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멀쩡한 여직원이 3,40대 상사한테 꼬리치는 일 본 적 있으신 분?

... 조회수 : 9,367
작성일 : 2012-11-29 14:39:53
아래 낚시글 보니 생각이 나서요.
전 벌써 직장 10년차지만 그런 거 듣도 보도 못한 일이거든요.
끊임없이 20대 여자 직원들한테 들이대는 3,40대 아저씨 얘기라면야 저를 비롯해 제 친구들 경험담만으로도 차고 넘치죠.
그런데 반대의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세상에 별별 사람 다 있으니 그런 여자가 없을거란 장담은 못 하지만,
대기업 다니는 20대 아가씨들이 미쳤다고 3,40대 유부남을 만나요?
직장 내에서 바람나는 경우 보면 배우자한테 신물 난 유부남 유부녀인 경우가 99.99%던데.

하여튼 방구석에서 옆구리로 기타연주나 하는 여성 비하 백수 찌질이들한테는
그것도 나름 로망인가봐요.
근데 어쩌나... 좀 믿어지는 얘기를 써야지.

IP : 123.141.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9 2:41 PM (72.213.xxx.130)

    여직원이 친절하고 잘 웃어주면 지한테 관심있는 줄 아는 도끼병 남자들이 좀 많죠. 쟤가 나한테 꼬리쳤다고 ㅎㅎㅎ

  • 2. ...
    '12.11.29 2:43 PM (123.141.xxx.151)

    윗님 빙고.
    저도 신입 시절 누구한테나 친절하게 하려고 나서서 팀원들한테 커피 돌리고 단체로 소소한 선물 돌리고 했는데
    그게 자기한테 관심 있어서 선물 하고 싶은데
    자기한테만 하면 티나니까 팀원들한테 단체로 하는거라고 생각한 미친 찌질이 40대 유부남 상사한테 시달린 적 있어요.

  • 3. ㅎㅎ
    '12.11.29 2:49 PM (203.248.xxx.229)

    그러게요... 여자들 많이 있는 회사에 있는데... 부장급 이상은 전부 남자...
    2~30대 미혼여성이 미쳤다고 아저씨들한테 들이댄답니까... 이해가 안돼요... 그런거 한번도 본적 없어요..

  • 4. ,,
    '12.11.29 2:52 PM (119.71.xxx.179)

    그런일이 있다면...아마 여직원들한테 무지 잘해서일듯.

  • 5. ㅇㅇ
    '12.11.29 2:57 PM (210.206.xxx.10)

    남자가 정말 잘생긴 경우에는 20대 여직원이 짝사랑하는거 보긴 했어요. 근데 저런 30대 남자가 드물기도 하지만 본인이 출중할수록 가정적이고 여자문제 깔끔하더라구요.
    솔직히 남자 나이 많은데다 같은 회사 다니면 동급인데 20대 처녀가 미쳤다고 좋아할까요..

  • 6. 봤어요
    '12.11.29 3:12 PM (69.118.xxx.60)

    오래전에 저는... 봤어요.
    남자가 40대후반이었고 여자가 20대후반였는데 그 남자분이 좀 잘생기긴 했어요.
    첨엔 상사고 일을 잘한다 소문난 분이니까 윗사람 따르는.. 그런 느낌으로 따르나보다 했는데
    그게 아니고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회식 끝날때쯤 따로 만나서 드릴 말씀 있다고 불러내서 무슨 애로사항있나 나갔더니 고백을 하더랍니다.
    잘 달래서 돌려보냈는데 계속 문자에 메신저에.. 뭐 그랬대요.
    그러다 어느 회식때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다 뒤에서 허리를 안았다고.... 켁...

    제가 본 건 그 허리 안는 장면이었는데... 너무 놀라서 저거 뭐지? 했더니
    옆에 있던 다른 직원이 저더러 몰랐냐고~~ 하면서 나머지 얘기 해주더라구요.

  • 7. 미남 유부남 상사한테
    '12.11.29 4:10 PM (203.134.xxx.32)

    생글생글 거리고 뭐 맛있는거 사달라고 하는 여자 직원들
    많이 많이 봤습니다만...

    진짜 많아요.
    그 미남 과장은 쑤근쑤근이 있었던 여자 부하직원만 서넛이었습니다.

  • 8. ...
    '12.11.29 6:47 PM (211.192.xxx.223)

    저는 봤어요
    생각보다 많아요
    걔들이 미쳤냐?!! 싶지만 생각보다 있더라구요

  • 9. 있어요. 게다가 멀쩡해요.
    '12.11.29 10:07 PM (122.38.xxx.218)

    저도 봤어요.
    뭐라고 해야 하나 막 여지를 주고 다니면서
    남자들이 관심 보이면 당황해 하고 피해자 코스프레.
    정신적으로 정상은 아니게 보였어요.
    일 열심히 하고 싹싹하니까 첨엔 몰랐어요.
    좀 지나서 이상하더라 하면
    질투한다고 ㅠㅠ 진실이 묻히는...

    특히 유부남들(능력 인정받고 자리잡은)한텐
    지극정성... 총각들은 어장관리만 해주구요.
    이름이라도 적고 싶네요 ㅇㅅㅈ
    소문엔 지금도 어디서 남의 가정 파탄내고 있다고...
    들키지 않는다고 그리 사는 거 아니다.

  • 10. ,,
    '12.11.29 11:59 PM (218.186.xxx.10)

    저도 봤어요.
    뭐라고 해야 하나 막 여지를 주고 다니면서
    남자들이 관심 보이면 당황해 하고 피해자 코스프레.222222222222222

    지금 생각하면 참 질떨어지는 애였는데 왜 같이 다녔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617 동대문 의류부자재 상가가면 라쿤털 트리밍 살 수 있을까요? 6 n 2012/12/05 6,562
187616 멸치액젓 비린맛이 확~나는데 정상인가요? 3 얼음동동감주.. 2012/12/05 1,213
187615 전라도 광주 운전연수 잘하는곳좀... 베스트드라이.. 2012/12/05 1,341
187614 박정희 친일파등 실체다룬 방송입니다 꼭 보세요 2 ... 2012/12/05 1,215
187613 제 남편 칭찬좀 해야겠네요.. 10 .. 2012/12/05 1,854
187612 마더텅문법책을 아이스스로 한다면 4 예비중1 2012/12/05 1,360
187611 어제 대선 토론 관전평 못 본 트윗들까지 2 흐흐 2012/12/05 1,174
187610 샐러드 드레싱 괜찮은거 있나요? 5 채소채소 2012/12/05 1,540
187609 여기 분위기 왜 이런가요 17 속터집니다 2012/12/05 2,519
187608 서울은 흐렸나요? ??? 2012/12/05 695
187607 이번 선거 잘좀 생각해보고 합시다. 2 진짜 2012/12/05 594
187606 예복 다 가지고 계신가요? 9 우울 2012/12/05 1,656
187605 여론 조사 전화 첨 왔는데..... ㅠ.ㅠ 2012/12/05 698
187604 용산미군부대안 드래곤힐라운지 호텔 근무 어떨까요? 3 용산미군부대.. 2012/12/05 2,102
187603 강남 서초 문재인 후보 40프로 이상 득표 가능할까요? 5 문리버 2012/12/05 1,312
187602 우리애는 82애가 아닌지,, 스마트폰 안사주는데 저항이 너무 심.. 12 초등스마트폰.. 2012/12/05 1,540
187601 저도 이정희 불쾌했어요. 67 헐... 2012/12/05 6,136
187600 잣을 구입하고 싶어요. 4 마스코트 2012/12/05 657
187599 방풍비닐 10 효과 좋네요.. 2012/12/05 3,396
187598 다까키 마사오 = 프레이저 보고서 1 수필가 2012/12/05 801
187597 모든걸 무료로하면 6 대한민국 국.. 2012/12/05 814
187596 다까끼 마사요~ 5 ㅍㅎㅎㅎ 2012/12/05 1,012
187595 종북 세력 운운하는 그들에게... 1 매국노 아웃.. 2012/12/05 526
187594 페브릭(침구) 청소기 어떤거 쓰세요? 1 나는나 2012/12/05 585
187593 세간에는 친일파 vs 종북파(빨갱이)중 누가 더 나쁘냐로 관심 19 마루2.0 2012/12/05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