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전 대용으로 계란후라이+팽이버섯을, 돈까스 대용으로 떡갈비를 구워먹은 적 있는 살림초짜입니다.
저녁 메뉴로 남편은 탕수육 먹고싶다 하고
전 튀기는게 자신 없어서 딴 걸 하고싶은데
탕수육 대용의 요리가 있을까요? ㅎㅎ
탕수육은 참 특별(?)한 요리라 생각이 안나부러요 ㅠ
볶음 끓임 조림은 자신있는데 튀김이랑 전부치는 건 영 못하겠네요 ㅠㅠ
파전 대용으로 계란후라이+팽이버섯을, 돈까스 대용으로 떡갈비를 구워먹은 적 있는 살림초짜입니다.
저녁 메뉴로 남편은 탕수육 먹고싶다 하고
전 튀기는게 자신 없어서 딴 걸 하고싶은데
탕수육 대용의 요리가 있을까요? ㅎㅎ
탕수육은 참 특별(?)한 요리라 생각이 안나부러요 ㅠ
볶음 끓임 조림은 자신있는데 튀김이랑 전부치는 건 영 못하겠네요 ㅠㅠ
시켜먹음 안돼요?
군만두에 탕수육 소스를 얹어먹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탕수육을 사랑하는 입장에서 말하지면 탕수육은 대용품이 없어요 ㅜㅜ
양꼬치 파는 중국음식점에서 가지볶음을 시켜먹었었는데
탕수육 + 맛탕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 걸쭉한 소스 때문인지...
맛있던데,,, 같이 곁들여진 파프리카 양파 등 채소도 많이 먹게 되구요.
전화 한통이면 따땃바삭한 탕수육이 집으로 오는 세상인데...
소스만 원글님이 하셔서 신분세탁 시키세요.
위에 군만두님 말씀처럼 탕수만두 해 주세요. 탕수육이 먹고 싶은 건 대개 튀긴 무언가 + 새콤달콤한 탕수소스가 먹고 싶을 때이니까 아쉬운대로 괜찮아요~
군만두님 말씀도 안되는게.....튀기는거 자체가 무섭다는 분이니 만두굽는거나 탕수육튀기는거나 동급일듯ㅋㅋ 그냥 시켜드세요.
레시피 찾아서 해보니 쉽던데요. 집에서 튀기니 질기지 않고 먹기도 너무 좋았어요. 큰맘먹고 한번 만들어보세요~
평생 파전, 돈까스, 탕수육 같이 기름에 굽거나 튀기는 요리 안하고 살수도 없잖아요.
그때마다 시켜먹을수도 없는노릇이고
이기회에 한번 인터넷 레시피 보고 튀김 한번 해보세요.
사실 튀김은 상당히 간단한 요리에요. 한번 감만 익히면 그다음부턴 어려울것도 없어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저는 튀김은 이상하게 하면 잘되다가 타고..
속은 안익고..온도조절이 문젠거 같은데,,
결과물이 잘 안나오니깐 기름도 넘 아깝고 ㅋㅋ
뒷처리도 괴롭고 등등..
포기가 빠른 인간이라 ㅜㅜ
남편이 시켜먹는 건 싫어하네용.. 까다롭기도 하지..ㅎㅎ
가지볶음은 평소 자주 해먹어용 ㅎㅎ 두반장넣고 볶아요 전..ㅎㅎ
그나마 탕수만두가 좋겠네요.... 만두를 튀기지 말고 후라이팬에 앞뒤로 지져야겠어요...
아님 분식집에서 오징어튀김 사다가 소스만 만들어 붓는 오징어 탕수도 뭐 그럭저럭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