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요령이 없어서..그리고 애들 식성 때문에..

살뜰하게 조회수 : 888
작성일 : 2012-11-30 13:24:50

냉장고, 김냉, 그리고 주방장들에 먹을 것이 가득 합니다.

제가 시간을 두고 머리를 써서 하면 다 음식이 되어 나올 것들..

진짜 없는 게 없거든요, 식재료가..

그런데 일주일에 한 번 내지 두번은 인터넷 장을 시키구요 중간에 동네 마트 들러 또 부족한 거 사고 하거든요.

그러니 소비 안 되는 재료들은 냉동실에 각종 서랍에 그대로 있는 거죠.

그럼 사지 말고 그것들로 활용하지 왜 사냐 하겠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 않은게..

요리 솜씨도 없을 뿐더러..

성장기 남자 애들이라 단순한 고기류 반찬만 좋아하다보니 그런 요리가 딱 상에 나와야 먹거든요.

그러니 냉동실에 쟁여져 있는 채소류, 건재료 등으로 요리 하면 잘 안 먹어요.

그래서 마음 먹고 요리 잔뜩하는 날이면 냉동실 재료도 불려 나오지만 또 애들 입맛 맞추려 고기류 주문하곤 하네요.

그런 거 사다보면 저렴한 게 있어서 추가 또 주문하고..

그러니 항상 냉동실이나 야채칸, 주방 서랍의 식재료들이 줄지가 않아요.

고기 좋아하는 남자 애들 만족 시키면서 집에 있는 각종 식재료 소비할 수 있는 현명한 방법 있을까요?

IP : 125.135.xxx.1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11.30 1:27 PM (125.132.xxx.67)

    여러 야채 넣은 볶음밥류나 야채 많이 넣고 소세지볶음 카레 닭볶음 어떠세요? 며칠전 닭매운볶음해서 완전 잘 먹었어요. 당근 미니송이에 양파 파프리카 등등 해서 괴기반 채소반으로요

  • 2. 울애도
    '12.11.30 2:20 PM (112.152.xxx.173)

    그러는데요 걍 고기에 곁들이는 수밖엔 없드라구요
    양배추니 브로콜리니 당근이니 양파니 버섯 죄다 고기랑 같이
    쇠고기 등심 구하면 피망까지 넣어서 찹스테이크 하고(고기만 쏙 골라먹으면 야단좀 쳐야죠)
    돼지불백을 해도 양파랑 버섯이랑 파를 넣어요 양배추까지 넣어버림...
    불고기를 하면 버섯 왕창
    오징어덮밥도 양배추와 당근 소비하기엔 참 좋은
    샐러드를 한다 치면 개인접시에 나눠서 딱 밥그릇 옆에 놔주면 상에 큰그릇일때는 거들떠도 안보던 아이가
    이건 무슨맛이야 해가며 먹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048 정청래의원 깔때기... 10 ........ 2012/12/02 2,249
185047 백화점 카드 만들기 ... 2012/12/02 860
185046 가죽침대 좀 골라주세요. 가격은 비싸고 못고르겠네요. 6 가죽 2012/12/02 1,503
185045 이렇게 입어도 될까요 2 결혼식때 2012/12/02 962
185044 해운대 유람선 추천할 만 하신가요?? 1 .. 2012/12/02 1,633
185043 그것이 알고 싶다 사망자 친구.. 핑크색 트레이닝에 마스크.. .. 27 ?? 2012/12/02 20,176
185042 비비크림은 뭘 바르시나요? 9 은행나무 2012/12/02 4,532
185041 심야토론.민주당의원님,너무잘하신다 6 가을하늘 2012/12/02 2,253
185040 삭힌 깻잎에 김장김치양념으로 담아도 될까요? 3 ... 2012/12/02 2,456
185039 멀버리 워터베이스 살까요? 8 san 2012/12/01 2,900
185038 26년 방금 보고 왔습니다. 12 dudghk.. 2012/12/01 2,716
185037 연근 끓는물에 데쳐 냉동보관하는거요 2 급해요 2012/12/01 2,017
185036 SNL 보다가 빵 터졌네요. 3 ㅋㅋ 2012/12/01 2,484
185035 대전역하늘 쌍봉황 구름 1 2012/12/01 1,636
185034 그것이 알고 싶다 이거 뭐예요? 36 오싹하네요 2012/12/01 16,903
185033 꼭 봐야합니다.26년 4 26년..... 2012/12/01 1,687
185032 물가가 넘 비싸요... 4 우울함 2012/12/01 2,187
185031 갑자기 이불에 땀 자국(?)이 진하게 진 건 뭐죠? 4 당황 2012/12/01 3,746
185030 문재인이 충주에서 만든 풍경~~ 4 참맛 2012/12/01 2,731
185029 명동 롯데.. 오늘 가보니 사람 별로 없던데요. 극심한 불황 맞.. 6 백화점 2012/12/01 3,415
185028 장조림 국물이 많은데 버리긴 아깝네요~ 10 엄마사랑해~.. 2012/12/01 2,930
185027 아이를 키우면서 잊을 수 없는 순간.... 9 옛날 생각 2012/12/01 2,107
185026 영화26년 진짜 잼있네요...대박임~~~ 7 ㅇㅇㅇ 2012/12/01 2,287
185025 고창석 거리에서.swf 6 iodd 2012/12/01 4,993
185024 하나경 이여자 왜그래요? 4 ㅠㅠㅠ 2012/12/01 4,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