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에게 말을 예쁘게 하시는 분들~~~
아이들을 어떤 눈으로 바라봐야 아이들을 애뜻하게 생각할수 있을까요?
아이들을 사랑하는데 미워요
표현이 이상하네요
고학년 남자아이인데 해야할 일을 먼저 하지 않아요
학교 갈 준비해야 하는데 준비안하고 책만 읽어요
해야 할 일 안하고 시험기간인데 시험공부는 안 하고 책만 읽어요
책 읽지 말고 시험공부 하라고 했더니 아빠한테 엄마가 책 못 보게 한다고 이를지를 않나....
공부가 되야 책 읽는것도 효과가 있다는데
공부하라고 하면 화장실에 책 들고 가서 한시간을 있다가 나와요
책중독인가요?
아침에는 준비안하고 딴짓만 하면서 말대꾸 따박따박 하는 모습에
꼴 보기 싫다고 해버렸어요
애한테 말 해놓고 꼴보기 싫다는 말은 하는게 아니었는데 하고 금방
후회는 했지만 사과는 안했어요
그러고보니 아이가 못마땅할때 제가 말을 좀 함부로 하는거 같아요
고치고 싶은데 잘 안되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기분이 나빠져 말이 막 나오려는 순간
1. 원글
'12.11.30 9:28 AM (14.84.xxx.120)폰이라 오타도 많고 글도 잘렸어요
기분이 나빠져 말이 막 나오려는 순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가끔 내가 학교폭력 가해자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엄마인데 맘에 안든다고 협박하고 가끔은 회초리로 위협하고.....2. 꿀떡 참고 삼키셔야죠 뭐
'12.11.30 9:30 AM (119.197.xxx.71)저희 엄마께선 고운말 까진 아니였는데 화를 잘 안내셨어요.
소꼽놀이한다고 엄마가 아끼는 예쁜 그릇들 몰래 꺼내서 놀고 그랬는데 그걸 깻던날 엄마가 뛰어오실때
무서워서 잔뜩 움추리고 있는데 제일 먼저 안다쳤냐고 물으시고 잘못했어요 하는 제말에 "이놈이 죽을때가
돼서 죽은거지, 난 네가 더 소중해" 그러셨어요. 항상 그런식이셨죠.
엄마에게 나는 소중한 사람이구나, 엄마 화났을텐데 참 고맙다. 잘해야지 그런생각을 아주 어렸을때부터
했답니다. 아직 자식은 없어 아이에게 그러진 못하지만 남편에게 그래요.
무슨일 있으면 괜찮아 당신이 젤 소중해, 당신은 배려가 많아 고마워 그렇게 말해요.
시간이 흐르니, 남편도 변했어요.3. ..
'12.11.30 9:37 AM (1.241.xxx.188)그러게요
아직은 원글님댁보다 어린 아들이 있지만 가끔 의도치않은 언어폭력을 하게 되는 것 같아 그러지 않으려 노력 중이예요
며칠 전 아이 유치원에서 정신과선생님 초빙하여 짧은 강의를 했었는데
'네까짓게 뭘 한다 그래'
'널 낳고 먹은 미역국 다 토하고싶다'
'널 낳은게 죄다'
등등 심한 말을 엄마에게 듣고 마음 아파하는 아이들이 많대요
엄마도 사람이니 실수할 수 있는데 실수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는게 필요하다 하시더군요
아이에게 뭔가 지적할 일이 있으면 그 실수를 지적하기보단
그로 인해 엄마의 마음이 어떤지 알려주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라하구요
전 아이로 인해 욱할 땐 일단 잠깐 떨어져 생각을 정리하고 말하는게 심한 말을 덜 하는 것 같아 그러려고 노력중이예요4. ...
'12.11.30 9:41 AM (115.126.xxx.82)일단 그런 말이 나오려할때 의식적으로 자리를 뜹니다.
화장실을 가버리거나 밖으로 잠시 나가버리거나..
그리고 생각해보세요.
시어머니나 남편이 나에게 이런 말을 한다면..하구요.
그러면 좀 진정이 되고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마음 속에 늘 측은지심을 가지세요.
아이가 날 낳아달라고 한 것도 아니구요.
또 아이는 아이라는 것.
일부러 날 화나게 하려고 그러는게 아니라 몰라서 그러는거라 생각하세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아이가 다 알면서 저런다..는 생각을 갖기 쉬운데
절대 그렇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 좀 나아지더라구요.5. ...
'12.11.30 9:59 AM (110.70.xxx.58)아이가 어릴때의 나라고 생각하면 노력안해도 절로 말이 이쁘게 나오던데요
6. 내 아이
'12.11.30 10:15 AM (147.43.xxx.125)남편이랑도 평소엔 서로 존대하고 살아서 그런지 애기한테도 함부로 말 안하게 되더라구요..
남편한테 존대하다가 애한테 반말이 안나와 걍 서로서로 존대말 하고 살아요7. 꾸지뽕나무
'12.11.30 10:49 AM (211.246.xxx.138)부럽습니다ㅜㅜ 전 점점 어떨때는 심하게할때 있어 반성하고 또 그러고.....어떡하죠?
전 왜이리 인내심이 약한지요 흑흑8. ㅜㅜ
'12.11.30 11:59 AM (211.202.xxx.169)저도 반성...
어릴 때의 나..어릴 때의 나.. 어릴 때의 나.. 주문을 외우고 있어요.
저도 아이가 다 알면서 엄마 이겨 먹을려고 저런다 생각하면 더 화가 증폭되던데 그런 제 생각도 좀 깨야 할 것 같아요.9. 반성하는엄마
'12.11.30 12:48 PM (59.23.xxx.84)저도 깊이 반성합니다 아이 키우기 참 맘대로 안되네요 ㅜㅜ
10. 이쁘지만
'12.11.30 12:57 PM (110.14.xxx.164)가끔은 저도 소리 질러요
엄마도 사람인데 애가 밉게 나오면 할수없죠
가능한 화나면 자리를 피해서 나갔다 옵니다11. 친정어머니께..
'12.11.30 2:17 PM (121.157.xxx.2)감사해야죠.. 저는
어머니가 말씀을 곱게 하시는 스타일이 아니셨고 폭언도 잘하셨죠.
내 아이한테는 그런 엄마가 되지 말자....
항상 조심하고 내가 우리 엄마한테 그런 말들 들었을때 어떤 마음이였는지 생각합니다.
꾹 참고 흥분하지않고 감정 실어 말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12. ,,,
'12.11.30 7:25 PM (182.216.xxx.178)어릴때의 나
좋은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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