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 초등학교 밤10시 저만 어이없나요
박근혜가 초등학교에서 애들 밤10시까지 봐준다고
그게 대단한 복지정책인양 떠드는데
저만 멘붕오나요?
직장인도 밤10시까지있으라면 미치는데
애들을 10시까지?
아이들 봐주는 선생님은 11시 퇴근이겠네요?
비정규직 선생님으로 떼우려나
그 선생님들의 아이들과 가정
그들의 인생의 질은 어쩌고요
보좌관들도 닭인가
저만 어이없나요?????
1. 원글
'12.11.30 9:02 AM (211.246.xxx.52)http://m.media.daum.net/media/hotreply/newsview/20121129195407708
2. 도도
'12.11.30 9:04 AM (1.215.xxx.251)뭐...이게 무슨 반장선거도 아니고, 초딩 학생회장선거도 아니고,,,
초딩스럽게 유치한 방식으로 막 던지는거죠.
초등학교때 제가 학생회장이 된다면 농구골대를 세우겠습니다와 무슨 차이인지...
가능할리 없습니다. 믿지 않습니다.3. 참맛
'12.11.30 9:07 AM (121.151.xxx.203)춤바람 난 놈들 때려잡고, 보릿고개 넘는 사람들 밥 먹게 해주던 시절의 정치선전술이죠 뭐. 쩝.
4. 저도
'12.11.30 9:09 AM (14.84.xxx.120)어이없어요
그 시간을 뭐하며 누구와??
아무 생각없이 실천방안도 없이 말만 늘어놓는거 같아요5. www
'12.11.30 9:16 AM (211.40.xxx.108)10시까지 무조건 남기겠다는게 아니라, 필요하면 그때까지 봐주겠다는거 아닌가요?
직장이 야근을 줄이는게 먼저이긴 하죠6. ,,,
'12.11.30 9:17 AM (121.191.xxx.86)아니 애들도 돌보지 말고 나가서 죽도록 일이나 하라 이겁니까?
국민을 노예로 부려 먹을 참인가보네!7. 나무꽃
'12.11.30 9:17 AM (124.197.xxx.133)늦은밤까지 피치못할 사정으로 일이 늦게 끝나는 부모를위한배려아닐까요?? 박근혜지지층은아니지만 느닷없는 야근으로 애먹을수있는 부모를 생각한게 아닐까싶네요물론 아이들한테는 가슴아픈일이지만요 부모없는 집에 혼자있다
사고당하는일도있잖아요 아이들 돌봐줄 사람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근무할수있는 조건으로 구한다면 그리 어렵디 않을것같아요8. 아니
'12.11.30 9:20 AM (182.218.xxx.224)열시까지 원하면 봐주겠다는데 그게 뭐 그렇게 큰일이라고 까느라 난린지 모르겠네요
부모의 맞벌이로 하루종일 집에 방치되어있는 아이들이 몇십만이에요
그아이들은 부모가 돌아올때까지 종일 누구의 보호도 받지 못하고 방치돼서
온갖 범죄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요
최소한 학교라는 공신력 있는기관에서 돌봐주겠다는 거예요 그런 아이들을
어쩔수없이 부모가 돌보지 못하는 아이들을요
어린애들을 열시까지 잡아놓고 억지로 공부시키겠다는게 아니라요!
아무리 박근혜가 싫어도 이런식으로 왜곡하면서 좋은 정책도 까지못해 안달인거보면 참
애를 안낳아봤으니 모르니 어쨌니 저번에도 막 그런리플 달던데
본인이 생계에 쫒겨 애들 두고 늦게까지 일해야 되는 엄마 심정을 아나요
이런 정책 만든다고 회사에서 엄마들 열시까지 일시킬것도 아니고 해도 넘들 하네요9. 애를
'12.11.30 9:26 AM (58.121.xxx.138)키워봤어야 부모마음을 알지.. 자식마음을 헤아리지...
저거하면 맘놓고 야근 더 하라하는거 아님?10. ...
'12.11.30 9:26 AM (218.38.xxx.252)그러니 닭대가리 라는 소리 듣죠...
11. 원하는 사람만 봐준다는 걸...
'12.11.30 9:26 AM (125.133.xxx.39)원글님도 문재인지지자들이 거짓말 선동해 놓은 글 보고 흥분하셨나 보네요..
원하는 사람만 봐준다는 것입니다.
지금처럼 pc방으로 여기저기 학원으로 전전하는게 좋은 분들은 그냥 원래대로 해도 되는 겁니다.12. 미친
'12.11.30 9:28 AM (101.115.xxx.100)원하는 사람에 한해 애를 학교에 남겨 놓을 생각을 해야 하는게 아니라 사회 전반적인 흐름을 바꾸는 노력을 해서 아이가 학교에, 학원에 늦게 남을 필요가 없게 하는게 필요합니다.
정신나간 정책이군요. 아무리 원하는 사람에 한한다 하더라도 이건 진짜 정신 나간거죠13. 아무대책없는 문재인
'12.11.30 9:31 AM (125.133.xxx.39)그리고 현실적인 대책을 내놓는 박근혜..
선택이 너무 쉽지 않나요 ?14. ...
'12.11.30 9:31 AM (182.219.xxx.30)아니님...
분명한건 님이 그렇게 오래일하는 직장인은 아니시라는거죠
혜택 베풀어준다는데 말이 많아? 이 논리죠?
자, ㅂㄱㅎ 캠프에서 아직 못내고 있는 공약이 노동,복지, 국방이죠.
노동의 근무시간 문제는 아이들 10시까지 봐주면 되지의 논리로 접근하는게 아니라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어 줘야합니다
아이들이 열시까지 학교에 남아 있는 사회가 도대체 어떻게된 사회입니까?
그리고 그 담당하는 사람의 아이들은 또 어떻게 하구요?
이런 사회에서 본인 혼자 잘 살 수 있은거란 생각하신다면 참어리석으시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 정도로 준비 안된 후보 더 말할 필요도 없어요15. ;;;
'12.11.30 9:34 AM (182.218.xxx.224)사람들이 모두가 공기업만 다니면야 말처럼 쉽겠죠
국가 정책으로 너무 늦게까지 일하지 못하게 강제할수있으니까요
저녁이 있는 삶, 누군들 원하지 않겠어요?
근데 사람이 일하는 곳이 사기업도 있고 자영업에 심지어 노점상도 있어요
하루 아침에 그걸 다 어떻게 바꾸겠어요 무조건 일찍 끝내줘라? 그게 독재죠
그걸 개선하기 쉽지 안흐니 일단은 방치된 애들이라도 봐주는 정책을 만들겠다는데 뭐가 문젠가요
그냥 차라리 박근혜가 무슨 좋은일을 해도 다 싫다고 하세요
가슴에 손을 얹고 이 정책 문재인이 했으면 역시 서민맘 알아주는 후보라 했을거 아닌가요
여기 성향이 어떤덴지는 알지만 진짜 가끔 보면 해도해도 너무해요16. 지금도
'12.11.30 9:34 AM (210.183.xxx.7)온종일 돌봄교실이라고 시범학교가 몇 군데 있어요. 아침 일곱시 부터 밤 열시까지 운영하고요. 하루 세 끼 다 나오고요. 담임교사가 있는게 아니라 돌봄교사가 따로 있고요. 물론 그 시간동안 다 있지는 않지만 학원 뺑뺑이 안 하고 학교에서 안전하게 있는 게 더 나아서 시행하는 학교에 맞벌이 가정에서 입학시키려고 일부러 이사도 다니고 그래요.
17. /125.133
'12.11.30 9:36 AM (68.36.xxx.177)당신같은 알바들에게나 현실적인 대책을 새워주는 박그네 후보겠지?
어디서 철학도 없고 소신도 없고 역사의식도 없고 박쥐처럼 돈만 주면 우르르가서 헛소리 써주는 저렴한 잉여인생들에게 돈을 줄까.
하긴 박정희 추종자들은 밥만 먹여주면 목숨도 감사하며 내놓는 노예들이니 오죽할까나.18. 182.219.xxx.30님
'12.11.30 9:36 AM (182.218.xxx.224)저는 집에서 일하는 프리랜서라서 시간에 자유로워요
충분한 돈을 벌면서도 내 아이 얼마든지 내 손으로 키울수 있는 혜택받은 사람이에요
그렇다고 아이들 떼어놓고 출근해야하는 부모 마음을 모르지 않아요
나도 그렇게 외롭게 자랐으니까요
TV도 안보시나요 방치된 아이들이 범죄에 얼마나 노출되어있는지?
남에게 어리석다 어쩌다 하기 전에 본인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세요
이 정책이 만약에 문재인 거였다면 뭐라고 하셨을지
그래도 어리석다 준비안됐다 욕했을까요?19. ㅁㅁㅇ
'12.11.30 9:40 AM (124.52.xxx.147)어차피 서민 혹은 빈민들로 중산층들 추락할테니 먹고 사려면 밤 10시 아니라 12시 넘어서 까지 해야 하니 아예 초등학생들 기숙사 짓는건 어때요?
20. 육자배기
'12.11.30 9:42 AM (182.218.xxx.224)위에 지금도님이 좋은말씀 해주셨네요
저는 지금은 프리랜서로 일하지만 아이들도 오래 가르쳤어요
부모가 집에 없는 아이들은 방과 후에 정말 갈곳이 없어요
학원이라도 보내서 시간 보내게 하면 나은데 그렇게 애들 놔두고
하루종일 일해야 할 정도의 부모면 학원도 제대로 못보내요 돈이 없으니까요
그런 애들 친구따라 피씨방 가서 욕이나 배우고 게임에 빠지는게 전부예요
그러니 학교에서 책이라도 읽게 하거나 특별활동이라도 시키면서 돌봐주면 좋지요
만약에 박근혜의 공약이 애들을 단체로 열시까지 가둬놓고 공부시키는거라면
제가 제일먼저 미친년이라고 했을거예요
근데 취지가 그게 아니잖아요. 누가 냈든 좋은 공약은 좋은 공약이라고 생각해요.21. 우와충격
'12.11.30 9:42 AM (101.115.xxx.100)회사에서 짤리면 나가야 하고, 회사에서 충성 받쳐 밤 10시든 12시든 야근 밥먹듯이 하는 이 모순된 사회를 당연하다 받아드리고 아이를 밤 10시까지 학교에 가둘 수 있는 정책을 좋다 받아드리다니...................
참 안타깝습니다. 아이들이 잠에 들어야 하는 시간이 7~8시 인데요.....
모순된 사회를 바꿀 생각을 안하고 그냥 옛날처럼 까라면 까라 하는걸 당연하다하게 된 사람들이 안타깝습니다.22. ..
'12.11.30 10:00 AM (61.74.xxx.243)나쁘게만 볼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는애들 10시까지 학교에 둘일은 없는 100%칼퇴근 직장맘이지만..
다 저같은것도 아니고..
주변만봐도 일부러 사립보내는 이유가 방과후 수업이 9시까지로 빵빵하게 짜여져 있다고 보낸다더라구요?
제가 무슨 초딩을9시까지 학교에 냅두냐고 놀랬떠니
맨날 그러는것도 아니고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때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 친구는 잘버는애라 사립으로라도 보내지.
생계형 맞벌이면서 야근까지 자주 있는 가정은 저 공약이 욕먹을 공약은 아니지요..(강제적인것도 아니고..)
그리고 모순된 사회를 바꾼다~ 정말 꿈같은 소리죠..
연차나 야근수당이 법적으로 정해져도 안주는 회사가 수두룩 빽뺵인 마당에(당장 저희 부부 회사도..)23. 나는 나
'12.11.30 10:01 AM (39.115.xxx.57)근무조건 개선이 먼저이겠지만 피치못할 사정이 있는 분들에겐 좋을듯 합니다.
요즘 한부모 가정도 많고, 주야 교대 근무도 있으니 필요한 분들이 꽤 될듯합니다.
제목만 보고 순간 욕할뻔했는데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네요.
우리나라 현실로 볼때, 이건 문재인 후보께서 당선되셔도 고려해 볼만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저는 물론 문후보님 지지자입니다.24. ..
'12.11.30 10:06 AM (61.74.xxx.243)위에 100% 칼퇴근 직장맘인데요.
지금은 애들이 어려서 어린이집 다니는데..
하원시간이 4~5시 정도 되요.
그 이후엔 남아 있는 애들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
평소엔 친정엄마가 하원시켜 주시는데..
어쩌다(일년에 한두번) 저 퇴근시간까지 남아 있을경우 애들이 며칠을 성격이 예민해져서 절 힘들게 해요..
(맨날 남아 있지 않고 어쩌다 한번이라 더 그런건지..어쩐건지..)
그래서 저는 저 공약이 실현 된다고 해도 아마 지금같아서는 쓸모 없겠찌만..
정말 필요한 사람들도 있을꺼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여기서 궁금한점.........
문재인은 모순된 사회를 바꾸기 위해 어떤 공약이 있나요? 욕하지만 말고 알려주세요~^^25. ...
'12.11.30 10:10 AM (218.52.xxx.119)제가 공약집을 보지는 않아서 어떤 공약이 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문재인님이 훨씬 노동,복지,인권 쪽을 더 많이 생각하는 분이시라는건 잘 압니다.
26. ss
'12.11.30 11:25 AM (122.32.xxx.36)와~~~~이제 10시까지 애들 봐주니까~밤10시까지 부모들~죽어라 노동시키면 되겠네~~
울라라!!!박근혜만세!!!27. 자기 자식 아니잖아요
'12.11.30 11:54 AM (175.115.xxx.200)자기 자식도 아니고 ...자기가 볼것도 아닌데 뭔소린 못 떠들겠어요
정말 터진 아가리라고 아무소리나 떠든다던 할머니 말씀이 뭔소린지 아주 제대로 이해되네요28. 원글
'12.11.30 12:17 PM (211.246.xxx.52)직장출근길에 글쓰고 점심시간에 봅니다
제가 멘붕오는건
뭐 대단한 복지냐는거에요
10시까지 봐준다는게요
근본적으로는 대기업중심으로 서민은 개처럼 부리겠다는거고 자영업자도 보호도 안하면서
10시까지 초등학생들 봐주는게 뭐 대단한 복지라고
저리 떠들어대느냐는 겁니다
구청장도 아니고 대통후보씩이나 되서29. ..
'12.11.30 1:01 PM (112.148.xxx.208)맞아요. 저도 그 정책이라고 나온 것보고 멘붕이였어요.
일찍 일찍 퇴근 시켜줄 생각은 안하고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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