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선정국 참 답답합니다.

답답 조회수 : 1,410
작성일 : 2012-12-03 18:49:58

2002년 대선때 정몽준 마지막에 지지철회 할때 정말 소인배다 생각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참 쿨했고,

해줄수 있는거 다 해줬다가 본인만 새되는 기분 지지자, 정당관계자들의 소외감 엄청 느껴 그리 할 수도 있단 생각이

드네요.

노대통령 과 연단에 올라 지지호소하고, 전국을 일정다니면서 힘들게 자기편 들어주었는데 연단에 정동영,추미애 올려보내고, 이사람들이 차기대권후보라는 식으로 발언을 했으니 삐질만도 합니다.

충분히 이해가는 상황이네요.

안철수씨의 기자회견을 보면서 안철수씨도 지금 대선 돌아가는 상황 잘 알것이고, 본인의 지지도에 따라서 반전이 있을수 있다는거 충분히 알텐데 단일화 과정에서 서운함으로 인해 적극지지해주기는 싫은건가요?

결국 정권교체 안될거 같아요.

정몽준처럼 유세장에 지원하는건 감히 바라지도 못하는 상황이고, 말한마디라도 정권교체 부탁한다. 투표해달라

야권이 이기길 강력하게 희망한다.. 이런말 정도는 할 줄 알았어요.

김영삼,이회창,한화갑등등은 박근혜지지한다라고 선언했는데 왜 선거법 위법이 아닌가요?

지금 남은 기간에 안철수씨가 단 한번만이라도 문후보 유세장에 같이 나란히 서서 지원요청 한마디만 하면 판세가

충분히 뒤바뀔만 하는데,, 이 게임 끝난거 같아요.

19일 출구조사 6시에 하죠.. 거기에 박근혜 이름 떠오르는거 끔찍하게 싫은데, 답답합니다.

 

IP : 121.143.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2.3 6:52 PM (218.152.xxx.206)

    반대로 생각하면

    앞으로 안철수가 편들어줬다고 말 못하죠.
    자력으로 이기면 됩니다.

  • 2. 자신의 갈 길 꿋꿋이...그게 운명...
    '12.12.3 6:58 PM (61.245.xxx.147)

    이제 문재인도 자신의 갈 길 꿋꿋이 가면 된다고 봅니다.

    그게 운명인 거죠...

  • 3. ..
    '12.12.3 7:01 PM (125.141.xxx.237)

    문재인 후보가 치르는 선거입니다. 자기 선거인데 자기 힘으로 치뤄야지요.
    제3자 신경 쓸 시간 있으면 연설문 한번이라도 더 가다듬고 앞으로 3번 있을 토론 준비나 더 열심히 하는 게 도움이 되지요.
    쓸데없는 일에 신경 쓸 시간 있으면 야권 지지자들은 주위에 있는, 아직 설득하지 못한 박그네 표 하나라도 더 설득해서 가져올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는 게 더 생산적입니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했습니다. 할 거 다 하지도 않고서 결과만 비관하는 태도는 경계해야지요.

  • 4. 저도
    '12.12.3 7:07 PM (180.65.xxx.136) - 삭제된댓글

    오히려 낫다고 생각해요. 이렇게되면 그야말로 빚 없이 치르는 선거잖아요.
    이제 마음 내려놓고 오로지 '미래'를 향해서 갔으면 좋겠어요.
    박정희, 이명박 이런 얘기 그만하고 오로지 '전진' 하시길...

  • 5. 너무하네정말
    '12.12.3 7:26 PM (1.250.xxx.217) - 삭제된댓글

    지금 박근혜가 어디 박근혜스스로의 힘으로치릅니까? 모든기관들 언론사 종편 하다못해선관위까지 박근혜를 돕고있는판에 문재인너 혼자힘으로하시오 한다는거말이됩니까? 온갖 보수와수고세력들이 밀어주고 감싸주고 당겨주면 박근혜를껴안고 똘똘뭉치는판에 그거빤히알면서 도울수있는 여력이있으면서 가만히지켜보자는느낌으로 문재인혼자해봐라한다면 이건 정말아니지않나요?

  • 6.
    '12.12.3 7:51 PM (211.246.xxx.50)

    그냥 묵묵히 가면됩니다

  • 7.
    '12.12.3 8:11 PM (116.32.xxx.137)

    여튼 이건 문재인의 선거입니다. 후보 본인의 힘으로 끌고 나가야해요. 그 과정에서 리더십을 보여주는거고 우리는 실패하지 않는 더 훌륭한 대통령은 맞이하는거죠.
    안철수 전후보 가 해줄 수 있는건 부수적인 거겠죠. 열심히 투표 독려라도 하고 다니셨으면 좋겠어요. 17년 가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099 (방사능) EBS 오늘 밤11시, 방사능 보이지 않는 공포 시청.. 7 녹색 2012/12/07 1,941
189098 이번에 뉴스에 농약 고춧가루 나온거 어디제품 인가요? 3 .... 2012/12/07 975
189097 조언 너무 감사합니다. 14 어떡하죠? 2012/12/07 10,326
189096 안철수 연구소 축하주고 싶.. 2012/12/07 657
189095 이렇게 밥 안먹는 아이 (중1) 본 적 있으세요? 9 속상 2012/12/07 2,687
189094 몽클레어, 잠시 유행일까요? 10년정도 입기는 힘들겠죠? 9 몽클레어 2012/12/07 9,259
189093 내일 아침에 3 으흐흐 2012/12/07 821
189092 앞으로 대한민국의 인구구조, 출산율의 추이를 보면~~ 1 정말로 2012/12/07 922
189091 언론들이 정권이 바뀌면 달라질까요? 16 근데 2012/12/07 1,890
189090 성폭행 피해자를 찾아와 살해한 가해자..ㅠ.ㅠ 3 이뉴스 보셨.. 2012/12/07 2,939
189089 저 밑에 우리동네 다 박근혜란 글 8 경기도민 2012/12/07 1,773
189088 오빠 가만있어봐 쟤는 내가 잡아 / 부모님 설득하기 법륜스님의 .. 4 킬박 2012/12/07 2,952
189087 (겅원도 사시는분들께 질문드려요) 내일 오전에 강릉가는길...... 3 ^^ 2012/12/07 543
189086 부산 서면, 부산역 다녀왔습니다. 3 ㅇㄷㅇ 2012/12/07 2,154
189085 “안철수가 20대 흔들면 반전 있을 것” 투표합시다!.. 2012/12/07 939
189084 근데 정말 있는집 애들은 다르긴하네요 54 .. 2012/12/07 20,698
189083 시궁쥐 김밥 옆구리 뜯어먹는 소리~ 참맛 2012/12/07 411
189082 그런데, 박근혜 자기 노력으로 1원이라도 벌어 봤나요 14 ........ 2012/12/07 1,925
189081 조용히 주말을 보내려했으나 1 ... 2012/12/07 1,017
189080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희망이 나에게도 ,,,, 14 바보같다 2012/12/07 1,748
189079 딸아이 수시 때문에 고민상담 부탁드려요.. 15 어리버리맘 2012/12/07 3,578
189078 기말 끝나고 뭘하나요? 초6 학교에.. 2012/12/07 406
189077 대체 여론조사 지지율 왜이런가요 9 지지율 2012/12/07 2,119
189076 몽클레어 지금 신세계서 살수있나요? 3 .... 2012/12/07 2,817
189075 연세대원주 간호... 어떤가요? 4 정시 2012/12/07 3,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