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대방 말을 듣다보면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답답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12-12-03 23:08:29
10대 20대때 전신마취를 한 이후로 암기력과 계산 하는 것이 예전같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이해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요.
현재 직장다니고 있는데요.
상사가 길게 얘기하거나 제가 모르는 걸 얘기하는 걸 듣다보면 
머리가 멍해진다고 해야하나... 결국 뭔소린지 몰라서 다시 물어보곤 합니다. 
메모할땐 괜찮은데...다시 들여다보면 되는데..메모할 상황이 아닐때 
말이 길어지면 나름 집중하다가도 중간에 놓친다고 해야하나 머리가 멍해진다고 해야하나.. 너무 답답하네요.
집중하려고 나름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머리좋은 분들 참 부럽네요.
상대방 말이 길어질때 집중력을 유지해서 핵심을 파악하는 방법은 뭔가요.
알려주세요. 요즘 큰 고민중 하나입니다.  
IP : 116.33.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2.12.3 11:14 PM (112.149.xxx.61)

    저도 그래요..근데 전 원래 어렸을때부터 그랬던거 같아요...ㅠ
    누군가 오래 얘기하면 그 얘길 듣다가 중간에 딴생각하거나 멍해요
    제가 정말 정말 관심있는 이야기가 아니면 집중하기 힘들어요
    오죽했으면 학교다닐때
    수업시간에 공부한건 별로 없었어요
    대부분 딴생각하다가 시험기간되면 첨부터 끝까지 혼자공부
    다행히 중간이상은 했네요...
    생각해보면 제가 소위 조용한 ADHD가 아니었나 생각되요
    그때는 그런말도 없었지만..

  • 2. ...
    '12.12.3 11:22 PM (211.196.xxx.177)

    제가 요새 딱 그래요. 안그래도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1년마다 한번씩 하는 신체검사에서
    내시경할때 수면마취를 너무 많이 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었어요.
    확실히 그 이후 집중력& 기억력이 안좋아졌는데
    또 그게 30 이후 시점이어서 노화로 오는 현상인가 싶기도 하고요...

  • 3. ...
    '12.12.3 11:49 PM (203.228.xxx.194)

    혹시 시선 처리 때문은 아닌가요?
    저는 상대방을 응시하면서 이야기를 듣다보면 가끔 눈에서 기가 확 빠지면서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 있어요.
    여러명 만나는 모임에서 딴 데 쳐다보면서 듣고있을 때는 말이 귀에 잘 들어와요.

  • 4. 저는
    '12.12.4 5:08 AM (69.117.xxx.101)

    듣기 싫은 말은 잘 안듣게...T-T 취사선택형청취를 해서 큰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752 미국사시는 분께 선물로, 설화수 vs 홍삼 5 미국 2012/12/04 1,231
186751 영화"26년" 알바들덕에 더욱 거센 흥행몰이... 5 .... 2012/12/04 1,426
186750 도움부탁드려요 2 대학선택 2012/12/04 691
186749 오늘 이정희후보가 깽판 칠까봐 걱정되는 분 또 있으세요? 17 조마조마 2012/12/04 2,995
186748 월간윤종신 12월 뮤비보셨나요?Merry Christmas On.. 5 음반좀내시라.. 2012/12/04 1,214
186747 대선 D-15 중반전 돌입..朴-文 첫 TV토론 진검승부 4 세우실 2012/12/04 691
186746 이불에 묻은 핏자국.. 어떻게 지우죠 10 기정떡 2012/12/04 11,092
186745 과외를 하고 있는지 1년 여쯤 된 예비중학생인데요 2 테스트.. 2012/12/04 1,498
186744 미국에 있는 동생이 연락이 안돼요... 4 급해요~~ 2012/12/04 1,797
186743 김장에 쪽파 대신 대파만 넣어도 될까요? 9 어쩌나 2012/12/04 5,635
186742 김여진씨, 문재인 지지 라디오연설"살아온 길을 보면&q.. 2 우리는 2012/12/04 1,559
186741 초 3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4 수학 어렵다.. 2012/12/04 1,018
186740 밤잠없는 아이 힘들어요 2 자좀 2012/12/04 761
186739 아이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엉뚱한 계기; 15 .. 2012/12/04 3,251
186738 어제 생활의 달인 떡볶이집 대전 맞죠? 4 대전갈까 2012/12/04 3,915
186737 속은 줄도 모르는' 금융다단계 사기 피해자들 1 호박덩쿨 2012/12/04 1,322
186736 미국직배송 오플닷컴도 추천인 있나요? 2 ... 2012/12/04 4,949
186735 원주 드림랜드 호랑이 관련 아고라 서명 끌어올립니다. 1 동행 2012/12/04 655
186734 반포 뉴코아 아울렛 7 ... 2012/12/04 4,717
186733 2만원짜리 패딩부츠 고르는데도 이리 스트레스를....ㅠㅠ 애엄마 2012/12/04 1,505
186732 거의 박이에요 22 주위여론 2012/12/04 3,120
186731 운동을 하니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되는듯해요, 요가비디오 추천해.. 1 강해지는듯 2012/12/04 1,271
186730 진구 “26년, 누군가 강제 상영금지 시킬까 불안”(인터뷰①) 6 샬랄라 2012/12/04 1,867
186729 뽁뽁이가 자꾸 떨어져요. 도와주세요 ㅠㅠ 8 뽁뽁이 2012/12/04 6,863
186728 전 문재인씨가 결연한 표정 지을때, 가장 좋아요. 9 그게요 2012/12/04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