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동성애 차별 없앨 것" 입장 재확인
기독교 단체가 보낸 10대 요구사항에 답변…돌직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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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
30일 기독교에서 운영하는 언론에 따르면 기독교가 여야 대선후보에게 보낸 10대 정책과제중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 새누리당은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은 없도록 할 것"이라며 사실상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은 "하지만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법률제정은 반대"한다고 밝혀 사실상 "동성애 차별을 금지하는 법률은 제정할 수 있으나 동성애를 합법으로 규정하는 법은 만들지 않겠다"고 전한 것이다. 이에 대해 한 동성애 단체 회원은 "우리나라에는 동성애를 금지하는 법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를 합법화하는 법안은 아예 만들 필요가 없다"며 "새누리당이 기독교단체의 답변을 통해 동성애에 대한 차별은 없도록 하겠다는 것에 의미를 두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국가법령에 동성애를 규정한 조항은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 3항'으로 이 조항에는 '성적지향에 의한 차별금지'로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을 하지 않도록 하고 있는 것이 전부다. 이외에 우리나라는 동성애를 금지하는 조항을 갖고 있지 않다.
한편,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동성애에 대한 차별은 없어져야 한다"는 입장과 함께 "동성혼도 허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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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옷 공주님, 표를 위해서라면 못하실게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