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결혼식이 있어서 한복을 입었어요..
십년도 더 된거요.. 맞출때는 두루마기까지 비싸게 주고 한건데...식장에 입고 가보니...
확실히 요즘 한복하고는 차별화되더군요..
그래서 고민이에요.
가만히 입기만 해서 치마바닥만 좀 검은먼지 묻혀있는 한복을 드라이할것이냐 그냥 넣어둘것이냐...
다음에 한복 입을 일이 언제일지 기약도 없어요..동생하난 남은거 언제 결혼할지 모르구요..지말로는 5~6년후라는데..
이다음에 우리아이들 결혼할때는 신가라로 입어야되겟지요.. 그럼 굳이 드라이까지 할건 없는데 혹 모르니 드라이해서 보관해야할지 그냥 잘 싸서 넣어 두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