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에서 유학생 와이프면 아무 일도 못하나요?

조회수 : 4,232
작성일 : 2012-12-03 11:34:29

한국서 회사 다니고 있는데, 내년에 남편 따라 미국 가야돼요..2년간 나가있는 거라 떨어져있을 수가 없구요..

 

오늘 월급들어왔는데..꼬박꼬박 들어오는 이 월급..순수히 제가 번 돈..이거 없어지면 참 갑갑할 거 같네요..

 

미국에서는 유학생 와이프 신분이면 돈 버는 일은 아무것도 못하나요..?

 

IP : 211.181.xxx.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2.3 11:36 AM (118.130.xxx.218)

    네. 못합니다.

  • 2.
    '12.12.3 11:38 AM (180.64.xxx.168)

    벌면 추방당하는 걸로 압니다. 그렇지만 저는 조금씩 벌긴했어요.... 미국은 인권비가 비싸서 2시간에 100불 벌긴했어요...3년전에요.

  • 3.
    '12.12.3 11:39 AM (125.131.xxx.193)

    어딘가요
    몬타나 아니면 어디든 한인사회 조그맣게라도 다 있고
    알음알음 한인마켓이나 미주중앙/한국일보 구인구직란에 있어요
    기본적인 영어 빨리 익히시는 게 유리해요

    그럼 불법체류중인 설겆이 스페니쉬들도 다 일해서 먹구 삽니다

  • 4. 비자가
    '12.12.3 11:40 AM (108.41.xxx.253)

    F1의 배우자인 F2비자인데요. 합법적으로 아무 일도 못합니다.
    한국에서 직장인으로 사회생활하던 여자들이 유학생 아내로 와서 정말 심리적으로 무너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식적인 수입도 없어 (부부 둘 다 그렇겠죠), 언어가 통하나, 낯선 환경, 우울하기 딱 좋은 상황이잖아요.
    신중하게 생각해야하는 문제입니다.
    가능하다면 부부 둘 다 공부하지 않는 이상 유학생의 아내의 신분으로 외국 가는 건 저는 정말 반대입니다.

  • 5. ....
    '12.12.3 11:42 AM (118.130.xxx.218)

    윗님들 답글대로 현금받는 일은 설거지, 식당알바, 베이비시터 등등 할 수는 있습니다.
    한인들 알음알음으로 그런 일들 꼭 절실히 필요한 분들은 합니다.
    다만 원글님이 지금 하시는 일과 비교하면 훨씬 육체적으로 힘든 일이기 때문에
    그걸 감당하실 수 있는지가 더 문제겠지요.
    저라면 2년이면 한정된 기간이기 때문에 이걸 기회삼아서 원글님이 자기계발을 하시면 어떨까 해요.
    영어공부 많이 하시고 운동도 하시고 등등.. 아니면 이 시간을 기회삼아 공부를 하셔도 좋구요.
    (미국에서 학교다니는 그런 돈들어가는 공부 말고 한국에서 교재를 가져가거나 인터넷 등으로 공부하는거요)
    그럼 2년후에 돌아와서 더 많은 기회를 노리실 수 있지 않을까요?

  • 6. --
    '12.12.3 11:42 AM (59.10.xxx.139)

    불법인데 하는 사람들은 해요

    과외하는 사람도 봤고 캐셔하는 사람 아님 뭐 만들어 파는 사람,,,
    그런데 가서 좀 쉬고 여행하고 운동하고 재미있게 지낼수도 있죠

  • 7.
    '12.12.3 11:43 AM (211.181.xxx.31)

    "네"님은 어떤일하셨어요?
    저 영어는 그래도 좀 하는 편인데..(법정에 서거나 그런건 힘들겠지만 ㅎㅎ 일상적 대화는 문제없고 수업듣는것도 가능할정도..대학교때 교환학생가서 수업듣고 그러는데 문제없었거든요..)
    근데 육체노동말고는 할 일이 정말없나보네요 ㅠ

  • 8.
    '12.12.3 11:44 AM (211.181.xxx.31)

    지역은 아직 안 정해졌어요 두 곳 중 하나인데..아주 시골, 도시.. 도시로 가면 한인타운도 그렇고 주변관광 등 지내기엔 더 좋을 거 같긴한데.. 시골학교가 랭킹이 더 높아서... 남편도 고민중이네요

  • 9.
    '12.12.3 11:46 AM (211.181.xxx.31)

    과외하시는 분은 대단하네요.. 저 학교는 ky인데 내성적 성격에 남을 가르치는 걸 정말 못해서(전 알겠는데 설명은 못함) 학교다닐때 과외한번을 못해봤네요(한번 시도했다가 바로 짤림 ㅠ)

    지금 직장다니면서는 시간없단 핑계로 운동을 전혀 못하니 운동하고..또 어떤 자기계발이나 돈벌이가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 10. --
    '12.12.3 11:47 AM (59.10.xxx.139)

    시골로 가심 아내분도 같이 공부하세요, 아님 할꺼 없구요
    대도시로 가서 즐기세요! 전 잘 쉬다 왔어요!

  • 11. ...
    '12.12.3 11:51 AM (175.209.xxx.245)

    그러시면 이런저런 교육과정 많으니까 그런거라도 배우다 오신다 하는 마음으로 가세요. 영어를 좀 더 능통하게 하거나, 미국자격증을 따거나 뭐 이런정도로요

  • 12.
    '12.12.3 11:52 AM (211.181.xxx.31)

    같이 공부하는건.. 저도 정식 학위를 하라는 건 아니죠? 남편이 가는 대학교에 학위말고 다른 과정이 있는지..평생교육원 같은..그런거 알아봐야겠네요
    전 한국에서 석사하던 게 있어서(야간대학원-회사지원).. 학비 비싼 미국에서 굳이 석사를 할 필요는 없을 거 같아서요 ㅠ

  • 13.
    '12.12.3 12:20 PM (180.64.xxx.168)

    2년 직업전문학교 이런게 있는걸로 압니다. 거기서 휴님이 하시던 일을 더 공부하고 오시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전 기업이나 대학교의 연구에 필요한 패널을 했었어요...2시간 앉아서 질문에 대답하면 끝입니다. 아주 간단해서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땐 한국이 그리워서 미치는 줄 알았는데 여기서 산지 3년째거든요..미국이 그리워요 ㅋ 단건 아니구 '가족만의 여유로운 휴일, 휴가' 이거! ㅋㅋㅋ 한국은 이거 없어요ㅠㅠ

  • 14.
    '12.12.3 12:24 PM (64.134.xxx.149)

    커뮤니티 칼리지가셔서 (학비가 싸요) 평소 공부하고 싶었던 수업 들으세요. 일 하는거야 뭐 슈퍼에서 캐셔하거나 그런 거 외에는 할 게 없어요. 2년동안 평소 하고 싶었던 공부하고 영어 공부한단 생각으로 다녀오시면 보람팔 거예요.

  • 15. 즐기는게
    '12.12.3 12:44 PM (211.63.xxx.199)

    2년이라면 돈벌 생각 마시고 즐기세요. 즐기는게 남는겁니다.
    남들은 돈 들여서 일부러 즐기고 공부하러 가는데, 원글님 남편 덕분에 거져 주어진 기회인데, 자기계발 하시고 여행도 다니시고 하세요.
    2년 덜 벌었다고 인생 크게 달라지지 않아요. 2년 즐기고 공부한게 더 달라질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671 (죄송해요)무릎에서 무청이 자라는 꿈은... 5 무청 2012/12/07 1,035
187670 ...안철수 부산행에 '계란투척 준비', 긴장 고조 16 아휴~~ 2012/12/07 3,141
187669 뽁뽁이 효과~ 7 지온마미 2012/12/07 2,164
187668 공론화시킬 주제.. 어떤게 있을까요? 전 물 민영화요 1 아이디어를 .. 2012/12/07 492
187667 종이컵 계량이 궁금해서.. 4 초보 2012/12/07 2,002
187666 방광염 재발이 해도 너무하네요 ㅠㅠ 27 지겹다! 2012/12/07 8,470
187665 제 목 : 문재인님 773,000원.. 정봉주님 550,000원.. 5 졸라군 2012/12/07 827
187664 이정희에 당한 與 "TV토론 자격제한' 법안 발의 25 광팔아 2012/12/07 2,329
187663 강북에 심리상담센터 알려주세요~ 마음이 2012/12/07 542
187662 문컵 잃어버렸어요 ㅠㅠ 저렴한 곳 아시면 부탁드려요 1 급해요 2012/12/07 538
187661 문재인으로 단일화 된건 천운같아요. 8 음... 2012/12/07 1,886
187660 부산에 첫눈이 오네요 -두분 안추우시려나 3 우와~ 2012/12/07 678
187659 82 게시판이 글이 상활글로 바뀌고 있네요. 1 ㅎㅎ 2012/12/07 674
187658 갤노트2와 아이폰5 중에 제 스퇄에 6 투표 좀. .. 2012/12/07 1,244
187657 형부가 당뇨합병증으로 입원하셨어요 6 우울한오후 2012/12/07 2,436
187656 새누리 "예견된 일… 문재인 구걸에 안철수 적선&quo.. 5 세우실 2012/12/07 896
187655 석박지 김치 7 어떡하나 2012/12/07 1,644
187654 발롱데세 chelse.. 2012/12/07 568
187653 아침드라마 너라서 좋아.. 5 aa 2012/12/07 1,223
187652 다이아반지 팔아야할지 봐주세요 12 8318 2012/12/07 3,235
187651 전세계약에 관해 1 해피해피 2012/12/07 467
187650 연말모임의상 패션 2012/12/07 1,150
187649 종일 난방틀어도 18도... 어떻게 하나요? ㅠㅠ 6 방법좀 2012/12/07 2,053
187648 길냥이들에게 고등어 10 누가 길냥이.. 2012/12/07 1,055
187647 대학생 어학 연수 꼭 필요 한가요? 11 ... 2012/12/07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