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는 보고 싶네요
맛의 달인은 일식도 새롭게 조리하기도 해요
일단 맛의 달인 작가가 일본 우익 비판하는 정신도 투철하고
실제 우리나라 와서 한국편 맛의 달인도 기획하고 했던터라...
어디서 저렇게 끓인 국을 먹었는데 맛이 있었나 싶기도 하네요
근데 소고기도 비계라고 하나요??
돼지만 비계라고 하지 않나요
음님// 소고기도 비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돼지기름은 잘 먹지만, 소기름은 잘 안먹죠..:)
근데 저 맛의 달인 방식은 전라도식이랑 비슷하긴 한데요.조선간장(국간장)이 없고 양조간장만 쓰는 일본식이 추가된것이라 소금만으로 간을 하는겁니다.
그래서 이도 저도 아닌것이죠 ^^!
참말로 도대체 그 나라가 어디니???? 222222
저 전라도뇨자인데요
전혀 안 비슷해요
전라도 방식과 비슷하다는 것은 경상도식은 달달 볶지만, 전라도식은 맑은 미역국을 먹는다는 의미입니다.
쇠고기랑 미역 달달볶아서 국간장으로 간해요...그리고 쇠고기는 양지로 하구요...
맛의 달인 앞권쪽에 보면 한국 전통음식이라며 듣도보도 못한 음식명을 잠시 언급하기도 합니다.
(검색엔진이나 여기저기 정보사이트에 아무리 뒤져도 그런 음식은 없더군요.)
혹자들은 한국음식에 대한 이해가 있는 작가라고 그러는데,
제가 봤을 때는 어영부영 공부해서 쓴 게 아닐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수박 겉핥기군요.
듣보잡 레시피네요. 그래도 잼나는데 ㅎㅎ
기껏 소고기사서 비계만 넣는다....
빵터지네요
좀 물어보고 책을 만들지...다른요리도 믿지 못하겠네요
우리 엄마 전라도식은
참기름과 소고기를 달달 볶아요.
불린 미역을 넣고 또 달달 볶아요 미역이 투명해질 때 까지
그러면 쌀뜨물을 자작하게 붓고 은근하게 끓여요.
그 후로 조선간장 넣어가며 간보고 물양 조절해요.
마늘은 어느 과정에선가 넣는데 언제 넣더라???
전혀 안 맑아욤.
레시피는 딱 기억하는데 왜 난 엄마처럼 국맛이 안나지????
암튼, 저런 나라 어딨니???? 33333
닭고기 넣는 미역국은 있고요.
요리 강습하는 분들이 치킨 스톡을 넣으라고 하는 경우는 종종 있어요.
비계만 넣는다는 저도 금시 초문이라서 ..
오래전 김일성시대의 북한에서 고기가 귀해서 기름을 떼어뒀다가 그런다는 말은 들었는데.
시댁이 전라도인데 닭미역국 끓여주세요. 닭한마리를 푹 삶아서, 살을 발라낸 다음, 발라낸 살과 불린 미역을 섞고 거기에 다진마늘, 참기름, 국간장으로 버무려요.
닭삶은 육수에 잘 버무려진 미역넣고 끓여요.
드디어 흡사한 레시피가 나왔네요
맛은 괜찮을것 같아요 ㅎ
닭껍질 스프라는게 아마도.. 치킨스톡같은 맛내기를 의미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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