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그렇죠?
근데 한의심 하는 제가 최근에 겪은 좀 찝찝한 얘기를 힌트삼아 하나 해보자면요
얼마전에 새누리당 파워가 센 지역에 사는 지인이 서명하나 해달라며 카톡으로 뭘 보내주더라구요
이름이랑 민번이랑 전화번호만 적으면 된다고
이게 뭐냐고 물었더니
또 뭔 이미지 하나 더 보내주길래 봤더니..
정확히
[2012년 대선후보로 등록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국민복지 특별본부에서 특수교육위원회를 두어
***도의 특수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특수교육 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및 청년자문위원회로 등록할 대상을 모집하는 것임.]
이게 뭔지나 알고 부탁을 하는거냐고 버럭거렸더니
지인의 남편이 사회복지시설에서 일하는데
그시설에서 특수학교를 설립하려고 기다리는데 승인이 안나서 고전중이었대요
지인은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라 하고...
여튼 그걸로 저희는 좀 서로 빈정상한 상태가 됐네요
그걸 호의로 해줬더라면 지금쯤 제이름도 어딘가에서 농락당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지인끼리 빈정상하는 프로젝트가 만발해서 정말 썅이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