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김냉, 그리고 주방장들에 먹을 것이 가득 합니다.
제가 시간을 두고 머리를 써서 하면 다 음식이 되어 나올 것들..
진짜 없는 게 없거든요, 식재료가..
그런데 일주일에 한 번 내지 두번은 인터넷 장을 시키구요 중간에 동네 마트 들러 또 부족한 거 사고 하거든요.
그러니 소비 안 되는 재료들은 냉동실에 각종 서랍에 그대로 있는 거죠.
그럼 사지 말고 그것들로 활용하지 왜 사냐 하겠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 않은게..
요리 솜씨도 없을 뿐더러..
성장기 남자 애들이라 단순한 고기류 반찬만 좋아하다보니 그런 요리가 딱 상에 나와야 먹거든요.
그러니 냉동실에 쟁여져 있는 채소류, 건재료 등으로 요리 하면 잘 안 먹어요.
그래서 마음 먹고 요리 잔뜩하는 날이면 냉동실 재료도 불려 나오지만 또 애들 입맛 맞추려 고기류 주문하곤 하네요.
그런 거 사다보면 저렴한 게 있어서 추가 또 주문하고..
그러니 항상 냉동실이나 야채칸, 주방 서랍의 식재료들이 줄지가 않아요.
고기 좋아하는 남자 애들 만족 시키면서 집에 있는 각종 식재료 소비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