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 93년도인가 그때쯤 방영된 다큐를 보고 호감이 가더라구요.
멋진 아우라와 색채를 가진 여자...
14살 연하 독일인 남편과는 96년도부터 별거해서 결국 이혼했다는군요..
전 남편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는 하지 않겠다고 해서 자세한 사연은 모르고
제가 알 권리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 남자 많이 별로인 거 같아요.
김영희씨한테 구애해서 결혼해서 독일로 데려갔으면 책임을 져야지
독일 가서는 점점 보수적이 되어가고 변했나봐요. 결혼 당시 학생이었던 남편을 대신해서
김영희씨가 작품활동해서 생계를 꾸리고...
남자가 인물은 출중해보였던 기억이 나는데 인품이 별로인 사람이었나봐요.
그래도 그녀가 독일에서 그리고 한국을 가끔 오가며 작품활동을 해서
그리고 나름의 자아와 색채가 단단해서 좋아합니다...
잘 사시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