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있던 인터넷,티비,전화가 오늘 12월1일로 3년만기가 돼요.
통신사 바꾸라고 11월 내내 엄청 전화가 오더라구요
현금 얼마를 주겠다는 등 하길래
바꿀까도 하다가,새로 바꾸면 사용법이나 메뉴 익숙해지는데 시간도 걸리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쓰던거 쓰기로 했어요.
물론 쓰던곳에서도,
고객센터 전화했더니 상품권이며 요금할인같은거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1월29일 재약정했거든요.
29일 재약정 당시
상담원이 녹취가 된다했고
재약정하게되면 취소가 안된다고 강조했었어요.
그래서 저도 더 신중을 기해서 했죠.
그런데 재약정 전화 후,
바로 그날 상담원에게서 전화가왔어요.
할인혜택 중,자기가 잘못 안내한게 있다고
신규한테만 주는 혜택인데,
자기 실수로 재약정하시는데 준거라 하길래,,
제가 그게 무슨 소리냐
계속 쓰던 고객한테 더 혜택을 줘야지..(물론 통신사들의 생리를 너무 잘 알지만요..신규에게 더 혜택을 주는...)
암튼 상담원이 그런 할인혜택을 준다해서 재약정한거다..
그랬더니
그럼 알았노라고 자기가 별도로 줘야하는거라고
그렇게 하겠다 했서
29일 전화를 끝냈어요..
그리고 11월 30일..
재약정하면서,
쓰던 셋탑을 최신기종으로 바꾸기로 한 터라
기사님이 설치하러 오셨고
작업이 끝난후 고객센터 연락하신후 저를 바꾸어주셨어요.
계약상태 확인하겠다고 하면서
이것저것 불러주시는데
상담원이 저에게 말을 안했던 와이파이기기?에 대한
요금이 1600원인가 매달 나온다길래
전 그걸 들은바없다했더니
그럼, 재약정한 상담원이랑 확인해보겠노라 하면서 전화를 끈더라구요..
제가 오후에 학생들 과외를 가르치느라
수업중이었는데,,
재약정했던 상담원이 전화가 왔어요.
자기가 실수한거 라고
실수한게 많으니
제가 해지하셔도 따로 위약금은 발생하지않는다며
해지를 종용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지금 통화오래 못하고
어차피 오늘 해지는 힘들거같으니(시간이 오후 6시 다 되었어요..)
토요일은 근무안할테니
해지를 하더라도 월요일 하겠다 하면서 전화를 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화가 너무 나네요..
저보고는 녹취가 되며, 재약정시 취소는 절대불가하다고 하더니만
자기가 계약조건 실수한게 많으니
저보고 해지하라는게 너무 화가 나요..
제나름대로 고민고민하다가 재약정하기로 결정한것인데 말이죠.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