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친하다가 멀어진 이웃이 있어요.
그 이웃이 저에게 여러번 말실수를 했고 저도 몇번 넘어가다가 결국은 마음이 상해서 멀어졌어요.
그런데 그 당시에 제게 말실수를 했던 이웃이 마지막에 제게 그럽니다.
제가 이해심이 부족해서 서로간에 멀어진거라구요.
많이 억울했어요.
말을 조심하지 않고 함부로 옮기고 마음대로 말한 사람의 잘못도 있는데
그 얘기는 쏙 빼고 이해해주는 않는 나만 나무라는 그 이웃에게 정말 화가 많이 났어요.
가끔씩 이런 사람들과 어울리다 문제가 생기면 나만 옴팡 덮어쓰는 기분이 들어요.
자기는 노력했고 어쩌다 실수를 했을뿐인데 이해해주지 않는 사람들이 나쁘다는 말을
너무나 당당히 해서요.
사람이 실수할수도 있고 잘못을 할수도 있죠.
그럼 적어도 미안하다는 내색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정말 자신의 잘못은 티끌만큼도 없다고 생각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