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12월 19일이 무섭다는 글을 보고..

ㅇㅇ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2-12-02 23:54:28
아무래도 정권 교체에 대한 기대가 너무 크다 보니,
혹여 생각대로 안 될때 충격이 클 것 같아 쓰신 글 같네요.
저도 그 심정 이해갑니다..명박 5년에 유신공주
5년을 더는 버틸 재간이 없는거지요..
그래도 저는 요즘 살 맛이 납니다. 곳곳에 붙어
있는 "사람이 먼저다"플랭카드를 볼 때마다
조금씩 '그 날'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을 받거든요..지금만큼 내 투표권이 소중하게
느껴진 적이 없습니다.
이명박을 견뎌낸 우리에겐 문재인 정도를 가질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안해 하지 않고 서로의 힘을 믿었으면 좋겠습니다
IP : 211.246.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2.12.2 11:55 PM (39.112.xxx.208)

    나꼼수가 달려주겠다니 힘이나네요.

  • 2.
    '12.12.2 11:58 PM (211.234.xxx.177)

    아자아자. 히이팅

  • 3. ....
    '12.12.3 12:01 AM (175.114.xxx.95)

    끝내 이기리라^^

  • 4. ㅇㅇ
    '12.12.3 12:02 AM (222.112.xxx.245)

    저두요.
    이명박 될때만큼 절망하겠어요?
    그때 온갖 언론이 깍아내리는거 지켜보면서 절망했지만 그때 노통의 말씀을 아직도 기억합니다.
    역사는 뒤로 가는거 같지만 결국 돌아서라도 앞으로 간다는 말씀.

    혹시 우리의 뜻대로 안되었다고 하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않기를 바래요. 그래서.
    꺽어지는 사람이 변절자가 되기 더 쉽다고 하더군요.
    물처럼 막히면 돌아서 가고
    그것도 안되면 잠깐 고여서 기다렸다가 가지요.
    언젠가는 바다에 닿을 때까지요.

    굳이 그게 내 세대가 아니더라도 난 바다에 가기 위해 이만큼 노력했구나 그런게 삶 아닌가 싶어요.

    전 그래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내 투표와 주위사람들 표를 모을겁니다.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는 담담히 받아들이려구요.

    근데 왠지 좋은 결과가 나올거 같은 기대가 자꾸 생겨요.
    5년전 대선 때는 정말 싸우면서도 지금보다 훨씬 더 힘들었어요.
    그런데도 끝까지 투표했는걸요.

    덕분에 지금 이정도 싸울수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 5. 아래 글 쓴 이입니다...
    '12.12.3 12:05 AM (180.64.xxx.61)

    대선포스터가 처음 붙었을 때 아파트를 나서다가 길건너편에 있는 대선포스터를 보았습니다.
    꽤 먼 거리에 있는 포스터였는데, 딱 눈에 들어왔을 때 울 뻔 했어요.
    마치 "다 잘 될 겁니다." 라는 듯한 미소...
    잘 되겠죠? 그날까지 불안해하지 말고 열심히 달려야겠어요.
    주변에 벌써 몇 표는 모았고, 양가 부모님 네 분 중 세 분은 책임졌습니다. 한 분은 난공불락... ㅠㅠ
    카톡으로도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그 날이 꼭 올거라 믿어요.

  • 6. 원글
    '12.12.3 12:17 AM (211.246.xxx.107)

    진인사대천명의 마음으로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윗글님 맘 편히 문 후보 유세도 감상하시고
    즐겁게 하루하루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955 통밍크 목도리, 유용할까요? 28 ... 2012/12/04 4,560
185954 님들은 남편이랑 같은 회사에서 마주치면 기분이 어떤가요? 2 남편아! 2012/12/04 1,559
185953 요거트가 늠 좋아요 6 99 2012/12/04 1,481
185952 며칠째 머리가 어지러운데 무슨 병원을 가야 할까요 5 2012/12/04 1,406
185951 왜 그 동물옷 4 고창석 2012/12/04 1,153
185950 어린이용 책 추천해주세요.... 2 선물고민 2012/12/04 551
185949 거실에 트리플 쉐이드 하신분들 관리하기 어떤가요? 1 ... 2012/12/04 9,296
185948 이사갈 집에 긴 붙박이장이 있으면 5 전세 2012/12/04 1,635
185947 선마을 가보셨던 분 계세요? 2 metal 2012/12/04 746
185946 아이허브 노르딕 오메가3 가.... 4 궁금 2012/12/04 8,317
185945 (도움요청)토끼털목도리 집게(?) 대용으로 뭐가 있나요? 2 휴지좋아요 2012/12/04 1,239
185944 저 늙는 가봐요 ㅠㅠ 3 아침부터 눈.. 2012/12/04 2,045
185943 장지갑에 끈달린거 찾고 있어요~~어디서 살 수 있나요? 10 우잉 2012/12/04 1,457
185942 드라마학교 ㅋㅋ 릴리리 2012/12/04 916
185941 절임배추 받아서 씻어야 하나요? 5 해남배추 2012/12/04 7,595
185940 카페트 둘중에 어느게 나을까요~~~ 추운거시로 2012/12/04 1,854
185939 12월 4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2/04 639
185938 아침방송 조갑경씨 정말 예쁘네요. 13 ㅎㅎ 2012/12/04 10,197
185937 LONDON FOG라는 브랜드 아시는 분 계세요? 10 일단 사서는.. 2012/12/04 8,134
185936 초4수학질문이예요 5 수학 2012/12/04 934
185935 일본 라쿠텐 이란 사이트에서 구매해보신분들요.. 2 빨간망토차차.. 2012/12/04 1,543
185934 임태경의 누가 울어 후유증ㅠㅠ시도때도 없이 누가울어 만 생각나요.. 5 불후의명곡 2012/12/04 2,884
185933 30대 남편 두신 분들... 가방 무엇 들고 다니나요? 2 .... 2012/12/04 738
185932 루이비통 앙프레뜨 스피디 노티나는지 봐주세요 17 몹쓸지름신 2012/12/04 5,637
185931 (기사)이명박의 물 민영화 사업..이미시작되었다. 4 시사인 2012/12/04 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