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좀처럼 고쳐지지가 않아요.
또 무슨 일만 있으면 잠을 못자고 그 생각만 주구장창 하게 됩니다.
주로 손해보는 일.억울한 일 .등등
다른 사람 칭찬하는 말은 정말 듣기 싫어하고요.
꼭 뭐 따지고 왜그런가 알아보고 궁금한거 못참아요.
털털하고 대범하게 살고 싶은데
왜이리 쪼잔하고 치졸한지 모르겠어요.
아까는 네소캡슐 찌그러진걸 모르고 버렸다가 쓰레기통에 버린거 찾아왔어요.
그나마 뒷베란다에 그저께 버린거라 바로 찾을 수 있었는데
이러고 살아야 하나...싶은 생각에 상담좀 드려봅니다.
작은거하나를 못버리고 남이 버린 재활용품도 뭐 건질게 없나 유심히 보는 제가
삶의 방식이 잘못된 듯 해요.
그래도 줏어온건 아직까지 하나도 없지만 항상 마음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