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소리가 나이들어 보이게 들렸으면 좋겠어요...

목소리 조회수 : 1,420
작성일 : 2012-11-29 16:06:04

저는 20대 후반 직장인 입니다..

회사에서 전화를 제가 다 받습니다...

전화받다보면 모르는 사람이 저를 만만히 본다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목소리가 고등학생목소리,대학생목소리 입니다...ㅠㅠ

말투는 아니고 목소리 자체가요...ㅠㅠ

회사에서 전화받다보면

제가 000담당이라서 연결해드리겠습니다. 담당부로 연결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면

저한테 뭐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상대방이 2번 말하기 짜증나는 느낌이 나던지....

한 예로 000는 ㄴㄴ지사 인데 전화번호 알려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면

ㄹㄹㄹ에 대한 사항인데 그분이랑 통화해야되는건가요?라는식으로 되묻는데 그 느낌이 짜증나서 되묻는 느낌이 듭니다...

그러다 보니까 내가 목소리가 만만하게 들리나 그런생각도 들고요,..ㅠㅠ

목소리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정도의 목소리였다면 어려워 느낄텐데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목소리가 얇거든요... 친구는 두꺼운톤으로 말하라고 하는데 목소리 자체가 그게 안돼요..ㅠㅠ

한번은 저랑 자주 통화만 하는 지사에서 처음으로 저를 직접보시더니 목소리가 어리신데 나이가 있었군요 하시는거에요..ㅜ

그래서 회사에서 누군지 모르는 사람한테 아랫사람 취급받는 느낌으로 속상합니다...

IP : 220.116.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9 4:08 PM (121.181.xxx.161)

    가늘고 높게 말씀하지 마시고 ..약간 톤을 낮추고 성량을 굵게 내어 보세요.

  • 2. 유경험자입니다
    '12.11.29 4:10 PM (175.223.xxx.235)

    정말 짜증나요
    반말 틱틱하고
    남자 바꿔라는 둥

  • 3. 저음..
    '12.11.29 4:12 PM (218.234.xxx.92)

    저도 높은 톤인데요, 목소리를 낮춰서 저음으로 이야기하는 거 가능해요.
    대신 흥분하거나 긴장 안하면 원래 목소리가 툭..

    집에서 연습해도 됩니다...

  • 4. 완전동감...
    '12.11.29 4:13 PM (121.157.xxx.2)

    저 40대중반인데 목소리가 그래요..
    얼굴 뵌 거래처는 괜찮은데 아닌곳은 결혼안한 아가씨나 갓 졸업한줄 알아요.
    이것도 참 스트레스입니다.

  • 5. ㅇㅇ
    '12.11.29 4:14 PM (211.237.xxx.204)

    저도 집전화 받으면 엄마 없어요? 집에 어른 안계세요? 이러는데 정말 답답
    내가 나이가 마흔이 넘었고 고딩딸엄만데 뭐 누굴 바꾸라는건지;
    그래도 직장에선 좀 낫지요..
    내 직함을 말하고 받으니..
    핸드폰 받아도 뭐 카드회사나 이런데서 전화오면 *** 고객님 맞으세요? 라고 또 확인;
    목소리가 어린걸 뭐 어쩌라고 에효~

  • 6. ...
    '12.11.29 4:19 PM (119.194.xxx.177)

    허거덩 저랑 같아요!! 전 삼십대중반인데 중학생 목소리예요;
    좋은건 있어요. 잡상인 왔을때 누구세요? 하면 엄마 계시니? 하구요.
    스팸전화 왔을때 ~대출상품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이럴때 여보세요 하면 에이 C8하면서 끊어요.
    쓰다보니 웃프네요;

  • 7. 애기 목소리
    '12.11.29 5:34 PM (220.85.xxx.55)

    저도 윗분처럼 광고 전화 오면 엄마 안 계세요 하고 끊습니다. ㅋ
    얼굴이 나이 드니 이젠 목소리라도 젊은 게 좋네요. 45살..

  • 8.
    '12.11.29 8:02 PM (1.232.xxx.208)

    저도 마흔인데 장나라 목소리예요.전화만하다 얼굴보면 다들 깜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620 어린이집이 무서워 안가겠다는 아이 어찌해야할까요.. 12 어렵다. 2012/12/05 3,457
187619 싱글자취녀, '아파트'가 원룸, 다세대보다 훨씬 안전한가요? 14 싱글자취녀 2012/12/05 3,535
187618 미국교포 여론조사 (라디오 코리아) 나왔네요. 41 속보 2012/12/05 17,839
187617 동대문 의류부자재 상가가면 라쿤털 트리밍 살 수 있을까요? 6 n 2012/12/05 6,562
187616 멸치액젓 비린맛이 확~나는데 정상인가요? 3 얼음동동감주.. 2012/12/05 1,213
187615 전라도 광주 운전연수 잘하는곳좀... 베스트드라이.. 2012/12/05 1,341
187614 박정희 친일파등 실체다룬 방송입니다 꼭 보세요 2 ... 2012/12/05 1,215
187613 제 남편 칭찬좀 해야겠네요.. 10 .. 2012/12/05 1,854
187612 마더텅문법책을 아이스스로 한다면 4 예비중1 2012/12/05 1,360
187611 어제 대선 토론 관전평 못 본 트윗들까지 2 흐흐 2012/12/05 1,174
187610 샐러드 드레싱 괜찮은거 있나요? 5 채소채소 2012/12/05 1,540
187609 여기 분위기 왜 이런가요 17 속터집니다 2012/12/05 2,519
187608 서울은 흐렸나요? ??? 2012/12/05 695
187607 이번 선거 잘좀 생각해보고 합시다. 2 진짜 2012/12/05 595
187606 예복 다 가지고 계신가요? 9 우울 2012/12/05 1,656
187605 여론 조사 전화 첨 왔는데..... ㅠ.ㅠ 2012/12/05 698
187604 용산미군부대안 드래곤힐라운지 호텔 근무 어떨까요? 3 용산미군부대.. 2012/12/05 2,102
187603 강남 서초 문재인 후보 40프로 이상 득표 가능할까요? 5 문리버 2012/12/05 1,312
187602 우리애는 82애가 아닌지,, 스마트폰 안사주는데 저항이 너무 심.. 12 초등스마트폰.. 2012/12/05 1,540
187601 저도 이정희 불쾌했어요. 67 헐... 2012/12/05 6,136
187600 잣을 구입하고 싶어요. 4 마스코트 2012/12/05 657
187599 방풍비닐 10 효과 좋네요.. 2012/12/05 3,396
187598 다까키 마사오 = 프레이저 보고서 1 수필가 2012/12/05 801
187597 모든걸 무료로하면 6 대한민국 국.. 2012/12/05 814
187596 다까끼 마사요~ 5 ㅍㅎㅎㅎ 2012/12/05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