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에게 열살연상의 여자 직장상사가 작업? 건다는데요.

대쉬 조회수 : 17,696
작성일 : 2012-11-29 19:52:00

혹시나 싶어 그럴리는 없지만 그 과장님이라는 분이 82를 할까 두려워서 ㅠㅠ

얼마후에 삭제하려고 합니다 죄송해요 ㅠ

IP : 211.237.xxx.204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9 7:55 PM (1.241.xxx.27)

    어짜피 그만두는 마당에 뭐가 두려운가요? 사람들이 다 눈치 챌 정도라면 사람들 많은데서 한번 확 터뜨리겠어요. 그리고 더 위의 상사에게 민원넣을거 같아요.

  • 2. 직장성희롱
    '12.11.29 8:00 PM (125.186.xxx.25)

    맞아요
    윗님말대로 직장내 성희롱이네요..

    미친냔..
    나이도 많은냔이 어디 젊은남자한테 들이밀어?

    저도 남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괜히 화가나네요..

  • 3. 직장이
    '12.11.29 8:01 PM (211.176.xxx.54)

    맘에 든다면 그만두긴 아깝고요, 여자 상사에게 확실하게 선을 그어 여지를 주지 말라고 하세요.
    점심 식사도 상사가 뭐라거나 말거나 다른 동료들과 같이 먹으라 하고요.

  • 4. 아까워서...
    '12.11.29 8:02 PM (180.69.xxx.60)

    요즘 같은때 그렇게 그만두기 아까운데요.
    슬쩍 남자 윗 상사 중 친한 사람 좀 만들구요. 슬쩍 고충 내비치구요. 팀회식때나 아님 회사 끝나는 시간에 여친 앞에서 기다리게 하세요. 좀 오버하면서 정말 사랑한다고...
    컴에 여친사진 바탕화면세 띄우기 핸폰에도요. 자꾸 전화해주고...
    이러면 회사사람들이 싫어하겠지만 미리 주변에 도움 좀 청하던가 아님,,,, 그만 둘 생각 있다면 정면돌파가 나을수도 있을거 같구요. 여자친구가 있는데 이러시는거 좀 불편하다고.. 눈치보인다고 그럼 어떨까요?
    제가 다 안타깝네요.

  • 5. 상담이필요해
    '12.11.29 8:03 PM (125.180.xxx.163)

    그렇게 마음에 드는 회사인데 그만두긴 아깝죠.
    더 윗사람과 상담하는게 맞을 듯.
    아님 인사팀에 얘기해야죠. 부서이동이라도 하게.

  • 6. ..
    '12.11.29 8:06 PM (222.232.xxx.174)

    그냥 그만두시면 좁은 분야면 그 직장상사가 다른기업들 인맥에 안좋은 소문내면
    재취업이나 좋은자리 가기도 힘들어요..

    열살어린 신입사원에게 저리 치근덕거리는거 보면 수틀리면 무슨짓을 할지 모르는사람인데
    공개적으로 윗선에 찌르는게 좋아보입니다.

    특히 직장내 성희롱으로 이야기를 해야지
    단순히 좋은게 좋은거라고 과장님이 마음에 없는데 작업건다 이렇게 말하면

    위에서는 일잘하는 과장이 아까우니 그냥 대충 경고만 주고 끝나고
    여자 과장에게 찍은 남동생분은 회사생활도 가시방석이고 다른회사 옮길때도 평판에 악담 할지도 몰라요.

    다른 사람들도 눈치챌정도면 대놓고 그러는 모양이니
    직장내 성희롱이라고 확실히 윗선과 이야기를 하라고 해보세요.

  • 7. ....
    '12.11.29 8:07 PM (122.47.xxx.81)

    그 과장만 아니면 직장 계속다니시길 원하시잖아요.
    그렇다고 과장의 행동을 받아줄 수는 없는 일이구요.
    과장과 한 번 얘기해서 과장의 의견을 들으면서 동생이 직접 얘기하는 게 우선인 것 같아요.
    본인이 불쾌하면 스스로 얘기해봐야죠.
    그래도 안되면 윗선에 얘기하고.

  • 8. 그 과장님 붌상해라...
    '12.11.29 8:16 PM (203.134.xxx.32)

    크게 성추행을 하거나 한 것은 아닌거 같은데
    좋다고 좀 들이대는 걸로 이런 반응들을... ㅜ.ㅜ

    능력만 있으면 10년 연하남도 얼마든지들 만난다고
    그게 능력이라고
    내 친구 누구는 12년 연하남이랑 결혼햇ㅅ다고 하시던
    열혈 분들 다 어디가시고 이렇게 질타만 받고 계실까요.

    결혼할 애인 있다고 하라 하세요.
    나 좋다고 하는 사람한테 너무 모질게 구는 건 안좋습니다.

  • 9. ...
    '12.11.29 8:23 PM (180.228.xxx.117)

    40 살 노처녀라..
    열살 이상이나 젊은 풋풋한 냄새 폴폴 풍기는 젊은 남성이 내 조수로 들어와서 내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해야 할 입장이다.
    맨날 옆에 앉혀 놓고 보니
    libido 가 막 심하게 동하는구나..
    그 노처녀 직장에서나 집에서나 마트에서 장 보면서도 어떻게 저 가이를 넘어뜨리지?
    그 궁리만 하고 있을 거에요.
    컬 났네..
    지 뜻대로 쉽게 안 머어 오면 온갖 신겅질 부리면서 갈 굴 것이 불 보듯이 뻔한데..
    요새는 옛날과 달라 직장에서 여자 상사가 부하 남직원 건드려 먹는 일이 비일비재래요.

  • 10. 별꼴
    '12.11.29 8:27 PM (182.218.xxx.224)

    저 위에 그 과장 불쌍하다는 리플 참 추하네요
    남녀가 뒤집혔어도 젊은 신입여사원한테 열살많은 노총각 과장이 들이대도 징그러울판에....
    같은 입장이라 빙의되신건지 =_= 여자면 싫다는 남자한테 집적거려도 괜찮은건가요?
    능력소리 듣는거야 둘이 좋아 사귈때 능력좋다 소리 듣는거지
    싫다고 거부하는 사람한테 저러는건 성희롱이고 추한짓이에요.

  • 11. 저위에 그과장님
    '12.11.29 8:27 PM (222.232.xxx.174)

    뭔소리에요.

    직장 상사 직위를 이용해서
    남동생 점심시간에 다른직원이랑 밥도 못먹게하고 둘이서만 먹게한다잖아요.
    담배피러가는것도 못하게 하고 밥먹으면 자기랑 단둘이 이야기하길 강요하고

    회식자리에서 술취해서 매달리고
    밤이나 주말에 전화하고 문자해서 놀러와라.. (여자 혼자 사는집에...)

    열살많은 남자 과장이
    점심시간마다 자기랑 밥먹게하고 대화하길 강요하고
    회식자리에서 술치해서 매달리고
    밤이나 주말에 전화해서 술사준다 밥사준다 놀러와라.. (남자 혼자 사는집에...)

    이래도 그냥 남자총각이 연애로 들이대는건데 불쌍하다 하실거에요??

  • 12. 제 생각에도
    '12.11.29 8:31 PM (112.152.xxx.173)

    이건 과장쪽에서도 반론의 여지가 있네요
    물론 휴일까지 전화하는건 누가봐도 좀 그렇긴 한듯
    직접적으로 터치한다든지 노골적인 말을 한거 아니면
    과장쪽에서 얼마든지 방어할수 있는 부분이구요
    사회 초년병이라 너무 어렵겠지만 본인이 선을 딱 긋는게 좋을듯해요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기 여친 앞세우기 등
    너무 네네 거리지말고 하기 싫은거 억지로 하진 말라고--단둘만 밥이나 술먹기라든지 그런건
    공손하게 거부라는 방법도 있고 ---
    일 관계는 열심히 배우고 말도 잘듣되 사적인 자리까지 연장하려 하면 핑계를 대라는거죠
    같은 회사 직원들끼리 먹기로 했다든가 집에 일있어서 라고 적당히 핑계대고 미꾸라지처럼 빠져야죠
    하지만 정말 계속되면 정신적으로 힘들텐데 사회생활이라는게 그래서 힘들어요
    옮겨가본다고 해도 다른 남자 상사랑 또 뭐가 안맞을지 모르는일인데
    맘에 안맞는 사람이 직장에 있다고 계속 직장 그만두고 옮겨다니는 사람들도 꽤 있거든요

  • 13.
    '12.11.29 8:33 PM (182.214.xxx.86)

    아예 관심없음을 잘 표현하셔야 겠네요 직장이 좋으면 다른과로 바꾸거나 하면 안되는건가///
    내 주위엔 저러다가 둘이 눈맞아 9살 연상하구 결혼햇는데 혼전임신해서 서둘러서 결혼햇는데 잘사네요 ㅎㅎ

  • 14. ...
    '12.11.29 8:34 PM (180.228.xxx.117)

    무조건 그만 두지 마시고 ..
    나쁜 원인을 제공하는 자를 먼저 내 보내는 방법을 강구해 보시고 그게 안되면 그만 둘 망정..
    그런 색* 여자는 당장 회사에서 쫒겨나야 합니다.
    아주 구멍가게 정도로 작아 체게고 뭐고 없는 회사가 아니라면 회사 사장을 면담하고 그 사실을
    적나라하게 말씀드려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라 하세요.

  • 15. 물렸네요
    '12.11.29 8:39 P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미친여자네요..
    미친사람 잘못 건드리면 대형사태 나는거 아시죠?
    뭔가... 좋게 끝낼 방법이 있을텐데.

  • 16. 위에
    '12.11.29 8:39 PM (110.70.xxx.76)

    ...님 의견한표!

  • 17. 칸트의꿈
    '12.11.29 8:39 PM (218.48.xxx.145)

    과장님이 누나가 여기 올린 글때문에 누군지 다 알겠는데요...ㅎㅎ

  • 18. 황당
    '12.11.29 8:42 PM (121.131.xxx.90)

    능력만 있으면 열살 연하와ㅜ결혼한다는 쌍방 합의고요
    이쪽이 괴롭고 더구나 직급을 이용하는 성희롱도 수위가 낮은 건 아닙니다
    아저씨민 보이는 직속 상사가 여직원에게 혼자 사는 집에 혼자 놀로오란다하면
    그게 나 좋다는 사람인가요?

    건 그렇고
    여친 있는 거 주위에서 안다면 동기 모임 같은데 데려가서 소눈 내달라고 하세요
    연날이니 이쪽에서 핑계 만들기쉽고
    조심하라 한 사람이 지원사격으로 어제 봤는데 완전 킹카다 소문도 좀 내고
    과장의 사적 질문과 공적 질문에는 다소 무안할 정도로 다른 태도를 보이라 하세요
    단 조무간 봐가면서 만약 불이익을 당할 여지가 공식적인 문제제기의 길도 터놓으시고요

    나 좋다고 전부가 아니죠

  • 19. 돈꾸기
    '12.11.29 8:50 PM (211.246.xxx.251)

    팔천만원만 꿔달라고 하라고 하세요. 농담 아니고 진짜 진지하게요. 그리고 집안사정이 안좋아서 매일 한숨 푹푹 쉬는 캐릭터로 연기하라고 하세요. 그 노처녀 정신 번쩍 들면서 포기할 겁니다

  • 20. 직장 내 성희롱
    '12.11.29 9:04 PM (125.178.xxx.48)

    맞아요. 직급이나 나이로 이런 짓 하는 건 남녀를 막론하고 정말 보기 안 좋네요.
    동생분께서 성희롱 당하는 것 맞고, 본인이 원하던 일 하는 건데, 미꾸라지 한 마리 때문에
    그만두는 건 아닌 듯 싶어요.
    우선 녹취 및 카톡 메세지 전부 캡춰해 놓으시고, 어느 정도 모아지면 인사부서쪽에 넘기세요.
    당하는 사람이 원하지 않고, 기분 나쁘면 그건 성희롱 맞습니다.
    위에 ...님 의견처럼 싫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증거로 남겨 놓으시길 바랍니다.

  • 21. ......
    '12.11.29 9:11 PM (211.176.xxx.105)

    저는 여친 언급하는 거 반대해요..
    이상한 사람 많은 세상인데..
    괜히 약올리듯 여친이랑 전화하고 자꾸 언급하면
    나중에 뭔짓 할지 어떻게 알아요ㅠㅠ

  • 22. ...
    '12.11.29 9:18 PM (117.111.xxx.201)

    제가 미치겠네요..뭐 저런 미친게 있는지...

  • 23. 원글
    '12.11.29 9:28 PM (211.237.xxx.204)

    아휴 모든님들 정말 감사해요.
    남동생은 애인있다는거 수차례 밝혔다고 하고요.
    여친하고 매일 전화통화하고 카톡하고 하는것 다 안대요.

    동생은 여친하고 자주 만나는것 같거든요 퇴근후에..
    약속있다 해도 자꾸 못가게 하고 붙잡고 그런대요..
    사귄지도 벌써 5년이 훨 넘었고.. 여친이 5살 연하라 아직 어린 편이고..
    동생도 졸업이 늦었어요.어쩌다보니..

    여친하고 약속있다 해도 술한잔 하고 가라는둥 한대요..
    여친이 전화받은적 있다는데 끊어버리더래요.. 헐이죠 진짜.
    주말에도 여친하고 안만나는 날이나 집에 있지 거의 데이트 하는거 같던데..

    그리고 애니팡인가 그것도 맨날 보내달라고 한다네요
    동생 표현으론 더 나쁜 표현 썼지만.. 하여튼 그 회사가 그렇게 큰 규모있는 회사는 아닌데다가
    이 과장이라는 분이 사장님하고 인척관계래요
    그리고 과장님은 여자직원들과도 사이가 안좋은 편이고 뭐 암튼

    답글들 감사합니다.. 나중에 동생보고 읽어보라고 한후 원글만이라도 삭제할게요

  • 24. 심하다..
    '12.11.29 9:39 PM (218.234.xxx.92)

    마흔살 넘어 회사일 열심히 하는 여자들 망신시키는 상사네요..
    증거 다 녹음해서 성희롱으로 고발하세요. 여자라고 해서 성희롱 가해자가 아닌 건 아니잖아요.

  • 25. ..
    '12.11.29 10:05 PM (110.14.xxx.164)

    추하네요
    그리하면 어떻게 엮어볼수 있다 생각하는건지...
    미혼이니 관심가질수는 있지만 한두번 해보고 아님 그만두지...
    매몰차게 사적인 대화나 만남은 거절하는 수 밖에요
    중소기업이고 인척이면 성희롱에 대해 회사가 확실한 처벌 못할수 있어요

  • 26. 댓글보기전에
    '12.11.29 10:46 PM (118.33.xxx.41)

    빽있는 여자일 줄 알았어요.
    같은식으로 부하직원 여럿 내보냈을겁니다.
    그만두고 나오면서 사장한테 증거 다 보여주라
    그러세요.

  • 27. 미찌꼬
    '12.11.29 11:01 PM (175.204.xxx.122)

    늙었다고 드럽게 구박하네 진심으로 좋아서 상황판단 못하고 들이대는거 같고 ㅠ

  • 28. ...
    '12.11.29 11:01 PM (122.34.xxx.206) - 삭제된댓글

    사장 친인척이면 더 어렵네요

    더 유치하게 하라 하세요

    4. 나이 강조
    그머플러어디서사셨어요 우리장모님에게 잘어울릴것같아서요 여친 5연하라서 장모뻘 ...
    실수하면..에고죄송해요 사위라생각하고 넘어가주세요 ㅎㅎ
    기분나빠 정색하면 순진한표정으로
    왜요? 저희장모님이랑 비슷해서 그런건데요?

    5.친구팔기
    단둘이 점심먹을때 친구랑 통화
    뭐라구? 00이가 그누나랑 사귄다구?
    그자식 변태냐? 5살이나많은데 여자로보인대?
    대박이다 다섯살이면 할머니다 할머니 ㅋㅋ
    우리여친이랑 열살차이네
    엄마랑딸뻘이다 !!

    유치찬란오버에 마초 푼수남 인증해야합니다

    6.모두있는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말하세요
    내년 되기전에
    과장님도 좋은짝 만나야 될텐데
    주변에 좋은 삼촌있으면소개해드려.
    내주위엔 형들밖에없어서...

    그외엔 사무적으로대하고
    사적인만남은 왜이러세요 참 곤란하게..약속있어요...가 아니라

    똑부러지게 거절해야합니다

    저는 과장님과 업무외에 술자리는싫습니다!!

  • 29. 이모!!
    '12.11.30 5:15 AM (175.193.xxx.236)

    열살이면 부모는 아니니.... 정색하고 식사자리에서 이모님처럼 생각된다.

    사석에서라도 이모라고 부르고 싶다.... 함 해보세요

    정작 이모님은 훅 갈 꺼에요

  • 30. 언니
    '12.11.30 6:25 AM (69.117.xxx.101)

    과장님 급하신가 보네요. 급할 수록 그릏게 막 들이대면 탈이 나는 법이거늘...

    가볍게 상견례 했다고 일단 뻥을 쳐보심이...

  • 31. 노란리모콘
    '12.11.30 7:31 AM (118.36.xxx.58)

    점심에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면 됩니다. 그리고 절대 웃는 얼굴 아니고 뭐든지 사적인 건 거절하면 됩니다.

    어느정도 불편한 사이가 되는 건 감수해야겠죠.

    좋은게 좋은거인 상태로 자기 싫은것만 회피하려면 그게 쉽지 않죠.

    저럴 땐 확실하게 끊어줘야 합니다.

    또 여상사가 들이대는 게 아닐수도 있어요. 여직원이었어도 그랬을 수도 있거든요.

    그냥 인간관계가 그리워서 그러는 거일수도 있어요. 만졌다거나 어쨌다거나 ...아닌데 성희롱 운운했다가는 역으로 망신당해요.

    짜증도 내고 싫은건 싫어하고 여자친구가 카톡 하는거 싫어한다고 카톡도 삭제해버리면 됩니다.

  • 32. 어차피 관둘거라면
    '12.11.30 7:31 AM (211.63.xxx.199)

    어차피 관둘거라면 좀 막나가세요.
    과장이 점심 같이 먹자 하면 싫다고 하세요. 당당하게.
    여친과 단둘이 같이 먹기로 약속했다. 하고 사무실에서 무조건 나오세요.
    주말에 전화하거나 카톡하면 받지 마세요. 무시하세요.
    일 끝나고 술 같이 먹자고 하면 역시나 약속있다하고 무시하고 자리 박차고 나오시고요.
    그 여자 상사가 지 맘대로하면 원글님 남동생도 무시하고 맘대로 해야죠.
    딱 업무에 몰입했을때만 친절하게 대해드리고 사적인건 무조건 정색하고 "노"를 외치라고 하세요.
    솔직히 여자상사여서 문제이지 다른직장 가면 남자 상사들도 마찬가지예요.
    점심먹으로 같은 팀끼리 가면 메뉴 주문도 본인 맘대로 못하고, 일 끝나면 술한자하자 그러고 안 보내주고, 주말까지 괴롭히고
    직장 어딜 가든 비슷합니다.

  • 33. ..
    '12.11.30 7:46 AM (220.75.xxx.16)

    그 사수가 만만하지않은 다른 남자상사에게 좀 넉살좋게 점심사달라고 하거나 같이 해달라고 해서 가능하면 점심을 다른 사람과 할 기회를 만들고, 다른 팀분들과도 더 친하게 지내세요. 은근슬쩍 고충을 흘려서 이야기 하시구요.

    절대 그 상사때문에 고립되면 안됩니다.

    어찌 담배피고 밥먹는 거 까지 간섭하려 든다면, 진짜 오버하고 있는 거 맞는데요.
    한번은 농담인양 당당하게 큰소리로 말해야해요.

    "점심시간에 담배피는 건 제 맘입니다.^^"

  • 34. 이어서,,
    '12.11.30 7:52 AM (220.75.xxx.16)

    "선배님이 점심 사주신답니다. 식사 맛있게 하세요 ^^"
    "오늘 점심약속이 있어서요,먼저 다녀오겠습니다. ^^"
    표정은 가벼운 웃음정도..

    가능한 빨리 업무를 독립할 수있도록 역량을 키우시고, 회사내 다른 분들과도 잘 지내서,
    다른 팀일을 하고 싶다고 의향을 말하세요.

  • 35. 남일 같지 않아서
    '12.11.30 8:59 AM (211.4.xxx.12)

    전 남자 상사가 점심 같이 먹으로 가자
    먹으로 가면 꼭 자기 옆에 앉아라...마주보고 앉는건 안된답니다 (ㅡ.ㅡ;;;)

    옆에 앉으면 꼭 사생활 물어봅니다.
    남편이랑 관계가 어떠나고....

    일때문에 연락하면 꼭 점심시간 맞춰서 오라하구요
    점심먹을땐 위의 상황이 반복됩니다.

    다행히 전 올해까지만 계약이여서
    (열심히 구직해서 내년에는 다른곳으로 갑니다 ^^)
    조금만 더 참자...라고 지내고 있지만

    그 여상사가 사장과 친인척 관계고 일을 잘하는 평가를 얻고 있다면
    남동생 분이 다른 곳을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자칫 잘못하다간 자기를 거절했다고
    역으로 성희롱 당했다고 난리치는 경우도 봤네요.

    사태가 더 나빠지기 전에, 남동생분 나이가 한살이라도 더 먹기전에
    환경을 바꿀수 있다면 그렇게 하시는 쪽에 한표입니다.

  • 36. 주접
    '12.11.30 10:00 AM (124.50.xxx.69)

    그 과장 정말 주접스럽네요 회사 사람들이 눈치 챌 정도면 진짜 추한거 아닌가요?
    일을 잘 하고 사장과 친인척 관계라니 더 환장하겠네요
    그렇다고 회사까지 옮겨야 하다니.. 요새 취직하기도 힘든데...
    정말 성추행에 가깝네요 그런데 남동생분이 좀 민망할정도로 확 선을 그으면 더 집적대진 않을거 같아요
    정말 추하다 그 여과장...

  • 37. 확실하게 선만 그으면 될 듯.
    '12.11.30 10:51 AM (112.186.xxx.156)

    그 여자 보스는 들이대기만 했지 뭔 성희롱은 아닌듯 하네요.
    그러니까 남자직원이 확실하게 선만 그으면 됩니다.
    위에 ... 님 방법 저도 동의합니다.

  • 38. 참나
    '12.11.30 10:57 AM (59.25.xxx.110)

    이 글 남녀 성별 바꼈으면 더 난리였을텐데!

    정말 직장 내 성희롱입니다.
    성희롱은 하는 사람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당하는 사람이 성적 모욕감이나, 모멸감을 느낄 때 성립됩니다.

    어차피 그만 두는 마당이면 심하다고 느낀 언사나 행동에 대한 증거를 잡고 신고해버리세요.

  • 39. 차갑게
    '12.11.30 11:01 AM (113.30.xxx.84)

    무리한 요구는 칼 같이 자르라 하시고 정 안 되면 이직준비 하라 하세요.
    바로 그만두는 건 그렇고 옮길 곳 정해지면 옮기라 하셔요..

  • 40. 흐미
    '12.11.30 11:17 AM (117.111.xxx.87)

    뭘그만두나요..어디갈데 확실히정해진거아님...
    여친있다는걸 어필하라고하셍
    이상한여잘세..암튼 요즘은 여자가 더 난리라니깐~

  • 41. 민트
    '12.11.30 12:45 PM (14.53.xxx.242)

    회사가 좋으면 무조건 여친을 앞세우는 수 밖에 없어요.
    여친에게 도움을 조금 청하라 하세요.
    과장이 같이 술먹자 그러면 여친에게 연락해 그 자리에 좀 나와달라고 부탁해서. 과장님께서 우리 남친에게 잘해주신다고 하셔서 인사드리러 왔다고 하며 같이 술자리에 끼어 닭살스럽게 술 마시고, 스킨쉽 진하게 하고 그러라고...
    과장앞에 직접 데리고 나타나서 둘의 사랑을 확인시켜 주는 그 수밖에 없어요.

  • 42. 민트
    '12.11.30 12:47 PM (14.53.xxx.242)

    점심도 몇번 여자친구가 싸주지 않더라도 여자친구가 아침에 싸줬다고 자랑도 하시면서 과장님과 드세요.
    계속 우리 여자친구 정말 사랑스럽지 않냐고, 나이가 어려 이쁘기만 한 줄 알았는데 벌써 내조도 잘한다고 자랑하며 카톡 보내며..

    모든일에 여자친구를 말하세요.
    그분 귀에 못이 박혀야 해요.

  • 43. 민트
    '12.11.30 12:48 PM (14.53.xxx.242)

    그리고 과장이 남기는 문자나 카톡 전화 다 저장하고 기록해 놓으세요.
    나중에 스토커나 그런거로 신고 될 지도 몰라요.

  • 44. 결론은 버킹검
    '12.11.30 1:19 PM (125.177.xxx.76)

    더 큰일 나기전에 그 직장 그만두는게 나을듯합니다.

    다른직장 다니며 맘편히 일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랑 훗날 결혼도하고 예쁜가정을 이루는게 더 낫지~,

    괜시리 만의하나 까딱 잘못해서 그 상사랑 엮이게 되는날엔

    동생분 인생까지 같이 엮일수도 있으니까요....

    제 동생같으면 하루가 멀게 빨리 새 직장 알아보라하겠어요.

  • 45. 속삭임
    '12.11.30 3:00 PM (14.39.xxx.243)

    사장과 인척관계 뿐 아니라 그 상사가 일을 잘하면 아마 가시화시켜도 작은 회사는 아랫말단이

    나가는 쪽으로 방향을 잡지 싶습니다. 다른 회사 알아보시면서 깔끔하게 나오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바닥이 좁은 업계라면 더더욱이요.

    똥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매일 떵이랑 단둘이 식사하시느라 고역이시겠습니다.

    참나.....왜 그러는걸까요.

  • 46. 글쎄요
    '12.11.30 4:02 PM (139.194.xxx.225)

    이미 여친있다고 여러번 얘기했다는데
    자꾸 저러는 거 보면
    오히려 자꾸 여친얘기 하면
    능구렁이같은 여자가 오히려 어린 여친한테 해꼬지 할 수도 있다는 생각듭니다.

    제 생각에는 정공법을 택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당사자에게 과장님 태도때문에 회사생활 하는데 힘들다고 정식으로 얘기하고
    별 변화가 없으면 사장이던(인척이라도요) 이사 등 상사한테 얘기하세요.

    그 전에 그 과장한테는 자꾸 이러시면 윗분들에게 말씀드린다 그런얘기 말구요.

    그래도 나아지거나 바뀌는 점이 없으면 하루빨리 그 회사 그만둬야죠.

    저라면 남동생보고 그 회사 그만둘 각오하고
    다른 곳 알아보면서
    위에 대응을 해보라고 하세요.

  • 47. ....
    '12.11.30 5:17 PM (210.97.xxx.156)

    해보는데까지 해보고 안되면 회사 그만두어야겠네요 빠른시일내에요

  • 48. ..
    '12.11.30 6:09 PM (80.39.xxx.222)

    여자 과장을 남자 과장으로 바꿔서 생각해보니 더럽네요-_-더러워요..

  • 49. 진지하게
    '12.11.30 6:27 PM (175.210.xxx.158)

    과장님이 잘 특별히 아끼시는것 같ㅇㅏ 고민하다 드리는 말씀인데....
    제가 급전 필요한데 1억정도 빌려준 수 있냐고 해보세요
    그러면서 시도때도 없이 돈 빌려닿라고 계속 졸라보세요


    진짜 빌려준다하면 정말 흑심품고 좋아하는거구요
    그냥 치근덕거린거면 좀 멀어지겠죠

  • 50. ok
    '12.11.30 7:07 PM (221.148.xxx.227)

    ㅁㅊㄴ,,당장 관두라고하세요
    위의방법대로 대처안되면 나중에 큰일납니다.
    비슷한 영화 본것같은데..데미무어나오는..
    나중에 남자가 역으로 다 뒤집어 쓰더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2853 세탁기의 동파방지기능 1 시베리안허스.. 2013/01/05 2,393
202852 안동 얼음축제 다녀오신분? 김도형 2013/01/05 1,110
202851 세탁기사용 2 정말추워 2013/01/05 929
202850 왜? 친정엄마도 저도 항상 팔뚝이 추울까요. 1 제나 2013/01/05 2,298
202849 문재인은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다 22 부정개표 2013/01/05 3,834
202848 전자키 결빙으로 인해서 몇번이나 고장이 나는데 1 전자키 2013/01/05 1,113
202847 수도동파예방 6 힘들다 2013/01/05 2,234
202846 제주도 면세점에.. 1 제주도 2013/01/05 2,940
202845 형광등 분리수거 되나요? 4 궁금해요 2013/01/05 3,892
202844 수학학원 선택-전문가 분들 나서주세요. 8 급해요 2013/01/05 2,242
202843 급) 부정선거..CNN 기사화되게 추천 눌러주세요 18 .... 2013/01/05 3,625
202842 코스트코 양재 Vs 광명중 어디가 주차하기편할까요? 7 코스트코 2013/01/05 2,404
202841 이사앞두고 짐정리하는데 남편땜에 열받아요. 14 ..... 2013/01/05 3,636
202840 소이현이 차일남을 피하는 이유가먼가요? 6 엘리스 2013/01/05 2,907
202839 생태로 만드는 난 아시는분 1 마뜰 2013/01/05 890
202838 연예인에 빠지는 아줌마을 이해해 3 컥 미쳐 2013/01/05 1,727
202837 남자 조연배우 이름이 생각안나요. 82님들 찾아주세요~~ 38 별헤는밤 2013/01/05 9,141
202836 요리잡지 중에 수퍼---- 2 잡지 2013/01/05 1,062
202835 방학중 학생 봉사기관..... 7 속터지는 중.. 2013/01/05 1,413
202834 한글 빨리 뗀 아이가 나중에 공부도 잘하나요? 19 손님 2013/01/05 5,506
202833 사랑해서 헤어진다라는 말 10 사카모토료마.. 2013/01/05 4,990
202832 행동하기 아줌마 2013/01/05 549
202831 생대구를 어찌 요리 해야할 찌.... 7 .... 2013/01/05 4,357
202830 한국에서 기후적으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어디인가요? 12 우리나라 2013/01/05 7,185
202829 몇년간 유행하는 밑위 짧은 바지, 다들 척척 맞으세요? 4 체형고민 2013/01/05 3,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