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한동안 롱코트 유행도 사라졌고
안입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잖아요.
패딩처럼 가볍고 따뜻한 옷들이 많고요.
저도 패딩 하나 있고
코트도 반코트 같은 거 같은 색으로 두개 있어요.
그냥 그렇게 두가지 번갈아 입고 겨울 났는데
예전에.
결혼전에.
어디였더라
si였나. 여튼 여성브랜드에서
사서 입었던 롱코트가 있어요.
소라색이라고 해야 하나
하늘색이라고 해야 하나
정말 긴 롱코트에요.
발목까지 내려오는.
요란하지 않고 아주 기본스타일이고요
그동안은 보관만 해두고 입지 않았고
버릴까 하다가도
상태도 좋고 해서 놔뒀는데
언제 입을 수나 있을까 싶었는데요.
종종 TV에서 롱코트 입고 나오는 여배우들 보면
어색하지도 않고 괜찮더라고요.
오히려 이쁘다 싶기도 하고.
올해는 세탁해서 입어볼까 싶긴 한데
과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