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 끓일땐 압력솥에선 안되는줄 알았던 바보...
몸이 막 건강해지는 느낌이예요^^
저는 바보같이 죽은 일반냄비에다 팔이 떨어져라 저어주면서 쑤어야하는걸로만 알았어요.
오늘을 초딩인 큰애가 주말 수업 듣는게 있는데 시간이 안될것 같아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압력솥에 해봤어요.
저어주지 않아서 바닥이 눌어 붙을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밥하는 시간과 비슷하게 추돌아가고 김 빠진 후에 보니 오마나 바닥도 눌지 않앟고 푹 잘 퍼진 죽이 되었네요. 찢어 두었던 닭살과 섞어서 조금 뒤적이고 불 껐어요.
이제까지 열심히 팔 아프고 땀 흘려가며 죽 쑨게 억울해요.
82님들은 다 알고 계셨는데 저만 몰랐던거 맞죠?
1. phua
'12.12.1 1:37 PM (1.241.xxx.82)넹^^
염장 이지만 사실은 사실...
갈비찜도 압력솥으로 하면 예술이어용^^2. 전
'12.12.1 1:37 PM (115.137.xxx.126)전 나물도 기본양념해서 우거지 고구마순도 합니다. 양배추도 삶고요.
3. 저도
'12.12.1 1:39 PM (125.135.xxx.131)압력솥은 점성음식에 주의하라 그래서 겁나서 엄두도 못 내고 있는데..
다문화 아줌마가 압력솥으로 백숙하면서 계속 칙칙 뜸 들이듯이 하고 있는 거 모르고..
왜 그리 오래 뜸 들이지 의문했네요.
다문화 아줌마보다 제가 더 몰라요.
겁나서 안해봤는데 맛나나 보죠?4. 또
'12.12.1 1:39 PM (115.137.xxx.126)좀 볶다가 끓을려고 할때 뚜껑덮고
하는 카레도 기막히게 됩니다.5. ...
'12.12.1 1:49 PM (180.224.xxx.55)압력솥이.. 쿠쿠나 쿠첸같은 전기밥솥을 말하는건가요? 아님 풍년같은 그냥 압력솥을 말하는건가요??
6. 커피한잔
'12.12.1 1:53 PM (125.180.xxx.163)저 풍년에 끓였어요.
근데 닭부터 삶고(그 사이 쌀 불리고) 김 빠지는거 기다렸다가 닭 건져내고 쌀 넣고 끓이고 또 김 빠지는거 기다렸더니 시간은 오래 걸렸어요.
옆에 붙어서서 젓지 않아서 편하긴 했지만요.^^7. ...
'12.12.1 1:55 PM (183.98.xxx.25)그런데요..전에 어떤 방송에 봤었는데 지금 기억은 안나구요..
압력솥에 죽이나 끈적한 음식 조리하는게 위험한 일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가끔 했었는데 그 방송 보고 이제는 안해요..
조심하세요~~8. ...
'12.12.1 1:57 PM (180.224.xxx.55)아 원글님 댓글 감사해요 ..
저 예전에 압력밭솥에.. 삼계탕 끓여도 된다고 해서.. 아 편하겠다 생각해서 했더니만..
쿠쿠 망가졌었어요 ㅠ.ㅠ 온갖 기름이 다튀고.. 그뒤로.. 압력밥솥이.. 제기능을 잘 못해요 ..ㅠ.ㅠ
풍년같은 일반 밥솥이면 괜찮겠네요 그래서.. 샀는데요 ..
이건 또 제가 불조절을 못해서 맨날 태웠어요 ..ㅠ.ㅠ 그래서 그냥 누구 줘버렸는데 ㅠ.ㅠ
그럼.. 죽할때도.. 불조절을 잘 해야되는거죠? 저같은스타일은 불조절 잘 못하면 또 태울수도 있을까요 ..??9. 커피한잔
'12.12.1 2:03 PM (125.180.xxx.163)제가 쓰는 풍년은 통3중이라 중불에서 시작해서 추돌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서 씁니다. 밥이나 죽이나 동일하게 했어요.
점성이 있는 요리는 위험한 것 같아서 냄비에 많은 용량을 담지는 못했어요. 조심해서 써야죠. 댓글주신 분들 그맙습니다.10. 커피한잔
'12.12.1 2:05 PM (125.180.xxx.163)스마트폰으로 썼더니 원글이나 댓글에 오타가 많네요. 죄송해요--;;
11. 그 동안
'12.12.1 3:02 PM (112.170.xxx.116)아무런 의문 없이 닭죽은 압력솥이라고 믿어왔어요.
장조림도 압력솥으로 하니 부들부들 맛있어요.12. ;;
'12.12.1 3:33 PM (121.161.xxx.155)닭따로 쌀따로 하지 마시구요.
한꺼번에 넣고 끓이시면 죽 됩니다.
쌀은 항상 불려서 하긴 하지만
시간 없으면 물을 조금 더 넣고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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