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성심당 튀김 소보루가 그렇게 유명해요??

.. 조회수 : 4,938
작성일 : 2012-12-03 23:25:37

일 때문에 대전을 종종 가는데... 저저번에 갔을 때 역 안에 커피숍이 없어지고 성심당이 들어온다고 써 있더군요

그리고 커다랗게 그려놓은 튀김 소보루... ?? 팥 소보루 빵을 튀긴 건가 싶었는데...

물론 성심당 유명한 건 익히 들어 알고 있긴 했지만 그냥 좋은 재료 + 추억의 맛 이겠지 하고 크게 관심은 없었거든요

근데 그 다음에 갔을 때 가게가 완성 됐길래 한 번 사 먹으려고 했더니...!!!!

줄이 거의 세 겹이나 서 있는 거에요!!!! 기차 승차로로까지 길게 늘어져서...

기차 시간 15분 남았었는데 결국 못 먹고 왔어요

그냥 옛날 고로케 맛 아님 팥빵 맛 + 기름 맛일 것 같은데 그게 아닌가봐요? 뭔가 특별한 비법이 있는지...?

그렇게 맛있다면 담엔 한 시간 일찍 가서라도 ㅠ 한 번 사 먹어 볼까 싶긴 해요

IP : 118.38.xxx.10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전
    '12.12.3 11:31 PM (122.40.xxx.97)

    에서 태어나서 30년을 살다가 타지로 와서 살고 있는데... 사실 튀김소보로 제 취향이 아니여서 먹어본적이 없다가.. 유명하다 해서... 얼마전 뒷북으로 먹었어요.
    어릴때부터 성심당 빵 먹고 자랐는데... 중고등때는 일주일에도 몇번씩 가서 쌓아놓고 먹었는데..ㅋㅋ
    올해 몇번이나 갔다가 저도 떨어졌다 해서 못먹고 온적도 여러번
    아웅.. 근데 맛있어요. 성심당이 소보로 빵이 정말 맛있거든요. 팥빵도 맛있는데..
    둘이 합쳐져서 튀긴맛은...... 의외였어요~~ 배달해 먹을까 생각중이예요.

  • 2. ...
    '12.12.3 11:33 PM (125.178.xxx.155)

    짬뽕을 부르는 맛이에요.
    어찌나 니글니글 하던지..
    그래도 한번 맛은 보세요.

  • 3. 양파
    '12.12.3 11:34 PM (211.211.xxx.101)

    주린배 웅켜잡고 82 하고 있는데
    밤엔 맛이 상상되는 음식얘기 안했으면 좋겠다는 ㅠㅠ
    낼 성심당 가야겠다

  • 4. 원글
    '12.12.3 11:38 PM (118.38.xxx.107)

    야밤에 먹는 글 죄송해요 ㅠ
    근데 대전 갔다가 정말 놀랐거든요... 사람들이 웬만하면 줄 서서 뭐 사 먹거나 잘 하지 않잖아요 그것도 바쁜 역에서...

  • 5. 양파
    '12.12.3 11:41 PM (211.211.xxx.101)

    성심당빵은 식탐을 불러 일으키는 빵이예요

  • 6. 윤마미
    '12.12.3 11:46 PM (175.112.xxx.55)

    성심당 빵 추천좀 해주세요!
    배고프네요.

  • 7. ...
    '12.12.3 11:47 PM (121.136.xxx.28)

    저는 그냥....이성당 소보루에 한표..ㅎㅎㅎㅎ
    뭐랄까...빵의 풍미보다는...그냥 기름진 도넛이랑 다르지 않은 느낌이라서..취향이 아니었습니다.

  • 8. 원글
    '12.12.3 11:48 PM (118.38.xxx.107)

    그런가요? 그럼 걍 다음에는 본점을 가봐야겠군요 ㅠ

    근데 성심당 주인이 바뀐 적이 있나요?
    전 원래 창업자 가족이 대를 이어서 하는 거라고 알고 있는데 누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 9. 윤마미
    '12.12.3 11:49 PM (175.112.xxx.55)

    성심당 빵 추천좀 해주세요!
    배고프네요.

  • 10.
    '12.12.3 11:52 PM (119.70.xxx.185)

    부추빵요 이십년전이나 지금이나ㅋ추억의 맛이에요

  • 11. 어부바
    '12.12.4 12:25 AM (211.246.xxx.220)

    요즘은 '토요빵'이 대세랍니다 안에 쫄깃쫄깃한 찹쌀떡같은게 들어있어요 전 개인적으로 성심당 너무 비싸져서 잘 안가게되요...

  • 12. 성심당
    '12.12.4 12:30 AM (211.246.xxx.246) - 삭제된댓글

    대체로 다 맛있어요 비싸서 자주는 못가지만...

  • 13. ㅎㅎ
    '12.12.4 12:36 AM (121.191.xxx.132)

    미슐랭 가이드 덕에 한창 빵집 바람 불 때
    성심당과 이성당 빵집을 일부러 찾아갔었는데
    전 이성당이 더 나았어요. 성심당 빵은 달고 기름진 맛만 기억에 남아요. 어쩜 메뉴 공략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대전역에 가게 된다면 성심당 들러서 빵 사먹을 거예요.
    하지만 이성당은 일부러 군산까지 내려 가서 빵 좀 넉넉히 사 올래요. 제 입맛은 이성당 빵집이네요.

  • 14. 대전사람
    '12.12.4 12:39 AM (119.71.xxx.127)

    그렇게 유명하다 할.정도 아닌데 이상하게 여기서 성심당얘기 많이 보네요. 타지분들은 소문듣고 궁금해하시는듯. 매장이 크고 예전부터 있어서 유명한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값이 너무 비싸고 맛도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와 큰.차이없습니다. 그리고 튀긴 도넛같은 품목이 많아져서 더 별로인듯. 얼마전 시내나갔다가 들러서 네개정도 담아.계산했더니 만원이 넘더라구요. 밤식빵처럼 큰 단품도 아니고 그냥 조리빵 몇가지인데 말이죠.

  • 15. 윗님
    '12.12.4 12:43 AM (119.64.xxx.60)

    말씀에 동감..도대체 왜 성심당이 유명한지 뭐가 특별히 맛있는지 도무지 이해 안되는 사람이요...ㅜ

  • 16. 맛있어요
    '12.12.4 2:06 AM (1.245.xxx.11)

    아~성심당 소보루!
    30년전 대학시절부터 즐겨먹던 빵입니다.
    학교 수업 끝나면 시내 은행동으로 나가 성심당 소보루 한 개 먹고 커피숍가서 수다떨던 기억이 있네요.
    이 튀김 소보루는 특허도 있어요.

  • 17. 일년에 한두번 가는데
    '12.12.4 2:39 AM (125.152.xxx.189)

    튀김소보루는 느끼한것 맞구요.
    가격은 별로 안비싼데...?
    쑥들어간 찰떡이 이것 저것 많아 좋더군요.
    근데 전체적으로 무지 달고 기름진건 맞아요.
    대전가면 그냥 한번 의무적으로 가서 시식도 해보고 소보루 빵 하나 사서 대략 4명 정도 나눠 먹어봐요. 아 내가 대전에 왔다 갔구나..하는 의미로다가.
    성심당은 케잌이 싼것같아서 가면 케잌을 사옵니당.

  • 18. ...
    '12.12.4 9:06 AM (222.239.xxx.53)

    튀김소보로가 유명하다길래 한번 사봤죠.
    그걸 먹은 남편 왈.. 치킨 느낌이네.... 이말 듣고 뒤집어졌지만
    저도 고개 끄덕끄덕

  • 19. 낙천아
    '12.12.4 9:17 AM (39.120.xxx.22)

    성심당. 은행동에서 놀다가 배고플때 들어가서 한두개씩 시식하다보면 배부름.

    엊그제 주말에 대전갔는데...대전역갓더니...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거 보고 놀랫어요..

    복분자 롤케익을 좋아해서 들어갓더니.. 그건 없더라구요.ㅠ,.ㅠ

  • 20. 서울에 있는
    '12.12.4 2:52 PM (211.224.xxx.193)

    유명 빵집들이 더 맛있지 않을까요? 저 서울가서 신세계 강남점인가 어디가니 사람 줄 잔뜩 서 서 산 빵 그거 맛나던데..빵에다가 일일이 사람이 초코?시럽 같은걸 튜브에 넣어 돌려가면서 묻혀서 파는거..버터 냄새 진동하고

    뭐 성심당은 본점 가야해요...분점 많이 냈었는데 거의 망했던거 같은데...같은 빵 가져다 놓는건데 왜 맛이 없다고 느껴지는건지..근데 저도 여긴 옛날에가 더 맛있었던거 같아요. 요즘은 너무 비싸기도 하고 새로 개발된 빵은 어른이 되선가 그렇더라고요. 튀김소보로 부추빵 튀긴빵 사이에 자주색양배추랑 햄 케첩 뿌린거 진짜 많이 먹었던거 같아요. 요샌 호밀빵이 맛나더라고요. 근데 여기 시간을 잘 맞춰가야지 맛난빵은 다 나가고 없어요
    사무실에 생일자 케잌 담당였는데 다른데것보다 여기것 사가면 다들 맛나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아침에 가면케익을 만들고 있더라고요. 그걸 바로 만들어 가져오니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 21. 서울에 있는
    '12.12.4 2:55 PM (211.224.xxx.193)

    파리바게트나 뜨레쥬르보단 훨씬 맛나요. 여긴 진짜 바로 바로 만들어서 나와요. 빵나오는 시간이 따로 있고요. 저녁에 다 안팔린빵은 고아원 보낸다고 그 옆 대전여중 다닐때 선생님들한테 들었어요. 그 앞 대흥동성당이랑 성심당이랑 관련이 있을걸요. 신잘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1252 너무 가려워요... 6 머리 2013/01/01 1,950
201251 스마트폰 구매시들었던 내용이 달라요 2 속아퍼 2013/01/01 1,122
201250 민주당이 두려운 새누리당! 10 정직원들아 2013/01/01 2,927
201249 새로운 증거 - 추정된 박근혜 득표수를 이용해, 자동적으로 계산.. 14 ... 2013/01/01 8,218
201248 박근혜 비판을 빙자한 황당한 베스트글이네요. 6 진짜 2013/01/01 1,636
201247 네이버에 권양숙 여사 연관검색어로 담배 나오는게 왜인줄 아시는분.. 8 84 2013/01/01 14,246
201246 가엾은 겨울의 길고양이들 얘기입니다. 5 그리운너 2013/01/01 1,797
201245 새해 선물로 X을 받았어요 ㅠㅠ 2 냐옹 2013/01/01 3,173
201244 지드레곤 욕심내면 너무 과하겠죠 6 18 나이차.. 2013/01/01 3,745
201243 애낳고 작아진 가슴... 복구 안되는거죠? 비루해진 몸매는..... 4 소쿠리 2013/01/01 3,097
201242 36개월부터는 문화센터말고 학원 다니라네요 13 사교육청 2013/01/01 4,371
201241 문재인님 및 우리들 응원광고 마감했습니다. 25 믿음 2013/01/01 3,560
201240 내일 봉사활동 갈만한 곳 없을까요? 4 ..... 2013/01/01 1,113
201239 엠빙신이 쓰리 콤보 빅엿을 먹였네요 4 2013/01/01 4,732
201238 소지섭은 실물도 그리 멋있나요?? 12 ,, 2013/01/01 13,691
201237 이제 사기까지 치넹 8 겨울좋아71.. 2013/01/01 3,817
201236 엠비씨 싸이 2 뭐이런 2013/01/01 2,632
201235 오피스텔 분양받아 처음 월세 줬네요 5 한숨 2013/01/01 3,183
201234 요즘 자주 드는 생각들 오늘도 2013/01/01 748
201233 방송3사 pd 상이 제일 정확하네요 4 요구르트 2013/01/01 4,389
201232 새해벽두부터 억울하네요 ㅠㅠ 9 아마 2013/01/01 3,120
201231 저 조상님한테 벌 받을까요? 6 휴.. 2013/01/01 2,355
201230 kbs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천호진씨 6 ^^ 2013/01/01 3,852
201229 세미부츠컷 청바지 슬림하게 수선되나요? 6 ... 2013/01/01 2,090
201228 박진영에게 공로상을 4 yaani 2013/01/01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