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립유치원에서 병설유치원 옮길까 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유치원 갈등 조회수 : 2,510
작성일 : 2012-12-02 19:58:08
현재 5세이고 사립유치원에 다닌지 일년이 되어가요.
성격은 밝고 적응력도 좋아요. 새로운 유치원 다니는 거에 대해 좋대요; 지금 유치원도 기복이 있지만 재미있게 다니고 있어요. 여기까지는 아이의 입장입니다.

몬테소리를 표방하는 사립 유치원 다닌 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데 본인 이름 정도 인지와 숫자는 5까지 셀 정도에요. 영어를 잘 가르친다고 소문이 났는데 5세는 노래로 주로 접근하는 것 같아요. 영어 노래 흥얼거려요.
사립 유치원 지원 못 받고 보내는데요. 저는 학습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학습을 잘 시킨다는 유치원으로 선택을 했는데 일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보니 너무 발전된 모습이 안 보여요.
그래서 차라리 저렴한 병설로 보내서 유치원에서 친구들이랑 노는 개념으로 하고 차액으로 오후에 예체능이나 사교육을 골라서 듣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5세 아이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제가 너무 조바심을 내나요?

지금 다니는 유치원에는 같은 어린이집을 졸업한 친구들이 있어서 아이도 그 친구들이랑 친하고 저도 엄마들이랑도 같이 어울리고 친하게 잘 지내고 있어서 고민이 되네요.

IP : 211.234.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1
    '12.12.2 8:18 PM (59.10.xxx.139)

    우리애도 5살이구요 공부 안가르치고 맨날 놀리는 병설 1년 다녔는데요 20까지는 세요
    사립을 1년 다녔는데 어떻게 5까지만 센다는건지 납득이--;;

  • 2. 안타깝네요.
    '12.12.2 8:55 PM (211.36.xxx.15)

    눈에 보이는 것에 연연하지 마세요.
    아이가 입으로 세는 것만 봐서는 수개념이 생겼는지 파악할 수 없어요..
    그리고 가르쳐서 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요.
    아이마다 발달 속도가 다르고 잘할 수 있는 부분이 다르답니다.
    아이는 배우려는 본능이 있어서 믿고 기다려주면 능력이 극대화 되지만 움츠려들면 자기 능력의 반도 발휘 못해요.
    지금 다니는 유치원 즐겁게 잘 다니면 그냥 보내셨으면 해요.

  • 3. 잘알아보세요
    '12.12.2 9:12 PM (121.186.xxx.144)

    여기는 병설에대해 나쁜 소리 절대 안해요
    안 좋은 소리 쓰면
    벌떼 처럼 우리 아이 다니는곳은 절대 안 그런다 하죠
    병설도 좋은곳이 있고 나쁜곳도 있어요
    여기 말만 믿고 제가 병설에 환상을 갖고
    님갖은 마음으로 6살에 병설보내고 엄청 후회했어요
    지금은 사립유치원 보내는데
    내가 아이한테 해 준 일 중에 제일 후회스러운 일이 병설보낸거예요

  • 4. 7세맘
    '12.12.3 5:49 AM (175.121.xxx.72)

    제 개인적 입장으로는
    보통인. 남자아이의 경우에는 7세 이전 병설 비추입니다.
    또한 학습적인 면이 불만이시라면 학습 강조하는 다른 사립을 찾아보세요.
    6세에게 1시이후 학습을 하라고 하는 것은 돈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누리교육 상에서는 영어등 특기교육이 없으니까요.
    또한 근처의 병설 선생님이 누구신지도 중요합니다,
    초등학교 전학이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듯 유치원도 마찬가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448 예전에 올린 글중에 70년생이 뭐 학교 그만두고 방직공장 간 글.. 14 엘살라도 2012/12/05 2,212
186447 토요일 대치동 결혼식 있어 가는데요 5 서울구경 2012/12/05 1,170
186446 메주... 어떡하죠 ap 2012/12/05 665
186445 어느 트위터러의 토론회 한줄감상 1 ㅋㅋ 2012/12/05 1,318
186444 박근혜에게 살기 막막했다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요? 17 허탈 2012/12/05 3,640
186443 워모말고, 목폴라만 따로 파는거요..이름이..어디서..? 3 /// 2012/12/05 1,111
186442 급)탐폰이 안빠져요 5 나나 2012/12/05 10,271
186441 김장을 도대체 어찌해야할지.. 젓갈은 어디서구할지 6 김장 2012/12/05 1,515
186440 박근혜 가라사데...비판하고 저항하지 말라! 2 안나 2012/12/05 976
186439 푸드체인같은거 우리 82에서도 하면 어떨까요 6 2012/12/05 1,237
186438 근혜님, 이참에 개그우먼으로 데뷔하세요 3 바꾸네 2012/12/05 1,518
186437 똥누리 옹호하는 알바와 일베충 놀려먹는 유일한 곳 7 우리는 2012/12/05 1,736
186436 "협박 당했다" 朴 지지선언 동원된 비보이들.. 1 끝도 없네 2012/12/05 2,071
186435 아~! 이걸 어뜨카지???? 6 우리는 2012/12/05 2,001
186434 나꼼수 봉주 23회 버스 - 집단 운행시켜놓고 갑니다-.- 7 바람이분다 2012/12/05 1,307
186433 넓은데서 아주 작은 평수로 ... 6 우울 ㅠㅠ 2012/12/05 3,515
186432 다카키 마사오에 대하여.... 141 솔직한찌질이.. 2012/12/05 18,301
186431 ‘착한 불도저’ 박원순 9 샬랄라 2012/12/05 2,165
186430 수분크림 쓰고 요즘 피부 컨디션 최고됐어요... 9 73 2012/12/05 7,103
186429 내앞으로 나오는 암진단금...남편이 대출금 갚는데 쓰자고하네요... 40 슬퍼요 2012/12/05 8,516
186428 이정희후보 선거 사무실 주소가 어떻게 되나요? 5 소소한 의견.. 2012/12/05 2,503
186427 sbs 보셨어요? 뜨억~ 8 지금 2012/12/05 5,256
186426 박근혜땜에 미국인에게 창피했어요 18 창피 2012/12/05 3,808
186425 전 여옥 어록.. 5 ... 2012/12/05 2,110
186424 안철수. 앞으로 안티합니다 20 c'est .. 2012/12/05 4,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