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중고& 40년된피아노&디지털피아노 선택이요?

.... 조회수 : 2,921
작성일 : 2012-12-04 10:49:47

1학년여자아이인데요,,

지금은 바이엘을 치는데 양손치기 시작하니 너무 재미있나봐요,

집에는 피아노가 없어서요,,

피아노 중고를 살까 하다가 저의고모가 치던 40년넘는 호루겔 피아노

있거든요,,그걸 가져올까 싶기도 하구요,,근데 관리가 잘되거나 하진 않았어요,,

그리구 너무 옛날거라 크기도 엄청크구요,,

집도 좁은데 저게 젤로 걸리구요,,

아님 디지털 피아노는 어떤가요?

지금 삼익이나 영창중고피아노, 40년된호루겔피아노, 디지털 피아노

세개중 고민하거든요,,

어떤게 제일 나을까요?

IP : 1.245.xxx.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4 10:55 AM (1.247.xxx.41)

    소음 생각해서 디피로 하세요. 디피도 가격이 올라가면 일반피아노랑 거의 비슷해요.
    저 구입할때는 200만원대 정도로 추천하던데 요즘은 가격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저는 매장가서 다 쳐봤어요. 디피가 400만원 넘으면 일반 피아노보다 터치감이나 소리가 더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 2. ^^
    '12.12.4 10:56 AM (112.149.xxx.53)

    바이올린이라면 몰라도 피아노 40년은 절대 안돼요. 10년 안짝 관리된 피아노나, 차라리 야마하 디지털이 좋아요. 요즘같이 층간소음 말 많을땐 디지탈이 차라리 좋을것같아요. 어차피 초등 연습용이니 ^^

  • 3. 전 디지털 샀어요...
    '12.12.4 11:03 AM (61.100.xxx.34)

    남편이 디지털로 사라고 강요한것도 있구요.... 아직 애들이 어려서 이사도 몇번할것 같고
    피아노를 전공할것도 아니고 해서요.. 첨엔 저도 고민 좀 했었는데 지금은 잘 한것 같아요..
    요즘은 디지털 잘 나와서 피아노샘들도 좋다구 하더라구요...^^

  • 4. 000
    '12.12.4 11:03 AM (182.210.xxx.65)

    디피는 절대 비추입니다.
    저도 올초 입학하는 아이 위해 피아노 매장 돌다돌다.. 아파트라 층간소음 생각하고, 밤에 헤드셋끼고 저도 연습도 하고 그럴려고 디피 위주로 봤는데요. 400만원 넘는 야마하까지 쳐봤는데, 디피는 아니더라구요.
    일단 피아노 쳐보신분들은 압니다. 터치감과 느낌과 울림이 전혀 달라요.
    결국엔 중고 영창으로 들였습니다. 피아노 치는시간은 하교후부터 7시 이전까지로 정해주고요. 그래봐야 학원다녀오고 하면 하루 한시간도 채 안치니까요.
    우리아이 피아노 시작한지 10개월정도 되어가는데, 확실히 피아노가 집에 있으니까 연습도 하고, 흥미도 느끼고 좋아하네요.

  • 5. ^^
    '12.12.4 11:05 AM (124.136.xxx.21)

    사정마다 다르지요. 저희는 주로 치는 시간이 저녁 7시 이후입니다.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야마하 디피를 샀는데요, 확실히 어쿠스틱 못 따라갑니다. ㅎㅎㅎ 그래도 다시 사라고 하면 디피 살겁니다.


    아파트시고, 아이 학원 끝난 시간이 저녁 시간이라면 그냥 디피 사세요. 어쿠스틱 물론 좋지요. 사용 시간이 제한적이어서 좀 그렇습니다.

  • 6. 저도
    '12.12.4 11:09 AM (58.121.xxx.138)

    디피로.. 권해드리고 싶어요.

  • 7. ...
    '12.12.4 11:16 AM (222.106.xxx.124)

    절대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은 다들 단독주택 사시는거죠?
    애 연습한다고 그 울림심한 피아노를 말도 안되는 멜로디로 치는거...
    그거 공해에요. 아주 공해에요. 그렇다고 전공할지 안할지도 모르는데 방음시설 하실 것도 아니잖아요?

    절대 디피는 손도 대면 안될거라면 단독주택에서 방음 철저히 하고 피아노 치세요.
    들을만한 수준도 아니고 뚜당뚜당거리는거 너무 듣기 힘들어요.

  • 8. 제가
    '12.12.4 11:23 AM (218.209.xxx.132)

    어릴적 치던 30년된 삼익피아노 있는데 거의 30년만에 조율맞겼더니 피아노 내부가 그랜드 피아노에 들어가는게 들어있고 일제라고.. 근데 넘 오래돼서 조율해도 어쩌고 저쩌고 하시더니 조율하고 나서 얼마 안있어 풀리더라구요.
    피아노 샘은 전공할거 아니니까 디지털피아노 하나 사줘도 괜찮다고 강추하시던데..

  • 9. 음..
    '12.12.4 11:32 AM (218.234.xxx.92)

    추억의 호루겔.... (35년 전 제 첫 피아노..)

    바이엘 들어가면 일단 손에 힘이 들어가는데 (안쓰던 근육이라 처음에는 무지 애먹죠..)
    그래서 처음에는 어쿠스틱으로 권하고 싶지만 아파트면 좀 곤란하긴 해요.
    연습 안하면 안느는데... 아예 돈 많이 들여서 소음 저감기 단 거면 좋은데..

    아니면 좀 고가의 디지털 피아노를 장만하시던가요.. 200 정도면 최고는 아니어도 중상 이상으로
    제법 타건감도 실제 피아노의 80% 정도는 따라 가는 듯해요.

  • 10. 그냥
    '12.12.4 11:36 AM (14.35.xxx.1)

    중고피아노 사세요 디지털피아노에 길들여지면 일반 피아노 치기 힘들어요 건반이 무겁기 때문에요~

  • 11. 디피
    '12.12.4 11:45 AM (119.71.xxx.74)

    는 손에 힘을 기를 수없어 안됩니다
    아이가 어느정도 자리잡은다음 전공하지 않겠다 결정내려지는 순간 디피로 바꿔도 좋지요 그리고 체르니 들어가기 전엔 학원에서 연습하는 걸로 충분 할듯~

  • 12. 애들이
    '12.12.4 11:46 AM (98.216.xxx.121)

    둘다 남자고 피아노는 그냥 큰 기대 안하고 남들 시키니깐 하는 수준으로 쳐서 그냥 디지털피아노 사줬는데 큰애가 중학교 올라가고 레슨도 그만뒀는데 혼자서 이곡 저곡 취미삼아 연습하고 피아노 치는걸 즐깁니다.
    근데 맨날 노래 불러요 일반 피아노 사달라고요. 터치감도 틀리고 소리도 너무 틀리답니다.
    아이가 피아노치는걸 즐기고 좋아하면 어차피 자기도 디지털피아노랑 일반 피아노랑 틀리다는걸 알게 되면 일반 피아노 사달라고 조를지도 모르죠. 원글님 아이 성향 파악하셔서 잘 결정하세요.

  • 13. ...
    '12.12.5 12:44 PM (59.17.xxx.86)

    40년 넘은 호루겔은 현재 그냥 치워주는 피아노예요
    거기다가 관리도 안되었다면 그냥 일반 중고피아노 사주세요 120-140이면
    다 알아서 해주는데 고모한테 인사해야하고 조율운반까지 했는데
    시커멓고 우중충하게 집안 분위기 망쳐놓으면 그것도 심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021 해외 82님들 부탁드려요 8 ... 2012/12/12 1,306
190020 선관위 쥐새끼야 빨리 해결해 3 국정원쥐새키.. 2012/12/12 1,090
190019 두려워요 우리만의 잔치인 것같아서 6 걱정 2012/12/12 1,493
190018 직구했는데 이런 멜이 왔네요.번역좀 부탁드려요. 6 좌절모드 2012/12/12 1,947
190017 607 호!! 4 ... 2012/12/12 1,808
190016 이 모든게 ㅂㄱㄴ캠프의 계획된 상황이라면? 11 사랑 2012/12/12 2,205
190015 현장에 선관위 관계자가 한 사람도 없다는데.. 17 Dhepd 2012/12/12 2,373
190014 아침에 오시는 분들을 위한 나꼼수 봉주 호외 버스 입니다~ 3 바람이분다 2012/12/12 1,089
190013 국정원은 개인 노트북에 기밀 담아다니며 일하나요? 6 보안 2012/12/12 1,259
190012 새누리당과 국정원의 입장표명... 9 .... 2012/12/12 1,403
190011 이 시점에 민주당 무능 탓하는 분들은 3 ... 2012/12/12 976
190010 오늘 헬스 두 시간 빡세게 했는데... 지금 라면 끓여요... 13 ... 2012/12/12 2,957
190009 오늘의 고사성어- 자중지란 3 ..... 2012/12/12 1,295
190008 컴을 다시 깔았는데 화면이 너무 커요 조절방법좀 4 화면조절을 2012/12/12 846
190007 수서경찰서에 전화바랍니다 13 ... 2012/12/12 2,571
190006 12.12 사태 기념 - 607호 오피스텔 23 깍뚜기 2012/12/12 4,038
190005 야 국정원 정직원 심리정보국 미친여자야 빨리 나와 11 졸립다. 2012/12/12 2,032
190004 나꼼수 봉주 호외 나왔어요! 새 버스 갑니다~!!! 2 바람이분다 2012/12/12 1,274
190003 민주당 능력이 그거밖에 안되냐??? 10 답답해~ 2012/12/12 1,209
190002 sbs 마감뉴스 2 보도 2012/12/12 2,067
190001 기자들....기사도 좋지만... 11 기자들 밉네.. 2012/12/12 2,286
190000 켘! 국정원 70여명이 댓글 알바를 @.@ 11 참맛 2012/12/12 3,824
189999 혹시 여기 치과에 근무하시는분 계신가요? 9 치과치료 2012/12/12 1,561
189998 박근혜 생각보다 똑똑하네요 7 1233 2012/12/12 3,150
189997 현재상하이 3 상하이 2012/12/12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