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년만에 이사해요
초등일학년이던놈이
여기와서 중학생이됐네요
한 사년정도는
그럭저럭 지냈는데
그후부터는
슬슬 같으집에 싫증이나기 시작하면서
묶은짐 쌓이고
정리를 하고싶은데 애들 커나가면서
짐 늘어났지
수납공간은 그게 그거지
늘 정돈안된집에서
살았네요
팔년쯤살다보니
지비싫증나는걸 넘어서서
집이 공격해오는 느낌이들데요
이집에선 아무것도 하고싶지가않은거예요
그런데
드디어 이사합니다
앞으론 사년주기로 한번씩
이사할래요
이사를 앞두고 이렇게 설래이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이사가요 ㅎㅎ
ㅎㅎ 조회수 : 2,101
작성일 : 2012-12-01 12:36:40
IP : 119.192.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ㅇㅇ1
'12.12.1 12:38 PM (117.111.xxx.223)저도 딱 4년주기가 좋은것 같아요
십년동안2번이사했어요
애들이 어리면 집정리가 싹싹되는듯2. 이사 자주했었는데
'12.12.1 12:46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좋은데 남편이 이사를 싫어하고
매매로 하면 세금과 복비가 무섭게 깨져서 이사할 엄두가 안나네요,
어쟀거나 잡동사니랑 짐정리하는데는 이사가 짱3. ㅇㅇ
'12.12.1 12:48 PM (211.237.xxx.204)음..4년에 한번은 경제적으로도 압박이 있을수도..
매매를 통해 차익이 생기는게 아니라면요..
집 정리 개념으로 이사하는것이라면 제가 보기엔 한 6년 ~7년 주기가 좋을듯 합니다.4. ..
'12.12.1 1:07 PM (110.70.xxx.17)축하합니다 이참에 짐 반 이상 버리시고 콘도같은집 되시길바랄께요^^
5. ㅋㅋ
'12.12.1 1:55 PM (121.167.xxx.115)저도 그 기분 알아요. 집이 내 발목을 붙잡고 있는 느낌, 도망치고 싶은데 안되서 괴로운 그 느낌. 그것 때문에 집팔고 전세로 와서 살까말까 하는데 아직 망설이고 있어요. 이사도 안해보면 어려운데 해보니 별거 아니더라구요. 어차피 이삿집센터에서 다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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