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들 립스틱 어떤 색 바르세요?

akgmsgksk 조회수 : 4,685
작성일 : 2012-12-02 09:17:22

전 거의 바른둥 안바른둥한 립스틱이나 립글로스 바르는데요.

자연스러워서 그냥 그렇게 하고 있지만

가끔 정말 얼굴을 확 살려주는 립스틱을 바르고 싶단 생각이 들거든요.

어떤 색을 바르면 좋을지 도무지 감이 안와요.

화장품 매장가서 이것저것 발라볼 성격도 못되구요.

대충 예쁘다 싶은거 한번 발라보고 사오는데 실패하게 되더라구요.

다들 립스틱 어떤 색 바르세요?

IP : 115.126.xxx.8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2.2 9:27 AM (115.126.xxx.82)

    나이는 마흔하나예요~~얼굴 확 살려주는 립스틱 좀 알려주세요!~
    오늘 지르고 싶어요~~

  • 2. ^^
    '12.12.2 10:02 AM (121.165.xxx.118)

    얼굴 사각이심 립을 강조하는 붉은색은 안바르시는 게 나아요. 얼굴 더 네모로 보이는.
    얼굴이 확살아보이는 립스틱보다는 피부가 환해보임 얼굴이 살아보여요.
    두번째는 얼굴서 자신의 강점을 강조하는 것도.
    저는 눈이라고 생각하고 눈에 공을 들이지만 립은 늘 네츄럴허게 하고 말아요. 얼굴이 네모라서.. 얼굴에 포인트를 립에 줄 수는 없는 ㅠㅠ

  • 3. 원글
    '12.12.2 10:09 AM (115.126.xxx.82)

    사격형은 아니지만 좀 각진형인데 붉은색 바르면 안되나보네요.. ㅠㅠ
    전 눈도 쌍꺼풀 없는 눈이라 강점을 강조하기도 어려운데.. 총체적 난국이네요.
    그냥 이렇게 살아야하나봐요. 흑흑

  • 4. 허바나
    '12.12.2 10:09 A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전 갸름한 편인데 빨간 립스틱이 죽도록 안어울려요.
    립을 강조하면 안되는거죠 ㅠ
    입이 가로로 작고 입술이 얇은데 그래서 그런가요?ㅠㅠ
    저도 섹시한 레드립 갖고파요.
    맨날 립글로스만 바르고.. 흑

  • 5. 원글
    '12.12.2 10:11 AM (115.126.xxx.82)

    저도 입술이 도톰하진 않아요.
    게다가 윗입술이 얇아서...
    생각해보니 레드립스틱 바르면 웃길거 같기도 하네요. 윗입술을 넘치게 바를 수도 없고..ㅠㅠ

  • 6. ...
    '12.12.2 10:14 AM (121.178.xxx.196)

    얼굴이 각이지면 입술을 강조하면 안되는 건가 보네요.
    제 얼굴의 구성요소중 그나마 볼만한 것이 입술인데 심하진 않지만 각이 있는 얼굴인데 화장 잘 하는 일은 멀고도 심오 하네요.

  • 7. 요즘
    '12.12.2 10:24 AM (112.187.xxx.75)

    유행컬러 보니 아주 쨍한 레드(죽은 레드 말로 완전 밝은 빨강)가 유행인가봐요.
    웬만큼 이쁜 얼굴, 이쁜 입술 아니면 어울리기 힘든..
    전 얼굴에 비해 입술이 좀 두꺼운 편이어서 빨강은 바르기 힘들더라고요..

    맨날 누디한 베이지색 많이 발랐었는데 이번에 베네피트에서 진달래색(약간 짙은 핑크) 샀는데
    이거 바르면 얼굴도 경쾌해보이고 발랄해보이더라고요.
    만족합디다..

  • 8.
    '12.12.2 10:24 AM (115.143.xxx.5) - 삭제된댓글

    연한 파스텔빛 분홍이요
    윤기좀 많은거요

  • 9. 원글
    '12.12.2 10:34 AM (115.126.xxx.82)

    연하게 바탕만 하고 쨍한 레드 바르고 싶은데.. ㅠㅠㅠㅠ 참아야할까봐요..

    진달래색과 연한 파스텔빛 분홍은 젊을때도 안어울렸는데
    지금은 더하겠죠? ㅠㅠ

  • 10. 41
    '12.12.2 10:36 AM (110.9.xxx.206)

    바디샵에서 피치계열 샀는데 자연스러워요 가격도 저렴하고^^

  • 11. 팔레트형
    '12.12.2 10:44 AM (202.30.xxx.226)

    립팔레트 4각형 4색짜리 구입해보세요.

    그리고 립펜슬도 사보시구요.

    진한 핑크, 팥죽색, 펄 등등요.

    립스틱으로 한가지만 바르는 것 보다 그날 그날 옷 색깔에 따라

    적당하게 발라보세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무난한 색깔은 팥죽색입니다.

    저는 피부가 하얀편인데도 레드는 안 어울립니다.

  • 12. 원글
    '12.12.2 10:45 AM (115.126.xxx.82)

    립팔레트..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좋네요^^

    추천해주실 제품 혹시 있으시면 알려주시와요~~

  • 13. 원글
    '12.12.2 10:50 AM (115.126.xxx.82)

    립스틱 이름이 너무 재밌네요~뱀파이어..ㅎㅎㅎ

    검색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덧글 주신 모든 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

  • 14. ^^
    '12.12.2 10:53 AM (121.165.xxx.118)

    레드립은 연한 화장에 쨍하고 바르는 건 이십 초반..
    마흔 나이에 그럼 어색해 보이더라구요. 무슨일 있나? 하는 생각.. 이십대초반처럼 거울처럼 맑은 피부도 아니기에..본인의 생각과 주변의 생각위 간격이 의외로 상당할 수도..
    저도 나이가 이제 사십이라 밝아 보이고 싶을 때는 약간 펄감있는 베이지나 핑크로 아이새도우하고 밝은 볼터치 누디한 립글을 써요. 그러나 그런날은 출근 때문에 드물고..
    저는 쿨톤 얼굴이 형광등 백개는 아니어도 삽십촉은 되는 지라.. 오히려 톤 다운 시키려고 한톤 어두운 파운데이션 파데를 쓰고.. 주로 음영화장을 합니다. 박시연 보라빛 음영, 한예슬 갈색음영, 강하게 보이고 싶은 날에는 눈에 힘을 줍니다. 아이라인 그리고, 어두운 색으로 쌍겁라인 따라 그리고.. 하면서 느끼는 건 무슨 화장을 하던 안하던.. 피부가 건강해야 한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은 팩이며 천연화장품.. 쓰고 색조는 되도록 간략히 하려 노력해요. 환한 얼굴은 피부서 나오더라구욤

  • 15. 원글
    '12.12.2 10:58 AM (115.126.xxx.82)

    ^^님은 화장 아주 잘하시는 분 같아요~
    전 제가 쿨톤인지 웜톤인지도 아직 모르겠어요;;ㅎㅎㅎ

    눈이 쌍꺼풀 없고 크지 않아서 아이라인 안번진다고 소문난걸 써도 팬더가 되구요.
    그래서 그냥 야이새도우 진한걸로만 아주 가늘게 그려주는 정도 밖에 못하니까
    얼굴이 너무 밋밋한 느낌이 들어요. 가뜩이나 눈코입도 크지 않아서 황량한 넓은 대지같은.. ㅠㅠ

    입술에 포인트를 주고 싶었는데 각진형이라 그것도 안된다고들 하시니 정말 총체적 난국입니다..ㅎㅎ
    그냥 생긴대로 살아야하나 싶구요.

    화장 잘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 16. ...
    '12.12.2 11:01 AM (112.168.xxx.77)

    꼭 레드 발라야 확 틔는? 그런건 아니지 않나요?
    요즘 보고싶다 드라마에 윤은혜가 바르고 나오는 립스틱 엄청 티면서 이쁘더라고요
    검색해 보세요

  • 17. 원글
    '12.12.2 11:03 AM (115.126.xxx.82)

    덧글 보고 바로 검색해봤어요~
    인기이긴 한가봐요. 연관검색어로 윤은혜치니까 립스틱이 나오네요..ㅎㅎ

    너무 예쁘네요~~진달래색 계열이죠?

    전 어릴때도 진달래색이 안어울렸어요.. ㅠㅠ 색은 정말 예쁘고
    특히나 윤은혜는 입술이 도톰해서 더 예쁜거 같아요..

    전 도전해볼 엄두가 안나네요. 좌절...털썩;;;

  • 18. 저는
    '12.12.2 11:03 AM (1.236.xxx.57)

    눈화장을 안하고 주로 피부 표현 좀 환하게 하고 립스틱을 색깔을 주는 편이라 바른듯 안바른듯 립스틱은 거의 없어요. (그럼 진짜 화장 안하고 창백해 보여서요) 전 레드는 잘 안바르고 쵸콜렛칼라나 피치, 아니면 약간 펄 들어간 거 위주로 발라요. 꼭 레드아니라도 예쁜 것 많아요...매장 가서 얘기하시면 알아서 줘요. 저는 헤라 립스틱 좋더라구요. 쉬즈홀릭인가 ? 아님 틴트 발라도 괜찮아요....

  • 19. ^^
    '12.12.2 11:33 AM (121.165.xxx.118)

    원글님 저도 사십이라고 썼는 데 삼십 초반까지는 화장도 안했어요. 관심도 없었고. 그때 저는 얼굴 네모. 얼굴이 하얗고. 늘 피부 트러블이 있고.. 패션에는 잼병.. 몸매도 어디 드러내는 걸 극도로 꺼리고 하비라 생각해서 바지만 입어써요.삼십 중반이 지나 어느날.. 아 정말 이쁘게 하고 다니고 싶어도 그걸 이쁘다 봐줄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네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부터 입고 싶은 옷을 산 것 같아요. 정말 사고 나서 한번도 안입는 옷.. 내가 미쳤지 이런 거에 돈을..하는 시기를 겪고 나니 이제는 시장통 온라인 어디서건 저에게 어울리는 옷, 가방 정도는 골라낼 안목은 되요.. 아직도 매번 실수하지만 실수가 줄었죠. 내몸을 예전보다 더 이해하고 있으니까.
    화장도 마찬가지라 생각되요. 어울린다 어울리지 않는 다 라는 건 조화를 말하는 거라.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다 보면.. 어랏? 이건 나한테는 정말 안어울린다 생각했었는 뎅.. 괜찮다.. 할 때가 있죠. 또 나는 별루인데 피드백이 참 좋을 때도 있구요. 하고 싶은 건 해보세요. 그리고 아 다음에는 이렇게 해야겠구나 이걸한번 해볼까.. 긍정적으로 생각허시머 과정을 즐기세요. 요즘 유행허는 칼라 화장은 블로거들이 저렴이 고렴이 버전으로 어찌나 설면도 잘해주는 데요. 그러다보면 원글님에게 맞는 화장을 화장품 하나를 놓고 스스로 조합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모든 모.. 약간의 공부,자본 투자 필요허답니다 ㅎㅎ

  • 20. ^^
    '12.12.2 11:35 AM (121.165.xxx.118)

    화장품은 대부분 블로거들이 만원 안짝 저렴이로 멋지게 화장하는 법 알려주니까 그걸로 열심 사다가 연습하심 금방이에요

  • 21. 41
    '12.12.2 12:47 PM (110.9.xxx.206)

    피치계열 아니고 코랄 계열이네요^^

  • 22. ...
    '12.12.2 1:25 PM (211.243.xxx.154)

    어머. 전 원글님 쌍커풀없는 눈에 약간 각진 얼굴이시라면 톤 약간 다운된 빨강립스틱 바르시면 완전 멋져보일것 같은데요. 대신 얼굴피부표현 완전 맨 피부인것처럼 본 색깔에 잡티만 컨실러로 가리고요.
    전 이목구비가 큼직큼직해서 빨강립스틱 바르면 깜짝놀랄 얼굴이어서 시도도 몬해봐요. 부러워용~

  • 23. ...
    '12.12.2 2:29 PM (175.253.xxx.194)

    매장 가셔서 직접 발라보세요~
    전 입술화장만 하는지라 립스틱이 한상잔데 살펴보면 다 비슷한 색...^^;
    본인 피부톤등에 따라 어울리는 색상이 달라요.

    예전엔 주로 샤넬,에스티로더,입센로랑을 썼었는데,
    갠적으로 발색은 맥이나 슈에무라가 갑이라고 생각합니다.

    립에 힘주실 거라면 더더욱~

  • 24. ...
    '12.12.2 2:33 PM (175.253.xxx.194)

    아 그리고 매장에서 이것저것 발라보는 거 주저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매장직원은 메컵 교육 받은 분들이니 어울리는 색상 몇개 추천해 달래서 발라보세요~

  • 25. ...
    '12.12.2 4:53 PM (114.46.xxx.2)

    매장을 적극 이용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 26. 원글
    '12.12.2 8:07 PM (115.126.xxx.82)

    소중한 덧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제 색을 찾아보도록 해볼께요~ㅎㅎ괜히 막 신나네요!

    그리고!!
    윗님~~팔로마 피카소라고 검색했는데 립스틱이 안나와요~
    윗님 정말 업어드리고 싶어요. 그러니 어떤 립스틱인지 다시 알려주세요^^
    피카소 딸 팔로마가 발랐던 빨간 립스틱인가요? 기대되고 있어요. 두근두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853 어그 스프레이 어디서 사셨어요? 5 어그 2012/12/05 1,534
186852 아이낳으면(특히 아들) 일베충으로 안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4 베충이 2012/12/05 2,375
186851 분당 수지라는 곳 11 빗소리 2012/12/05 2,752
186850 저는 이번 선거에 UN이 감시단을 파견했으면 좋겠습니다. 8 참맛 2012/12/05 1,446
186849 빙판길 걸을때 신발에 양말을 덧버선처럼 신고 걸으면 안미끄러진다.. 5 ..... 2012/12/05 2,130
186848 눈때문에... 1 .. 2012/12/05 544
186847 KBS와 MBC 연출, TV토론의 재구성;; 4 yjsdm 2012/12/05 1,019
186846 때문에 유치원,어린이집 선택 조언부탁드려요 1 누리과정 2012/12/05 621
186845 기다리다 목빠지겠네...왕자님... 9 또릿또릿 2012/12/05 2,434
186844 오늘같이 눈오는날은 전철역 근처에 살아 다행이네요 1 겨울이라 2012/12/05 895
186843 박근혜가 싫은데 박근혜가 이겼으면좋겠어요 26 ... 2012/12/05 2,936
186842 애들 양면내의거 삼중지랑 같은 건가요? 9 내복 2012/12/05 1,284
186841 정말 달고 맛있는 귤~ 어디 없을까요? 19 과일 2012/12/05 2,696
186840 오늘같은 날은 보일러 동파 안되겠죠???? 3 ㅇㅇ 2012/12/05 1,339
186839 초딩 아이 내복 어디가 괜찮아요? 5 내복 2012/12/05 934
186838 남편이랑 싸웠는데 좀 봐주세요 67 aaa 2012/12/05 12,588
186837 파이지 만들때 식물성오일 써도 될까요? 3 게자니 2012/12/05 686
186836 kbs 이재석 기자 트윗 4 저녁숲 2012/12/05 3,458
186835 창문에 뽁뽁이 단열재 붙일때 질문이요~! 6 moonli.. 2012/12/05 3,469
186834 언론 플레이와 압박? 2 기사펌 2012/12/05 396
186833 박정희의 실체가 궁금하신 분들은 영화 '그때 그 사람들' 보세요.. 4 박정희의 실.. 2012/12/05 853
186832 공유기 코드 2 전기요금 2012/12/05 1,120
186831 심장사상충 연고 바른 후에 강아지가 얌전해졌어요;;; 11 애견님들~~.. 2012/12/05 4,741
186830 어르신들 표를 모으기 위한 나름대로의 선거운동방법 6 며칠 안남았.. 2012/12/05 813
186829 (수정) 파마 후 곱슬한 정도를 좀 완화시켜주는 약이 뭔가요? .. 8 울고싶음 2012/12/05 1,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