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취업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아즈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12-11-30 12:09:20
지난 10월에 남편이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나왔어요.
오늘 옮기고 싶은 회사에서 최종 연락을 기다리고 있어요.
요즘 불황이라서 합격한건 맞는데, 그 회사에서 12월에 신규사업이 있으면 함께 일하는거고 월말에 연락을 주겠다.그게 안되면 포기해야해요.
첨엔 내년 1월에 입사하는걸로 확정됐는데,신규 사업이 없으면 충원 할 수 없다고 인사팀에서 태클을 걸었데요.
아직도 연락없는걸봐선 안된거 같은데..
여러분 저희 남편 잘 되서 이 회사에 꼭 다닐 수 있도록
함께 기를 불어 넣어주세요.
애가 타서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기도 하고있어요.
남편한테 먼저 회사에 연락해보라고 했는데, 안되서 연락없는거다,확인사살하기 싫타고만 하네요.
IP : 125.149.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30 12:11 PM (180.229.xxx.104)

    아직 오후가 있잖아요.
    몇시간 남았는데 정말 애타시겠어요.
    꼭 전화오길 바랍니다.

  • 2. ()
    '12.11.30 12:13 PM (121.161.xxx.84)

    님의 애타는 심정 알 것 같습니다.
    모쪼록 오늘 안으로 좋은 소식 들려오길 빌겠습니다.
    힘내세요!

  • 3. 에고
    '12.11.30 12:20 PM (1.241.xxx.188)

    연락 기다리는 심정...아마 님보다 남편분 속이 더 타고 있을거예요
    기왕이면 새로운 직장과 함께 새 해를 시작하면 좋겠지만 안되도 괜찮아 하는 마음으로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 싶어요-댁의 경제사정을 모르고하는 태평한 소리일지 모르겠지만요...

    저희 집도 올 초에 남편이 구조조정으로 갑자기 관두게되어 우울하게 시작한 한 해였어요
    그래도 그동안 열심히 일한 남편이었기에 이리저리 계산기 두드려보고 일 년 안벌어도 되니 맘편하게 먹자라고 하며 나름 쿨하려했으나...
    현실은 조금씩 줄어드는 통장 잔고와 마음 편하게 노세노세하고 있는 듯한 남편에게 무조건 쿨 할 순 없더라구요
    그래도 가능한 편안하게 해주려 노력했고 다행이 쉬는 기간을 반 년을 넘기지 않고 다시 취업하여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이번 직장이 잘 되지 않더라도 남편분을 원하는 곳이 꼭 있을테니 너무 맘 졸이지마세요

  • 4. ....
    '12.11.30 12:42 PM (218.52.xxx.119)

    잘 되시길 기도합니다.
    저도 얼마전까지 남편의 앞길이 너무 막막하고 답답해서 매일 조그만 불빛이라도 보여달라고 떼쓰는 기도를 했었는데 요즘 조금씩 빛이 보인답니다. 그땐 여기 게시판에서 전에는 힘들었었는데 지금은 잘되었다는 글이나 댓글 보면서 짜증도 나고 우린 왜 이렇게 못되나 싶었었는데 지금은 저도 희망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함께 기도하면서요..

  • 5. 송송
    '12.11.30 12:43 PM (1.237.xxx.209)

    부인의 내조가 아릅답네요. 꼭 좋은 소식 들리길 바래요. ^^

  • 6. 기도
    '12.11.30 12:48 PM (115.137.xxx.150)

    꼭 좋은 소식 듣게돼길 바랍니다.

  • 7. 저도 기도합니다
    '12.11.30 1:20 PM (125.177.xxx.190)

    남편분 얼른 좋은 회사 꼭 취직하시기 바래요!

  • 8. ^^
    '12.11.30 1:27 PM (122.36.xxx.75)

    좋은곳취직하길 기도드립니다 힘내세요 ~!!

  • 9. 아즈
    '12.11.30 3:32 PM (125.149.xxx.178)

    많은 분들께 감사드려요.
    음,결국 남편이 먼저 문자로 연락을 해보았는데,답이 없네요.이 회사는 남편과 인연이 아닌가보네요.
    마음 비우고 남편을 필요로하는 회사가 어서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568 아이가 엉덩이 근육이 자꾸 뭉치는데요..정형외과 가야하나요? 1 걱정 2012/11/30 787
184567 여론조사가 조작된 것 같아요. 11 자유민주주의.. 2012/11/30 1,766
184566 보험료요 2 ... 2012/11/30 757
184565 서태지 좋아하시거나 좋아하셨던 분들..서태지가 커피 산대요ㅋㅋ 8 커피 마셔요.. 2012/11/30 2,055
184564 아이허브..계정 새로 만드는 것..질문있습니다. 1 ... 2012/11/30 1,417
184563 손끝이 너무 갈라져요 ㅠㅠ 2 ㅜㅜ 2012/11/30 1,826
184562 이번 투표함..정말 심각하네요.-자료사진 30 참맛 2012/11/30 10,115
184561 시세 삼억 아파트 일억 부채~ 9 전세가 책정.. 2012/11/30 2,122
184560 김장할 배추 삼일 미리사놔도 되나요? 1 ㅇㅇ 2012/11/30 1,084
184559 친정돈 갖다 쓴 남편 왈~ 14 심플 2012/11/30 4,707
184558 이런 서글픔 느끼신 분 계실까요? 15 계세요? 2012/11/30 2,974
184557 친정엄마 남편의료보험에 넣어 드리는 거요.. 11 ... 2012/11/30 2,615
184556 초등생 기모바지 혹시 어디서 구입하시는지요? 6 기모바지~ 2012/11/30 1,605
184555 우리의 식생에 관심 많은 분들 은 꼭 1 같이살고 싶.. 2012/11/30 1,010
184554 웃고 싶으신 분들 들어오세요~^^(미씨방에서 잔잔하게 나를 웃긴.. 19 엔돌핀 2012/11/30 5,922
184553 방향 잃은 검찰개혁…차기정부로 넘어갈 듯 1 세우실 2012/11/30 536
184552 김장 김치냉장고에 보관할때 강으로 설정하면? 8 얼지 않나요.. 2012/11/30 6,531
184551 선거관리위원회? 선거방해위원회? 9 .. 2012/11/30 1,464
184550 이번 선거에 돈 좀 뿌릴려구요 11 .... 2012/11/30 1,225
184549 안철수 이번 선거에서 잘못하면 만고의 역적 될수있다? 34 호박덩쿨 2012/11/30 2,708
184548 바쁘시겠지만 TV장식장 좀 봐주세요~ 8 사야해 2012/11/30 1,137
184547 제가 사는 방식좀 봐주세요 1 각박 2012/11/30 966
184546 선거 관련 아르바이트 하고 싶은데.. 3 동생 2012/11/30 1,154
184545 [긴급] 홍콩 물건 강남에서 살수 있는 곳? 3 .... 2012/11/30 1,252
184544 "젊은 여교사들에 예비역 장성들 술시중 강요".. 6 세상에이런일.. 2012/11/30 1,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