 사회진출측면만 보자면 외대 추천합니다.

  • 60. 어휴
    '12.12.4 8:28 PM (112.152.xxx.107)

    입결 점수 알고나들 얘기 하세요
    한대가 문과가 약하다구요?
    보내보세요
    한대>외대= 이대
    입시학원에 전화 한 통 때리는 센스

  • 61. fff
    '12.12.4 8:53 PM (175.197.xxx.119)

    당연히 외대입니다. 여기 아주머니들 얘기 듣지마시고요...--; 이대 국제학부 가서 외국살다온 애들한테 학점 치여요. 통번역할거면 무조건 외대입니다. 이번에 오바마 내한해서 어디서 강연했죠? 외대예요.

    꿈이 뚜렷하다면 외대가세요. 대학원도 외대고요. 무조건 외대가세요;;;;;;
    남녀공학 나왔다면 더더욱 외대가세요;;;; 외대 통번역과도 취직 잘 돼요.

  • 62. 원글
    '12.12.4 8:54 PM (1.237.xxx.74)

    관심과 조언, 그리고 다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글 작성한 딸이에요. 댓글을 쭉 읽어보면 이대를 가라는 말씀이 압도적이고, 한양대는 자주 언급되지 않는걸 보면 갈등할 두 대학은 결정난 듯 해요.. 82쿡 회원분들께 질문드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사합니다.

  • 63. fff
    '12.12.4 8:56 PM (175.197.xxx.119)

    저 또한 이미지를 떠나 직업적인 면에서 이대라고 메리트 느껴본 적이 없어요 우리 세대 그리고 후배들 세대보면 확실히 그래요
    여기는 연령대가 좀 높은 편이라....어쨌든 우리 밑의 세대는 앞으로 더 그렇겠죠 222222222222

  • 64. dma
    '12.12.4 9:05 PM (175.117.xxx.115)

    음 전 30대에 막 들어선 사람인데 이대보다는 외대라고 생각되는데요.
    윗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이대 국제학부는 외국에서 살다온 애들한테 치이는 게 좀 심하고요.
    통번역 대학원에서 학부 안알아준다고 하더라도
    통번역쪽으로 진로를 잡으셨으면 그 쪽으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학부라도 교수님 조언이나 선배들 만나고 그런 것들도 무시 못하니까요.

    저희 세대만 해도 이대는 약간 하락하는 학교? 예전의 명성 때문에 유지되는 학교? 라는 느낌이 좀 강하구요.
    치고 올라가는 학교라는 생각은 잘 안들거든요.
    최근 10년 간 실제로 입결 점수가 점점 떨어지기도 했고요.

  • 65. ..
    '12.12.4 9:17 PM (223.62.xxx.193)

    저라면 외대요.

  • 66. ....
    '12.12.4 9:23 PM (121.161.xxx.186)

    통번역쪽 일을 하시겠다면 외대입니다.
    네임밸류 외에 기존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인맥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통번역은 인맥을 통해 일을 얻는 일이 많습니다.
    이미 시장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을 보면 외대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현재 통번역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입니다.

  • 67. 통번역
    '12.12.4 9:49 PM (1.227.xxx.152)

    이대국제학부 >>> 외대통번역대학원,,,이대통번역대학원

  • 68. ..
    '12.12.4 9:51 PM (110.9.xxx.138)

    외대 추천드려요.
    통번역은 누가 뭐래도 외대입니다.
    그리고 외대에서 누릴 수 있는 교환학생이나 전반적인 혜택들도 다른 대학은 따를 수 없습니다.

    현직 교수님도 그러시더군요.
    아직도 우리나라 딸 이쁘게 키워 좋은데 시집 보내려면 이대 보내고
    외국어 전공할 아이면 외대보내시고
    법대면 서울, 고대
    경제학부 연대........뭐 다 알고 계신 정보니...

    특히 통번역은 정말 외대가 독보적이랍니다.

    제 조카가 외대 중국어학과 다니는데 요녀석 교환학생을 중국으로 안가고 몇가지 자격 충족시켜서 미국으로 교환학생 가더라구요.
    학비 언학연수의 반도 안들더라구요.
    공부하려면 부수적으로 누리는 혜택들도 놓치지 마세요.

  • 69. 답답한
    '12.12.4 10:19 PM (115.140.xxx.168)

    분들 많으시네요. 통번역 하면 외대죠. 하지만 학부 통번역과 나왔다고 외대 대학원 가는데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통번역대학원 갈때는 전문 지식이 차라리 더 필요하며, 아직 어리니 진로를 너무 확고히 정

    해서 통번역과 가느니 이대 국제학부 가라는 말이 백번 맞지 않나요? 저 이대 안나왔지만 신촌에서 대학생활

    하는 것도 대학생활에서 아주 큰 추억이 될 것 같고요.

  • 70. 사회
    '12.12.4 10:35 PM (124.5.xxx.41)

    사회생활하면 압니다. 이대 가세요. 남녀공학출신들은 남자위주에요. 이대 인프라....무시 못합니다.

  • 71. 보라빛나나
    '12.12.4 11:26 PM (121.94.xxx.8)

    통번역에 대한 꿈이 확고하다면 외대 가는게 좋겠지만..

    막연하다면 이대 국제학부가 좋아요 ..
    이대는 확실히 입학성적보다 대우가 좋은게 맞거든요. ..
    근데 상대적 박탈감 느낄 가능성이 높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좀 각오를 하는게..

    우리집이 좀 살고 .. 대학 생활 좀 즐겨보고 싶고 ..
    하면 저는 이대 갈 것 같네요 ..

    그냥 오로지 통번역가의 꿈을 쫒는다면 .. 외대 가구요

  • 72. 음...
    '12.12.5 12:01 AM (211.60.xxx.111)

    82는 희한하게 이대 선호가 심하네요.
    이런 경우는 무조건 외대인데....
    통역에 꿈이 없으면 모를까, 외대 통번역과는 통역에 관해서라면 정말 국내 최고인데..

    전 외대 출신이고,
    현직 고등영어강사인데요.

    아까 이 글을 보고 문과 여자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이대 간다는 애는 별로 없었어요.
    다 외대 아니면 한양대...(한양대는 좋아하는 애들이 좀 많아요.)

    여기서만 물어보지 마시고, 여기저기 다 조언 받으셔서 잘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좋은 학교예요.

    마지막으로, 모교사랑의 사심을 조금 더해서 말씀드리면...

    외대는 학교 부근도 후지고ㅜㅜ;; 건물도 후지고 ㅠㅠ;;;;;
    캠퍼스도 별볼일 없지만,
    외국어에 대해서는 단단한 학교예요.
    그건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어요!

  • 73. ....
    '12.12.5 12:32 AM (110.70.xxx.198)

    원글님 이상하시네요. 외대 추천이 이대 추천 보다 훨씬 많은데 이대가 압도적이라니. 어머니 입장에서 외대 보내고 싶으셔서 외대 추천 글은 스킵하시나 봅니다.
    통번역사 되고 싶으시다 하고 통번역과 국제학부 합격이라니 외대>>>>>>>>>이대>>>>한대 라고 생각해요. 저는 30대 후반이고 국내 10대 기업 (10대 그룹 아님) 팀장이에요.

  • 74. ....
    '12.12.5 12:45 AM (110.70.xxx.198)

    더불어 즐거운 대학생활을 위해서라면, 이대보다는 외대나 한양대가 월등히 좋습니다. 남녀공학만 다녀서 여자학교를 안다녀서 모르시나 본데, 즐거운 대학생활을 위해서라면 대학 시설이나 캠퍼스 여부 보다
    이성의 존재유무가 훨씬 중요합니다.
    통번역과가 아니라면 이대보다는 한양대 추천했을것이고요.

  • 75. ...
    '12.12.5 12:58 AM (220.116.xxx.185) - 삭제된댓글

    사회 나와보면 이대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언제적 사회를 말씀하시는건지... 그리고 어느 지역에 사시는지... 대개 보면 나이 좀 있으시고, 사회 생활 안 한 지 좀 되시고, 지방에 사시는 분들이 이런 인식을 많이 갖고 계신듯 한데요.

    저는 02학번. 중고등학교 강남8학군에서 나왔고... 가군 연대, 나군 서울대 합격했었는데 (자랑을 할려는 게 아니고 글쓴분 따님이 비교적 상위권이라 저도 최상위권-상위권의 분위기를 잘 안다는 뜻에서 쓴 것이고, 굳이 학교까지 밝힌 이유는 위의 세 학교들과 개인적으로 전혀 관계 없다는 것을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저희 동네에서는 적어도 엄마들 사이에서나 학생들 사이에서나 이대가 상위권 대학이라는 이미지는 전혀 없었구요. 서울대, 연고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정도- 그러니까 그럭저럭 이름 있는 상위권 대학 못 갔을 때 반수 준비하기 위해 safety로 등록하는 대학... 혹은 그 이하의 다른 대학들보다는 아직은 과거의 영예가 남아있으니까, 속된 말로 이하 다른 대학들보다는 덜 쪽팔리니까 등록한다... 그런 느낌이 강한 대학이었어요. 위에 이대 나온 05학번 님의 말씀이 비교적 정확한 것 같네요.

    저라면 통번역 쪽으로 갈 생각이 확고하시다면 외대. 다른 쪽으로 전향(?)할 가능성이 1%라도 있으시다면 한양대 추천합니다. 위에 글들 중 다른 쪽으로 전향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대를 추천한다는 글도 있는데요, 이대보다는 한양대가 학생들 수준, 강의 수준 등등 객관적인 지표들에서 훨씬 낫습니다. 이대가 학교덕을 본다는 건 몇십년 전에 비해 턱없이 낮은 인풋에 비해 덕을 본다는 것이지 서울대 연고대처럼 그 자체로 덕을 본다는 의미가 절대 아님을 아셨으면 합니다

  • 76. 이대
    '12.12.5 1:47 AM (119.203.xxx.233)

    이대가는게 유리할겁니다.

  • 77. ??
    '12.12.5 1:50 AM (211.202.xxx.11)

    그냥 읽고 넘어갈까 했는데, 위위 ... 님 말씀은 좀 의외라서 몇 말씀 덧붙입니다. 저는 요즘에야 어느 대학교든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학벌이라는 것 자체가 예전처럼 힘을 쓰지 못한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사람입니다만...... 하여튼 제가 예전에 경험한 강남 쪽 학생들 분위기는, 서울대와 연고대, 이대라는 것이었답니다. 특히 집안 유복하고 학벌 따지고, 일류(?) 좋아하는 분들의 이대 사랑(??)은 대단하더군요. 쪼금 우스운 얘기지만, 그런 분들은 ... 님이 말씀하신 학교들은 거의 고려하지 않으시더라구요.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요.

    현실적으로.................

    본인 집안이 유복한 편이다, 주위 사람들이 학벌을 많이 따진다, 신촌에서 재미있는 대학 생활을 경험해보고 싶다, 여자 친구들과의 깊은 우정을 쌓고 싶다면 이대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집안이 평범한 편이고, 친인척들이 그저 눈에 보이는 학벌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않으며, 혹은 여대 자체가 싫다, 남학생들과 순수한 우정을 쌓고 싶다, 등등의 이유라면 한양대나 외대가 훨씬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이 여대, 남녀공학, 유학까지 다 직접 경험해봤던 사람이고, 그렇다보니 주위에 많은 지인들의 케이스를 보면서 생각했던 결론입니다. 느낀 바는 훨씬 더 많지만, 공개 게시판에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이 정도인 거 같네요.

    참, 학부 입학 때 지나치게 자기 전공 분야를 협소하게 옭아매지말라는 조언들은 진정 귀담아 들을 만한 말씀입니다.

  • 78. 윗님
    '12.12.5 2:08 AM (125.188.xxx.152)

    전공분야를 협소하게 설정하면 좋지않다는 건 현명한 의견인데 가정형편 운운,신촌의 대학 생활 운운 한건 이해가 잘 안되는데요?.
    연고대 학생들 요즘 가정 형편 후덜덜이고 학벌을 많이 따진다면 조금이라도 컷라인 높은 대학을 가야 옳구요,이대를 깎아내리려 안달난 사람들도 이상하지만 이대출신들 자교 옹호하는 걸 보면 마치 이대가 서울대보다 훨씬 좋은 대학인 듯 해서....어이없어요.빠가 까를 부른다는 얘기가 생각나고 정말 여대가 하락세가 맞긴한듯.

  • 79. ZZAN
    '12.12.5 2:23 AM (121.161.xxx.14)

    언니가 외대 출신입니다만...
    졸업 후 취업에 관한 케어가 괜찮습니다.

    취업은 커녕 시집가버린 언니에게 졸업하고 1~2년 내내 취업알선을 했던 특이한 학교로 기억합니다. ㅎㅎㅎ

    어문에 관해서는 굳이 설명이 필요한 대학은 아닌 것 같고...
    일단 외국이나 여러 분야에 취업한 선배들이 많은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

    외대 커리큘럼도 나쁘지 않구요.

  • 80. 와..
    '12.12.5 3:03 AM (110.8.xxx.109)

    여긴 생각보다 이대에 대한 이미지가 엄청 좋네요^^;;;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는 분들이 댓글 다시는지는 모르겠으나 30대중반인 저로서는 통번역으로 전공가실거면 당연히 외대가 제일 좋단생각이 들어요. 이대는 시집잘가려면 도움 되죠. 이미지가..ㅎㅎ 근데 따님 성격따라 이대분위기 적응 못하실수도 있어요. 여대만의 분위기..남녀공학과는 사뭇다르거든요. 그리고 저희 엄마 이대나오셨는데 저 대학갈때 이대 못쓰게 하셨다는...ㅡ.ㅡ

  • 81. ...
    '12.12.5 4:21 AM (118.91.xxx.124)

    전 세학교와는 아무 관련 없구요. 정말 객관적으로 참고 하셨으면 해서요.
    옛날 얘기 말구요...요즘에 여자 아이 대학 보낸 경험으로는 공부 좀 하는 애들은 아무도 이대를 상위권 대학이라고 생각 안해요. 성적 좀 되면 이대 안 가려고 하던데요.
    서성한 까지 갈 수 있으면 거의가 그렇게 가고요. 그게 안되면 중경외시 라인에서는 이대가 괜찮지요.. 이건 아이들한테 물어보면 답이 나와요.
    여대가 안 맞는 아이들도 있으니 그런 점도 살펴 봐야 하구요.
    통번역과라면 좋지만 외대는 반수 하는 아이들 꽤 있는 걸 보면 성적이 좋았던 애들은 그 만큼 좀 갈등이 있다는 얘기죠.
    그리고 요즘엔 영어 잘하는 아이들 정말 많아서 학부 통번역 과가 엣날 처럼 그렇게 메리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어차피 통번역 대학원 가야하는데..대학 다니면서 진로가 바뀔수도 있구요 잘 선택하셔야 할 것 같아요.
    문과는 그냥 학교 레벨대로..여기 강남이구요. 위에 어떤 분 글처럼 연고대 못 가면 이대.. 뭐 그런 분위기가 아직도 좀 있긴 해요. 그러나 그건 학부모나 선생님 얘기구요. 요즘 학생들은 서성한 성적 되면 대부분 다 그렇게 가요.

  • 82. 원글
    '12.12.5 9:23 AM (1.237.xxx.74)

    어제 저녁 글을 확인하고 오늘 보니 또 외대쪽으로 추천해주시는 분이 많아지셨네요..
    최초합격한 대학이 아니라 쓰지는 않았지만, 서강대 영미문화계 추가합격을 기다리고 있기도 해요.
    무엇보다 문제인 건 이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는 점, 저도 더 알아보겠습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 83. 남자인 입장에서 이야기해보죠.
    '12.12.5 9:30 AM (117.111.xxx.218)

    아줌마들 이야기는 어느정도 나왔고

    남녀공학 나온 남자로 이야기 해보죠.

    인맥이나 학맥이야기 하는 분들 있어서 이야기 하지만 남녀공학의 인맥이나 학맥은 거의 남자위주로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눈도장의 대명사인 동기들 선배들 결혼식을 예로 들면
    미안하지만 여자 선배나 여자 동기 결혼식에는 남자들이 그렇게 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후배결혼식은 더 말할 것도 없고요.

    여자 동기나 여자 선배와 대학 다닐때는 친하게 지내지만 그때만 그렇습니다.
    대학나와 사회생활 하다보면 여자들이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아요.
    여초사이트에서 죄송하지만 저희 회사 취업원서를 준다면 우선 남자 후배에게 먼저 줍니다. 남자후배 성적이 여자 후배보다 떨어져도 그렇게 줍니다.

    그래서 말하지만 스카이 정도면 남녀 구분안하고 고민하실 필요는 없는데
    스카이 이하라면 이대도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닐겁니다. 학맥이나 인맥부문에서 그렇다는 거죠.

    이건 과거 명성따위를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고 남녀공학의 현실입니다.

    까놓고 이야기해서
    여기 아줌마들중 남녀공학 나온 분들 많을 텐데 남자 동기나 선후배와 연락하는 사람 몇이나 있습니까?

    남녀공학에서 보는 남자들의 시각으로 평가할때
    여자 동기나 선배는 아무리 친해도 결혼하면 다 끝이에요.

  • 84. ㅇㅇ
    '12.12.5 9:42 AM (114.203.xxx.114)

    이대와 한양대 비교하면 한양대인 것 같고

    외대도 학과 메리트가 큰 것 같은데요? 이대랑 외대 비교해도 외대 영통번역과니까. 외대..


    그리고 선후배 뭐 어쩌구하면서 남녀공학 비하하는거
    남녀공학 안다녀보고 여대생들이 비하하는 소리니까 믿지마세요.
    자기가 잘나면 다 도와주고 여대나와도 자기가 못나면 여자들끼린 더 안도와줍니다. 뭐 다를줄 알아요?

    http://pann.nate.com/video/211791473 이거 보세요. 취업원서?
    별별 이야기하면서 남녀공학 깎아내리는게 이화여대 사회과학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더군요.

    대본을 옮기자면
    "
    ● 남녀공학


    [여학생이 등장한다. 교수의 연구실을 기웃거리며 들어가지 못 하고 머뭇거린다.]


    나레이션 : 쭈뼛쭈뼛 교수님 연구실 앞에서 추천서를 들고 심호흡을 해요.
    2PM옥대리가 심장을 쥐고 흔드는 양 내심장이 쿵쾅쿵쾅 뛰는 것이
    오장육부가 산낙지를 전골에 투하하고 끓이듯 온몸이 배배 꼬여요.

    뒷골에서 식은땀이 흐르고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지만 용기를 내어보아요.
    세상에서 가장 착한 학생 미소로 생글생글 인사를 하고 궁금하지 않은 안부를 여쭤봐요.


    저번 수업은 너무 인상적이어서 진로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둥
    연구하고 싶은 주제가 생겼다는 둥
    교수님 수업만큼 큰 감동을 준 수업은 없었다는 둥
    정말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해요.


    [영상 : 대사를 자막으로 띄운다.
    남녀공학 여학생이 입에 미소를 머금은채 남자교수의 어깨를 주무르고 아부하면서
    가급적 남자교수의 팔에 몸이 닿을락 말락 온몸을 살살 흔들며 아양부리는 자세를 취한다 ]

    나레이션: 앗싸 가오리
    교수님의 입꼬리가 쥐똥만큼이지만 올라가는 게 내 현미경같은 눈알에 잡혀요.
    이때다 싶어 조용히 추천서를 내밀어 보아요.

    그때....

    [남학생이 등장한다]


    남학생 :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번에 추천서 주신다고 하셔서요^0^


    [교수는 남학생에게 관심을 가진다. 남학생이 남자 교수 옆에 앉고 여학생은 멀리 떨어져있다.]

    나레이션 : 이런 씨 발라먹을 수박같은 상황이에요.

    저것이 맨날 교수님이랑 술마시고 회식하더니만 저렇게 얄미울 수가 없어요.

    [여학생이 남학생 머리를 쥐어뜯고싶어하는 동작, 억울해하는 표정을 하더니 곧 울기 시작한다]


    S전자 사장(여자) :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은 시집 잘 갈 생각뿐이지 결혼하면 회사를 나몰라라 해요! 남자를 뽑는 게 더 유리합니다!
    여자가 임신하고 나면 육아 휴직에 월급도 계속 줘야 하고 여러모로 우리 입장에선 좋지 않아요!
    남자가 좋죠!





    ● 이화여대
    [여교수 옆에 앉은 여학생이 화기애애하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레이션 : 교수님?
    딱딱하게 그게 무슨 둘리가 간석기 던지는 시대 호칭 인가요? 우리학교는 그런거 없어요!

    여차저차 교수님과 안부를 묻고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수다를 떨어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추천서를 보여드려요.


    아싸라비야! 교수님은 쿨하게 추천서를 받아주셔요.




    교수 : 우리 '이화'학생들은 모두 열심히 하기 때문에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밖에 없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는 모습이 예뻐서 기업에서 추천서가 들어오면 누구를 추천해줘야 할 지 모르겠어요.
    다들 잘하니까요!

    ""

    수준떨어지게 취업원서 어쩐다는 둥 정수기 물통이 어쩐다는 둥 글 많은데 윗분은 혈안이네요.

  • 85. ㅇㅇ
    '12.12.5 9:42 AM (114.203.xxx.114)

    117.111 얘 남자 아니에요.

  • 86. ...;;
    '12.12.5 9:47 AM (76.102.xxx.85)

    이대 안나온 사람들이 이대 가지 말라고 하죠.

    이대나온 사람들에게 울어보세요.

    이대 나와서 사회생활하기가 얼마나 좋은지요.

    그리고 막상 사회 나와보면 이대 나나온사람도 드물구요.
    통번역은 이대 국제학부지오.
    외국에서 온 아이들과 어울리라고 하세요.
    손해볼꺼 없어요.

  • 87. 위에 ㅇㅇ님
    '12.12.5 9:52 AM (117.111.xxx.218)

    설마요... 저를 여대생으로.... 농담이시겠죠.

    저는님은 남녀공학 나오셨나요? 결혼식에 남자 선후배 몇명이나 오던가요?
    지금도 남자 동기나 선후배와 연락하시나요?

    저 같은 경우 오래전 친했던 남자 선배가 연락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학생 형이라 군대가기 전까지 정말 친했는 데 군대간 이후 연락이 끊겼죠.
    그런데 사업계획서에 제 이름을 보고 저라고 생각하고 연락을 주었더군요.
    ㅎㅎ 내가 너의 갑이다.....

    그런데 여자 선후배는 저도 결혼해서 그렇지만 연락이 쉽지도 않고 연락도 안합니다.
    결혼하면 끝인 것이 현실이에요.

  • 88. ...
    '12.12.5 9:54 AM (218.234.xxx.92)

    일단 댓글들 간추려서 결론만 내려보면요,

    진짜 꿈이 통번역이냐?

    그러면 외대 필요없다 -통번역 직업은 대학원 나와야지, 학부로는 안된다.
    결국 외대 통번역대학원 가야 한다, 그런데 외대 통번역대학원에 외대 출신이 많냐? 아니다.

    외대 갈 필요가 없다는 게 아니라, 외대는 학교 그 자체로도 충분한데 굳이 통번역학과는 .. 이라는 겁니다.
    영어 말하는 실력 키우고 싶으면 외대 가는 게 맞고요(거긴 정말 죽어라 영어 시키다고 해요. 주변에 외대 출신들, 영어 전공자 아니어도 영어 다 잘합니다, 학교에서 영어 아니면 죽음이라는 식으로 교육 시킨다고..)

    하지만 학부에서 통번역 전공해서, 그걸로 취업할 때 뭐에 쓰겠어요?
    외대 나왔다는 학교를 보는 거지, 통번역 전공했으니 우리 회사에서 번역 업무 시키자? (이건 옛날에 타이핑 치는 비서 뽑을 때 이야기에요) - 어지간한 대학 졸업자면 알아서 통번역 다 해요. 굳이 그걸 전공으로 하지 않아도.. 그리고 돈 주면 다 외부에서 번역해서 가져다 줘요.

  • 89. 위에 ㅇㅇ님
    '12.12.5 10:00 AM (117.111.xxx.218)

    링크 거신 재미있는 글이 있는 데
    이런 경우는 있었어요.

    강의를 듣는 데 남자들이 조금만 늦으면 지각처리하는 교수가 여학생이 늦는 건 그냥 넘어가더라구요.
    가방나두고 급하게 화장실 갔다왔는 데 지각처리를 해버렸더군요.(아! 생각하니 열받네...)

  • 90. 이대추천
    '12.12.5 10:09 AM (121.131.xxx.90)

    이대에 대한 로망 없고요

    다만 지금 관점으로 보는 건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4 년뒤 졸업은 가깝지만
    그 후는 깁니다
    이대 메리트 분명 있는데
    그 아이들이 삼사십대에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정말 꿈은 바뀔 수 있는 거리 선택에 여지를 열어놓은 건 정말 중요하다고 보고요
    외대가 최근 입결이 높아지는 건 외고출신중에 스카이입성이 어려워진 경우 외대로 돌리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는데
    따님의 경우 득일지 실일지는 길게 두고 고려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한대가 인지도가 높은데 전공특성상 이 경우는 제외하셔도 될 듯 합니다

  • 91. 너무황당
    '12.12.5 11:26 AM (220.85.xxx.114)

    헐이네요. 연대 졸업하고 이대에도 잠시 몸담을 일이 있었던 사람으로써, 이대는 완전 비추입니다. 친구들의 경우만 봐도 열심히 학교 외 동아리 하지 않는 이상, 여자들끼리 경쟁에 치이고, 과활동도 거의 없고, 남자이야기 무지하게 하고, 열등감과 자부심 쩔어요... 즐거운 대학생활을 하려면 이대라니요;;;;;;;;;;;;;;;;;;;;;;;;;;;;;;;;;

  • 92. 너무황당?
    '12.12.5 1:15 PM (110.70.xxx.214)

    뭐래니? 그럼 본인은 연대나와 이런 댓글 쓰나요? 남의학교나 본인학교나 그런식으로 망신시키지 마세요.

  • 93. 지나다가
    '12.12.5 1:38 PM (125.138.xxx.210)

    저는 60년대에 대학 나왔고 지금은 초등학교 다니는 손자가..
    그래도 관심을 가지고 댓글들을 유심히 읽어 보았답니다.
    원글님..
    대학 정하셨으면 올려주세요.
    그것도 궁금해 질라고 합니다.

  • 94. 저는
    '12.12.5 1:40 PM (221.139.xxx.66)

    조심스럽게 씁니다만... 저는 외대 나왔어요. 외대 애들 자부심도 쩔고 프라이드도 강합니다. 실력도 쟁쟁하구요. 애들 하나하나 다들 대단한 애들이어서 많이 놀래고 기도죽고 하면서 다녔던것 같네요. 그리고 서로서로 잘 어울려요. 공부잘한 아이들 이기적인것 있는데 외대애들은 아무래도 좀 개방적이어서 그나마 착하고 서로서로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동아리도 매우 잘 되어있구요, 시설 안좋다 하시는데 전 외대 시설 최고라고 생각해요!
    동아리 방부터 해서 여학생 휴게실에 침대 하며 도서관의 아늑함 그리고 24시간 졸업생에게 까지도 개방되는 시청각교육원 희귀 외국 DVD까지 졸업생들에게도 평생 대여되는 시청각대여실까지! 저도 어릴때부터 부모님따라서 해외여행도 많이 다녀보고 했지만 외대 시설 안좋다고 생각해본적 없어요. 이대같은 종합대학은 워낙 규모가 크니까 큰 것 뿐이죠, 작은것 말고는 외대가 훨씬 시설 좋아요. 저도 이대에서 수업도 들어보고 특강도 들어보고 많이 놀아보기도 했습니다만 약대?건물에서 수업들었는데 건물이 오래되서 꾸질꾸질하고 시설 좋단 생각 안들던데요. 물론 수영장도 있고 헬스장도 있긴 하지만 다 유료라고 하더라구요. 외대 시설 나쁘지 않아요. 오히려 그만한 시설 없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무엇보다 학내 시설이나 등록금해서 굉장히 쌉니다. 이대 등록금은 내본적이 없지만 외대 등록금이 굉장히 싸고, 전통적으로 실용적인 면이 강해서 보기엔 작고 별로같지만 막상 시설해보면 정말 학생의 행복을 위한 학교이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예요. 저는 학교다니면서 시설면에서 감탄만 했지 실망해본적이 없어요. 교내 시설이 하나같이 싸구요. 학생의 행복을 최고로 생각했다는 말이 들어요.
    그리고 고등학생 때는 학교 네임벨류나 수능점수가 인생을 보장해준다고 생각하지만 취업시장에서는
    학교보다 그 회사에 들어가고 싶은 열정과 자소서 그런것들이 더 영향을 미쳐요.
    점수대 비슷한 이대, 외대, 한대, 서강대(점수대 비슷한 과) 라인에서는 사실 학교 네임벨류보다 다른 면이 더중요할 꺼예요. 취업에 대한 열정과 그 회사에 대한 애정과 면접시 얼마나 잘보느냐 자소서는 어떻게 쓰느냐 토익점수 이런 것들이요. 통번역일을 한다고 해도 외대 나왔냐 이대나왔나 심지어 무슨과를 나왔냐 보다도
    실제로 통번역을 잘하면 아무상관없어요. 이대와 지방대의 차이라면 학벌이 어쩌고 하겠지만
    비슷한 라인에서는 별 상관없어요. 여기 많은 분들이 글을 올려주셨는데 이대 반 외대 반 한양대 소수 정도인것 같은데 본인이 가고싶은 곳을 가면 다 비슷하게 좋을 것같아요. 이대도 메리트가 있는 학교고 외대도 정말 좋은 학교입니다. 애들도 순수하고 착하다고 해요. 독특하고 천재끼? 있는 잘난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구요. 남녀공학인데 참 잘생긴 남학생들도 많아요. 사실 첨에 대학들어갔을때 남자선배들이 다들 연예인같아서(전 여고나와서요) 넘 행복했어요. 이대가 워낙 유명한 여대지만 이대 갔으면 재미 별로 없었을 것같아요. 남자 만날려면 소개팅이나 미팅같은거 해야됐을텐데 외대다니면서 남자애들하고도 자연스럽게 어울려보고 좋은 경험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만약 이대갔으면 전 중고등학교때도 소심한 성격이라 여자애들 등쌀에 왕따나 당하고 혼자 밥먹고 여고때랑 똑같이 살았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대 나와도 다 시집잘가는 것은 아니라고 해요.. -_- 그건 외대나와도 마찬가지겠지만... 저도 이대 외대 고민했었는데 외대 다닐때 즐겁게 다니고 서른 넘은 지금도 외대나왔단 프라이드로 잘 살고 있습니다. 남자들도 외대 나왔다고 그러면 이대갈만큼 공부 잘했다고 봐줘요 ^^

  • 95. 저는
    '12.12.5 1:44 PM (221.139.xxx.66)

    참고로 외대다닐떄 선배들이 하도 밥을 많이 사줘서 지갑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을정도였어요. 저도 많이샀지만... 밥걱정 술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그리고 졸업한지 몇년된 지금도 대학시절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

  • 96. 지나가다
    '12.12.5 2:23 PM (218.52.xxx.236)

    외대 통번역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은 학부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학부 마음에 드는 곳에 잘 다니다가 대학원 입학시험 빡세게 공부하셔셔 합격하시면 되요.
    (솔직히 대학원 입학에 가장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통번역 전문학원의 도움이지 학부가 아닙니다.)

    저는 그보다도 지금부터 통번역에 마음을 두고 그 쪽만 가려하는 것이 염려가 되어요.
    다양한 영역의 경험이나 공부없이 다만 어학에만 매진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통번역은 지금 포화 상태예요.
    예전과는 달리 통번역대학원을 나왔다는 것만이 밝은 미래를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기존 졸업자들과도 경쟁해야 할 판에
    외대 말고도 통번역 대학원을 세운 대학들이 많아지는 까닭에 새로운 경쟁자들까지 증가하는 추세니까요.
    이럴 때는 길을 가더라도 남들과는 다르게 가야 그나마 희소성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예전에 전공은 물리학이었는데 통번역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을 하시는 분을 한 분 뵈었었어요
    그 분은 대다수 문과 출신들인 통번역사들 중에서 희소성을 가지고 있었죠.
    자연과학 쪽이나 공과 쪽 번역은 모두 그 분께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님이 대학원에서 통번역을 전공하려고 마음 먹으신 이상
    학부에서까지 그와 연관된 국제학부를 전공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으로 그런 코스를 짜고 들어온 사람들이 태반일 테니까요.
    어문학부나 국제학부에서의 전공이 통번역 입학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통번역사로서의 활동을 생각하신다면 다른 전공을 권해드리겠어요.
    실제 어학에 특화된 대부분의 전공자들이 그런 생각으로 님과 같은 길을 걸으려 하죠.
    외고 출신들이 잘 가는 학과가 정외과, 국제학부, 어문학부예요. 다들 비슷비슷한 생각을 한다는 거죠.

    그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따고 교수 과정을 밟을 게 아니라면 같은 대학을 갈 필요도 없고,
    그 수많은 외고 출신들과 경쟁할 게 아니라면 일부러 국제학부 같은 곳을 선택할 필요도 없어요.
    님이 어느 분야에서 특화성을 띄고 경쟁할 수 있을지 그 점부터 살펴보셨으면 해요.

    대학 가셔셔 어학 공부에만 매진할 게 아니라
    복수전공이나 다중전공으로 다양한 영역을 맛보고 그 가운데 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먼저 쌓으세요.
    어짜피 어학은 일종의 훈련이라 실제 통번역 입시의 대부분은 학원에서 체계적으로 다져질 겁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기본기를 쌓는 것은 중요할 테지만요.

  • 97. 새벽별천리마
    '12.12.5 3:37 PM (121.131.xxx.253)

    답글은 아니고요...

    진심 부럽습니다...

    참고적으로, 제가 회사생활 15년차 다되어 가는데요.
    아직까지는,,,
    윗분들. 서울대, 연대, 고대...그리고 여자는 이화여대. 인정해줍니다.
    아무리 아니라고 우기고, 거품꼈다고 해도...
    현실은 그렇습니다.

    앞으로도 쭉...그럴지는 모르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바뀔 기미는 안보이네요.
    조언이 아니라...패스하세요...^^

  • 98. 원글
    '12.12.5 4:59 PM (223.62.xxx.147)

    '지나가다'님, 남겨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전공은 정해져 있어요, 수시1차 영어특기자 전형으로 합격해놓은 학부들입니다. 저도 외고생인지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복수전공은 어느 대학을 선택하건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99. ...
    '12.12.5 7:11 PM (121.165.xxx.175)

    저 위에 댓글 단 통번역사인데요... 답답해서 한마디 적습니다. 외대가 안좋아서 외대 비추은 게 아니구요...학부를 바꾸실 수 없고 그 학부가 통번역이면 안가는 게 낫다입니다. 졸업하고 한방에 대학원 합격한다는 보장 없어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통대 가시는 거 비추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978 이정희 보면서 11 토론회 2012/12/04 2,980
186977 이정희 안나왔음 큰일날 뻔 ㅋㅋㅋ 12 행복 2012/12/04 3,764
186976 아주 작정 하고 나왔구만.. 5 dd 2012/12/04 1,919
186975 몇시까지 하죠? 3 토론 2012/12/04 1,126
186974 이정희가 박그네를 코너로 몰다 ! 28 ... 2012/12/04 6,510
186973 "역사 다큐 백년전쟁" 다운받는 곳 1 우리는 2012/12/04 1,179
186972 이정희에게 완전 발리네요 ㅋ 20 아~씨원해 2012/12/04 3,990
186971 베이지 알파카 조끼안의 이너 1 연경맘 2012/12/04 773
186970 아오~ 지금 이정희 ㅂㄱㅎ 디스하는거 완전 웃겨용~~ 7 으하하하 2012/12/04 2,970
186969 여야합의녀 2 ... 2012/12/04 1,027
186968 이정희가 문재인표 5%는 가져갈 것 같네요. 10 말 잘하네요.. 2012/12/04 3,093
186967 5살 남자아이 바쿠간 많이 보나요 3 속상 2012/12/04 620
186966 새누리당을 고발한다 닭 학대죄로... 조마조마해서 못 보겠어요 2 아고 2012/12/04 1,176
186965 뭔 토론회 룰이 이렇대요 10 ㅠㅠ 2012/12/04 2,449
186964 그네안나왔어요? ㅋㅋㅋㅋㅋ 15 ㅋㅋㅋ 2012/12/04 3,053
186963 수유하면 피부가 뽀얘지나요? 5 바이 2012/12/04 1,075
186962 이정희ㄷㄷ 6 2012/12/04 2,340
186961 토론회보니 한마디 2012/12/04 821
186960 이게 무슨 토론이냐? 5 한심 2012/12/04 2,443
186959 아이허브..주문할때 혹시 갯수가 정해져 있나요? 4 ... 2012/12/04 2,016
186958 중등부 수학학원 2 .. 2012/12/04 1,071
186957 끄응... 설마 토론 후에 이정희가 문 후보 표를 ... 13 /// 2012/12/04 3,145
186956 이정희 발언 16 .. 2012/12/04 3,848
186955 봉주 23회 기습발사~~~ 1 .... 2012/12/04 1,564
186954 방금 티비토론 문후보님 노대통령 얘기에 눈물이 나네요 2 ㅜㅜ 2012/12/04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