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2외국어랑 혼자서 해외쪽 온라인시장 5년간 한 경험 살려서
일반 회사 해외 마켓팅부에 취업되서 일하고 있는데요.
제 2외국어 잘하시는 분들 어떤 직업 가지고 있으세요?
전 제2외국어랑 혼자서 해외쪽 온라인시장 5년간 한 경험 살려서
일반 회사 해외 마켓팅부에 취업되서 일하고 있는데요.
제 2외국어 잘하시는 분들 어떤 직업 가지고 있으세요?
외국인 회사에서 비서 업무를 합니다.
기본적인 비서 업무 외에 상사를 대신해서 온갖 일에 다 개입을 해요.
계약 체결시 모든 준비 및 조율 담당, 관공서 업무...
일반 사기업이 아니어서 일반적인 샐러리맨의 모습으로 살지 않고 나름 프리~하게 일해요.
출퇴근 시간은 내가 알아서 정하고 휴가는 외국 본사와 마찬가지로 일년에 한달은 풀로 쉽니다.
평소에는 내 편의에 맞춰 업무 시간을 조정하지만 큰 계약이나 중요한 일이 발생하면 내가 알아서 업무 시간을 왕창 늘리기도 해요.
매일 회사에 정해진 시간에 나가지는 않지만 늘 대기 상태로 살아야 해요.
회사 전화를 내 핸드폰에 연결 시켜 두어서 언제든 통화 가능하게 세팅해두고 노트북(에그 장착)을 상시 휴대하고 다녀서 길가다가 메일 발송하는 일도 흔합니다.
가끔씩은 대체 뭐하는 아줌마냐는 소리도 듣고 살아요 ^ ^
부럽당ㅜㅜ
저는 회사 입사해서 취미로 하던 제2외국어가 팀 이동시 크게 작용해서 해외관련 팀에서 일하고있어요~
기본적으로 해외 바이어 상대니만큼 출장도 자주가고...외국어 공부할 생각은 아니였는데, 지금와서 보면 잘했다 싶어요.
라틴계 회사 다녀요. 영어만 하는데 일년에 한 full로 따지면 석달 정도 일하는 것 같아요.
사장이 들어올때만 바쁘고 나머지는 free.
영어만 했었는데 지금은 스페인어가 필요해서 다시 공부 중이에요.... 나이들어 하니 힘드네요
그래도 몇 번씩 해외 출장 다니면서 바람쐬고 아이들 나름대로 돌보고 수입 왠만하고 영어공부 힘들게 해 놓은 것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진정 부럽네요. 전 미국에서 일본어 코치를 시작한지 이제 2년 정도 되어가는데 슬슬 욕심이 생겨서 요즘 좀 더 나은 조건의 직장을 구하고 싶은데 어떻게 외국계 회사나 아니면 미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회사가 없을까요. 참고로 일본어를 전공했지만 미국 고등학생에게 일본어를 가르칠 정도의 영어는 구사할 수 있습니다. 혹시 묻어서 이 번 기회를 통해 물어보고 싶네요.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