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친하게 지내고 가끔은 긴장하고 설레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매우 오랜 기간을 서로 바라보고만 있어요..타이밍이 안 맞는건지..뭔지....
저 혼자 그렇게 느끼는진 몰라도..
절 묘하게 쳐다봐주는 그 느낌도 설레고
예전보단 애정표현이라고 해야하나 뭐 좋다 귀엽다 얘긴 안해주지만....
날 좋아하는건 맞다고 얘기하는..
내가 힘들어서 먼저 연락 안하고 하면 먼저 연락 해주는 사람..
그러구 영화 보여준다고 나오라고 나오라고 하는 사람...
매일 짧은 말이지만 카톡 먼저 날리는 사람..
제가 카톡으로 밤늦게 "자요?"물으면..
바로 전화 주고 ..회사 아파서 안나갔다하면 바로 전화주고..
제가 전화 걸면 전화벨 소리가 미쳐 나기도 전에 받는 사람...
이 사람하고 저하곤 무슨 관계일까,,
5,6년을 친하게 지내다
원래 남자쪽이 먼저 호감 표시했는데 그땐
제가 물러났고..
제가 표현했을땐 남자쪽이 물러나고
그러다 제가 연락 두달간 안했더니
다시 연락해서
제가 아무렇지 않게 왜 연락안했냐고 잘지냈냐고 하니
"니가 연락 안해서 내가 먼저 했잖아~~"하고
그 다음엔 다시 제자리...
이거 어떻게 설명해야하나요..................
통화같은거 할땐 무지 편해요..만나서도.....
저 혼자 오바, 설레발 하는건지..
아님 이 사람도 몬가 느끼고 있는건지....ㅜㅜ
여자32, 남자37입니다.....
서로 5,6년을 이렇게 지냈네요..
중간중간 여친,남친 있었구요..서로..
그래도 잘 만났어요..그냥..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