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이에요.
새로 이사온 옆집사람이 복도에 빨래 건조대..
각종 택배 빈박스.. 바구니 등등 살림살이 내놓는걸로도 모자라
일반 쓰레기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 담아서 내놓더라구요.
원룸이라 집안에 들여놓기 여의치 않으면
작은거에 담아서 빨리빨리 버리던가..
봉투도 큰거에 담아서 몇날 며칠을 두니 겨울인 요즘에 냄새가 나는거에요.
아직 그 봉투 절반도 안찼는데 다 찰때까지 기다리면 썩은내 진동할것 같고..
그 냄새 저희집 현관으로도 들어올텐데..(바로 옆이라)
원룸이라 현관문으로 찬바람도 솔솔 들어오거든요.
다른집들은 쓰레기 내놓을줄 몰라서 안내놓는거 아닌데
정말 무개념인것 같더라구요.
현관에 메모 써놓을까 하다가 신경질 나서
그냥 그 쓰레기 봉투 집어서 버리고 왔어요.
저 너무 심했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