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에 만난 사람하고 닮은 사람한테만 호감이 가요

미나리 조회수 : 1,414
작성일 : 2012-12-04 12:28:37

처음 만났던 남자랑

닮은 사람을 우연히 스치듯 봤는데

처음 본 순간부터 눈길이 가고 두어번 마주쳤을땐 사귀자고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사람이 호감이 갈 일은 없는데. 그냥 스치는 사람이라. 말한마디 할일도 없구요.

전에 만났던 사람과 닮았다는 이유밖에 못찾겠어요.

앞모습도 닮았고 뒷모습은 더 닮았고.,,,

 

암튼 대형마트직원이라 거길 가면 간혹 스쳐지나게 됩니다.

나보다 대여섯살은 어려보이니 뭐 어떻게 될일은 없지만,

전에 만난 사람을 못 잊어서 그런걸까요?

뭐 이러다가 아무도 못만나겠어요. 특이하게 생긴 사람한테만 눈길이 가니.....

IP : 175.126.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4 12:32 PM (115.126.xxx.82)

    저는 의식하지 않고 사람을 만났는데요.
    나중에 돌아보니 제 첫사랑과 다 닮아있더라구요.
    그 첫사랑을 못잊는것도 아닌데(좀 오랫동안 아프긴 했지만요) 어찌 하나같이 닮아있는지..
    그 사람 때문이 아니고 그냥 내 이상형, 내 취향이 그런 사람인가보다 해요.

  • 2. 허거덩
    '12.12.4 12:35 PM (119.194.xxx.177)

    그래도 외모만인게 어딘데요..
    저는 같은 외모 같은 학교 같은 성격 같은 직업 모든 조건이 똑같은 사람을 찾았었어요
    그렇게 사년을 허비하고서야 결혼을 했지요
    지금은 그사람이 아닌 지금의 남편과 결혼한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눈에 씌이는건 무섭답니다 단점을 모두 상쇄시켜버리거든요
    시간이 지나 차근차근 생각해보면 내가 왜그랬지 싶죠..
    시간이 약입니다 시간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1879 3개월 출장 가족 모두 가는거 무리죠? 17 방콕 2012/12/15 2,702
191878 충청도에도 노란물결..... 9 이제 됐어요.. 2012/12/15 2,248
191877 친 오빠에게 성폭행당한 이야기의 어떤 답변글이 8 다음에 이야.. 2012/12/15 6,588
191876 초5학년 수학 문제 질문 드려요~~ 3 초5학년 수.. 2012/12/15 900
191875 새로 이사 온 시끄러운 집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ㅠㅠ 2012/12/15 1,139
191874 노무현,문재인이 부르는 부산갈매기 6 ..... 2012/12/15 1,464
191873 투표 독려 트윗글 20 투표독려 2012/12/15 2,660
191872 겨울 신발로 합성피혁 (특히 부츠) 괜챦을까요? 2 음음 2012/12/15 2,346
191871 유학 물품 4 유학 2012/12/15 989
191870 노무현이 말하는 진보의 개념 11 비담손 2012/12/15 1,505
191869 변화를 두려워하면, 43,800시간을 후회하실 것입니다! 1 참맛 2012/12/15 826
191868 조국 교수님.. 27 올갱이 2012/12/15 7,873
191867 지금 kbs조국교수 찬조연설중 9 티비토론 2012/12/15 2,207
191866 지금 KBS1에서 조국교수 찬조연설중입니다. 2 ^^ 2012/12/15 1,386
191865 궁금한게 있는데요.. 1 청주 2012/12/15 502
191864 이 와중에 귀 뚫은게 곪아서 너무 아파서요.. 5 죄송해요 2012/12/15 1,653
191863 만화 댓글의 정주행이란...? 4 겨울도가겠지.. 2012/12/15 1,205
191862 이거 보셨어요? 7 후아유 2012/12/15 1,595
191861 네살과 여섯살은 많이 다른가요? 1 결단의시기 2012/12/15 1,524
191860 투표하는 날에 어딜 가신다고요? 3 할머니 2012/12/15 1,310
191859 페레가모구두...어떤가요? 9 살까? 2012/12/15 2,835
191858 미소가 너무 중독성 있어서 3 혼자보기 아.. 2012/12/15 2,086
191857 부모님 2번으로 단번에 마음바꾸게 한 방법. 14 2번 2012/12/15 3,059
191856 공무원이신 분들..당직 자주 서나요? 4 메로구이 2012/12/15 1,389
191855 저희엄마 1번->2번으로 바뀌었어요. 15 ㅎㅎㅎ 2012/12/15 2,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