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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친구의 외모를 지적하는 아이는...

기막혀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12-11-29 15:16:34
딸아이가 초 4학년입니다.
딸은 반에서 반장도 하고 친구도 많고 인기도 많아요  ..공부도 반에서 1-2명 사이에 들정도 하구요 ..
얼마전에 그룹수업을 하면서 살짝 친해진 같은반 여자아이가 ...
자꾸 외모로 뭐라합니다...
얼굴이 크다 ..고 자꾸 뭐라하더니..
오늘은 급기야 못생겼다고 하더랍니다...
옆에 있던 같은반 친구가 그럼 넌 이쁘냐 했더니 딸아이보다는 자기가 이쁘다고했답니다.
제가 볼때는 그 친구 외모나 제 딸아이나 오십보 백보 같아 보이지만...
그걸 떠나서 1학기때는 딸아이랑 친해지고 싶어서 울고 하던 얘가 
2학기되어서  좀 가까워지니...저런말을 하는 의도를 모르겠네요 
왜 저런말을 서슴없이 할까요..?
정말 궁금해요..이상하지않나요..?
여태 딸아이는 어이없어 핀잔하는 말대꾸만 하고 말았는데..
계속 저런말을 하니 기분이 나쁜가 봅니다 .
오늘은 제가 
`너는 얼굴은 이쁜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참 미운아이구나 .이젠 나에게 말걸지 말고 친하게 지내지말자 .`
라고 이야기하라했는데....이렇게 하는게 나을려나...
그 엄마에게 제가 말을 하는게 나을려나...
아니면 제가 그 아이를 만나서 이야기할까요..
정말 별 이상한 꼴을 다 봅니다..


IP : 118.223.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2.11.29 3:33 PM (14.43.xxx.161)

    한번 대차게 그 애를 공격 할 밖에요.
    못난게 꼴 깝 떠네 ,너는 뭐 잘 났니? 한번만 더 그 소리 해봐 등등.
    똑같이욕을 해 줘야 안 할 듯요.
    엄마가 개입까지 하는 건 좀 그렇구요.

  • 2. ㅇㅇ
    '12.11.29 3:41 PM (110.13.xxx.195)

    친구 외모지적을 하다니....넌 마음이
    못생겼구나

  • 3. 그냥
    '12.11.29 4:02 PM (14.84.xxx.120)

    내가 어때서??
    난 내얼굴이 제일 좋아
    너가 한말에 신경안써

    요렇게 하라고 하시는게 어때요
    아님 그냥

    남이사

    해버리던지요

  • 4. 그게 참
    '12.11.29 4:11 PM (218.158.xxx.226)

    남의 외모 갖고 상처주는거처럼 비열한게 없는데 말이죠(이런 못된심성이 심지어 교사중에도 있더군요)
    울 딸 이 중3인데
    눈이 작고 쌍거풀없고 몽고주름이 있고 좀, 엄마인 내가봐도 못생겼어요
    초등때부터 못생겼단말 여러번 듣고 가슴깊이 상처가 된지라
    이번 겨울방학때 매직앞트임, 이중매몰 쌍꺼풀수술하려고
    둔산동 갤ㄹㄹ 성형외과 예약해뒀네요(여기 잘하나 모르겠어요?)
    얘기가 좀 빗나갔는데
    암튼 저두 그말 때문에 상처받아 남일같지 않아 써봤어요

  • 5. ...
    '12.11.29 4:39 PM (119.194.xxx.177)

    그런 여자 그런 남자 다 봤는데 공통점은 본인 외모에 컴플렉스가 심하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살다 죽겠지요...-_-

  • 6. ㅇㅇ
    '12.11.29 6:22 PM (121.124.xxx.15)

    알았으니까 내얼굴 안보이게 가까이 오지마.
    정도 하고 친하게 안지내면 될 거 같아요.

    너는 마음이 밉다 이런 말 굳이 안해도요.
    걔도 어린애잖아요.

    집에서 어머니랑은 그 아이는 그런 말 하는 거 보니 마음이 안 이쁘다 서로 말씀하실 수는 있지만
    굳이 그런 말 할 필요는 별로 없는 거 같아요.
    (사실 요즘 싸이코가 많아서 굳이 남한테 원한(?) 안사게 조심하는 것도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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