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간우애문제...

ㅁㄴㅇ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2-11-29 23:41:49

저 아래 노트북 사건보면서 생각나는게 있어요.

저도 언니랑 형제간인데 ,언니가 결혼이후 자기가족만 너무 챙기는거에요.  그게 너무 얄밉게 느껴지고...

뭐든 우선순위가 본인가족이더라구요. 결국 형제인 저는 항상 뒷순위 였어요.

오랜만에 놀러가도 조카초등 학교쫒아다니느라  ,나는   항상 뒷전이고...내가 가서 자장면 시켜먹고...사람이 가도 별 신경을 안쓰더라구요.남편에게 참 부끄러웠어요. 언니의 행동이...

참고로 1년에 한2번 갑니다. (1시간거리)  그 이후 안갔더니  요즘은 왜 안오냐고...본인의 잘못된 행동을  모르더라구요.

 

근데 세월이 흘러 경제적 우위에 제가 있다보니 그때부터는 경계심이 덜해지긴했으나 , 지금도 여전히 자기가족 우선인 말들과 행동을 보면 되게 미워요. 지금은  저는 베푸는 쪽이고, 본인은 없다고 맨날 노래부르고..울  남편이 베짱이 같다고 하더라구요. 아둥바둥노력도 안하면서 형부만 쪼으니 ... (저는 아둥바둥 노력형)

 

저는 사는게 풍족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전  항상  가족에 대한 마음이 비슷한데,(부모형제),

언니는 항상 본인 자신 가족만 챙기는거 보면 정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이런 감정 정상인거죠?

요즘은 자기집에 오라고 해도 하도 안가니 , 왜 안오냐고 묻는데 차마 그런말을 못하겠더라구요.

IP : 116.40.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론
    '12.11.29 11:51 PM (1.236.xxx.104)

    서운하긴하실텐데요ᆢ
    결혼하면 자기 가정을 먼저 챙기는게 맞지 않을까요..

  • 2. 원글님
    '12.11.29 11:52 PM (119.64.xxx.158)

    형만한 아우가 없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이혼한 언니 측은하게 생각하겠어요.
    언니 형편 이해하시고 더불어 조카들도 챙겨주세요.
    덕을 쌓으면 원글님께 다시 돌아갑니다.

  • 3. frank
    '12.11.30 1:03 AM (110.70.xxx.76)

    전 아래글 읽고 언니가 잘못한거 같아도 그 심정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저도 맏이인데 동생들은 자신들이 베품받는 걸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
    반면 저는 하나라도 받으면 맘이 불편하구요 정말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집집마다 사정은 다르겠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8349 오늘 광화문 유세,, 심상정님 연설내용입니까? 12 베리떼 2012/12/08 2,025
188348 빨간머리앤 개봉한다는 영화요? 8 2012/12/08 2,628
188347 나꼼수 봉주 24회가 나왔군요?! 버스 갑니다~ 5 바람이분다 2012/12/08 921
188346 주변2사람만 설득해봐요! 5 minibo.. 2012/12/08 500
188345 울 시아버님생신에 왔다가... 5 부산 2012/12/08 1,651
188344 애들 감기 잘 걸리나요? 1 배즙 2012/12/08 651
188343 지금 어르신들 70년대 경제 발전 누구 덕이냐 막 그러시잖아요... 7 .... 2012/12/08 1,388
188342 종이로 된 영한사전 아니면 전자사전? 8 궁금이 2012/12/08 1,198
188341 광화문 다녀왔습니다 25 루디아 2012/12/08 9,398
188340 투표하고 왔어요 ㅎㅎ 6 민트 2012/12/08 576
188339 12월19일 ㅋㅋㅋㅋ 2 내딸 서영이.. 2012/12/08 678
188338 우리신랑 투표하러 온답니당~자랑글! 11 ᆞᆞ 2012/12/08 1,483
188337 방금 내딸 서영이 에서 4 ㅇㅇ 2012/12/08 3,379
188336 이거 무효표 아니겠죠!!? 3 어휴 2012/12/08 528
188335 안드로이드폰 mp3저장위치 1 춥다 2012/12/08 1,716
188334 종편 정치토론은 일베보고 원고 만드는것같네요 1 지나가다 2012/12/08 482
188333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5 카모메 식당.. 2012/12/08 984
188332 절임배추 살려고하는데 10k는 장터에 안파나요? 4 절임배추 2012/12/08 942
188331 대학 합격했다는 글 들보니 35 수험생맘 2012/12/08 4,540
188330 금천점 3층 식당가에서 초등아이들과 식사하고 놀기 괜찮은가요? 2 빅마켓 2012/12/08 950
188329 수시 결과 발표가 많은데 올해 자율고 1기들의 성적은 어떤가요?.. 자율고 2012/12/08 1,363
188328 연봉 5~7천만원 받으시는 분 기본급이 얼마세요? 2 .... 2012/12/08 2,292
188327 문성근 연설 3 .. 2012/12/08 2,194
188326 조선의 정치 1번지... 육조거리 2 새로알게된 .. 2012/12/08 1,301
188325 무한도전ㅎㅎ 쌀 6.5톤이면ᆞ 3 루비 2012/12/08 3,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