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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니 두개 라미네이트 하면 나이들어 후회할까요??

음냐 조회수 : 26,606
작성일 : 2012-11-29 14:13:59
제가 앞니가 약간 컴플렉스예요. 심한 돌출은 아닌데 앞니 두개만 살짝 튀어나와서 이 보이고 활짝 웃는게 자신이 없다는 ㅠㅠ
주변에 물어봐두 의견이 반반이네요. 
잘하는데 가서 하구 관리 잘하면 오래간다. 미적인게 더 중요하면 해도 괜찮다.. vs 멀쩡한 이를 왜 갈아내냐. 나이들어서 후회한다
연예인들 보니까 진짜 치아는 거의 백프로 다하던데.. 일반인이니까 그냥 살까요? ㅎㅎ
앞니 두개가 크기 자체가 큰건 아니구 약간 튀어나왔어요. 근데 하면 웃을 때 이미지는 많이 달라질거 같은뎅 
혹시 라미네이트 하면 나중에 늙어서 임플란트 해야하나요?? 
해보신 분들 의견 좀.. 아님 주변에서 들은 얘기라도 조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IP : 125.130.xxx.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9 2:16 PM (59.15.xxx.24)

    앞니가 그렇게 컴플렉스시면 하세요...해서 이뻐지면 자신감 찾는거죠.

    라미네이트 한다고 늙어서 더 고생하는것도 없고...

  • 2.
    '12.11.29 2:18 PM (211.238.xxx.139)

    라미는 치아상아질 깍고 손톱처럼 생긴 치아를 붙이는거예요.
    보기엔 이쁘지만 약하고 신경써야 할 부분 많아요.

    치아 삭제는 라미가 아니고 세라믹입니다.
    이건 통치아를 간 치아를 뿌리삼아 끼워 넣는거예요.

    안에 있는 이가 상하게 되면 그땐 임플란트 해야겠지요..

    어떤걸로 진행을 할지 좀더 알아보세요.
    치과에서는 빠르게 할수 있는걸로 권할테니까요

    차라리 그냥 교정을 하세요..
    시간이 걸려도 그게 더 나을겁니다.

  • 3. 치과단골
    '12.11.29 2:19 PM (123.111.xxx.46)

    전 반대에요..
    저도 앞니가 컴플렉스인데요..
    10년전에 라미네이트 하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일명 '광고'치과 빼고는 전부 반대하더라고요..
    심한 돌출 아니시면 그냥 하지 마셔요..
    라미네이트 말로는 반영구라고 하는데 말만 그렇지 실제로 그렇지도 않고요..
    저도 그때 라미네이트 못하니깐 어떻게든 이뻐 보이고 싶어서 잇몸 절제술 받았는데 그거 후회되요 ㅠㅠ

  • 4. 원글
    '12.11.29 2:22 PM (125.130.xxx.37)

    아 제가 20대 후반에 교정하다 실패했어요..ㅜㅜ (중간에 외국가는 바람에 걍 관뒀음.. 왜그랬는지)
    비용도 그렇고 기간도 그렇고... 치과가서 교정 상담해보니 어금니 브릿지 (맞나??) 때문에 교정하기가 힘들다네요
    첫 댓글님. 라미네이트 한다고 늙어서 고생하는거 없나요? 근데 주변에서 늙어서 후회한다고 겁주는 사람들 많던데 왜 그런거죠?

  • 5. **
    '12.11.29 2:25 PM (121.146.xxx.157)

    10살 아이가 앞니가 부러져 한개를 올세라믹으로 했어요.
    수명은 통상 10년 보구요.
    절대 앞니로 사과나 그런거 먹으면 안되구요.
    결국엔 앞니는 임플란트까지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건 당연히 잇몸이 약해져서 옆의 치아까지 영향을 준다고 알고 있어요.
    저도 그런앞니라,,,맘만 하고싶다고 하지만,,,그건 상상만 하고 있습니다.

  • 6. 노노노노!
    '12.11.29 2:27 PM (71.60.xxx.82)

    후회하십니다. 자기 이가 최고예요. 나이들수록 안 좋아요.

  • 7. 음.
    '12.11.29 2:32 PM (220.247.xxx.131)

    잘못하면 색이 거무스름하게 되던데요.
    제가 한거는 아니라서 왜 그렇게 된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데서나 싸게 막 한 것도 아닌데 그렇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미용목적이신데 정보 많이 찾아보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 8.
    '12.11.29 2:52 PM (14.84.xxx.120)

    조금 후회했지만 지금은 만족해요
    후회했을때는 치아 깍아놓은 모습 보고 충격받았어요
    이 마모가 심해 길이가 너무 짧아져서
    앞니 길이가 짧아지니 이상하게 턱관절에도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가끔 걱정되기도 하는데 제가 한번 잘못 붙여서 떼고 다시 하는데 마취하고 가짜치아 갈고 망치로 두드려 뗐어요
    웬만해서 깨지거나 떼어지지 않을꺼 같은데 조심하긴해야 할꺼같아요

  • 9.
    '12.11.29 2:54 PM (14.84.xxx.120)

    치아의 이상이 없다면 안했을꺼에요
    마모도 심하고 앞니에 충치도 있고 해서 했지만
    생니 깍는일이 별로 할만한 일은 못되더라구요

  • 10. iizerozu
    '12.11.29 3:01 PM (1.237.xxx.119) - 삭제된댓글

    하는 순간 치킨 뜯는거 빠이빠이입니다.
    사과, 깍두기도 물론... 앞니의 기능이 없다고 보시면 되요.
    라미네이트 탈삭이 많이 되거든요. 결국 올세라믹으로 가다가 윗분 말씀데로 임플란트예요.
    올세라믹이 치아탈삭이 더 많은거고 임플란트는 아예 뽑아버리는거....
    전 뭣도 모르고 했다가 치아구조상 아랫니가 윗니를 밀어서 2~3년간 뿌러지길 반복해서 재치료
    받았습니다. 그 고통 심해요. 치과서 많이 울었어요.

  • 11. 치킨좋아
    '12.11.29 3:09 PM (59.14.xxx.62) - 삭제된댓글

    저 앞니두개 했는데
    치킨,사과,스크류바,갈비 잘 먹어요^^
    그냥 요령것 잘 먹음 불편없어요...

    제가 한게 그게 맞는진 모르겠는데...앞니 두개가 부러져서 작게갈고 도자기같이 생긴걸로 넣었어요.
    예전과 다르게 잇몸 거무스름해지는것도 없고...

    전 하기전에도 약간 이가 벌어져있어서....
    그냥 만족합니다.
    이가 약간 벌어진사람 교정하긴 부담스럽고 한 사람들한테 전 추천해요..

    근데 그냥 생니를 갉아내는건....글쎼요... 멀쩡한걸...

  • 12. ..
    '12.11.29 3:16 PM (182.215.xxx.17)

    저도 반대에요 님에겐 컴플렉스이겠지만 슬기롭게 넘기셨음 좋겠네요

  • 13. iizerozu
    '12.11.29 3:19 PM (1.237.xxx.119) - 삭제된댓글

    라미네이트는 신경을 죽이는게 아니라 잇몸이 거무스름해 지지 않아요.
    하지만 저는 갈다보니 신경이 죽어 라미네이트 해도 신경을 죽였어요. 그래도 거므스름해지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반대... 내 치아가 최고에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해진다는게
    얼마나 불편한데요.
    전 한동안 밤마다 이빨 깨지는 꿈을 꿀정도였어요. 요새도 가끔 꿈을 꿉니다.

  • 14. 노노노노
    '12.11.29 3:59 PM (124.53.xxx.156)

    늙어서 후회한다구요?
    아니요 그렇지않아요... 잘못아셨어요...
    한 다음날부터 후회해요 ㅠㅠ

    전 지금도 제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 3위안에 드는게 라미네이트 한거예요..
    저도 앞니2개 했는데...
    으으...
    그날부터 이 치아2개는 그냥 없는거예요...
    치아로서 기능상실!!!!!
    아무리 신경써도 가끔씩 떨어지고.. 신경안쓰고 딱딱한거 먹음 바로 떨어지구요..
    신경안쓰고 먹었다가 떨어진게 딱딱한 것도 아니고 쮸쮸바 빨아먹은거랑 햄버거 먹은거예요 ㅠㅠ
    당연히 깍두기 사과 이런건 시도도 안해봐요 ㅠㅠ

    치과 옮겼다가 치과쌤에게 무지 혼났어요...
    자기이가 최고인데 멀쩡한이 갈아서 이거 했다고 ㅠㅠ

    절대로 하지마세요 ㅠㅠ

  • 15. 피키피키피키
    '12.11.29 4:24 PM (218.235.xxx.194)

    전 사고로 어쩘수 없이 라미네이트 했지만
    자기 치아가 최고에요.
    보기 좋게 하려면 치아를 정말 뾰족하게 갈아야 한다고 들었어요. 전 상처난 부분만 갈고 붙였는데
    모양이 별루고. 이전 제 치아가 더 이뻤네요

    좋은 치아 다 갈아내는것보담 살짝 못생긴 자기 치아가 더 좋아요.

  • 16. ㅁㅁ
    '12.11.29 4:30 PM (121.54.xxx.235)

    라미네이트는 심하게 말해서 장난감같다고 생각하심 돼요. 겉에만 붙여 놓는 거잖아요.
    앞니가 많이 튀어 나왔으면 신경 죽이는 치료하고
    도자기나 뭐 그런 재질로 전체를 덮어 쒸우는건데 치아의 생명이 죽었으니 수명이 길지도 않고요.
    재료 자체야 안 깨지면 반영구적이긴 하겠죠.
    그리고 잇몸 경계선 까맣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 사진으로 봐도 연예인들 표시나잖아요.

    아.. 길게 썼는데
    저도 그런데 안하고 삽니다.
    주위에거 권하면 젊을 때는.. 응 연예인 시험치러 갈때 할거야
    이러고 넘겼는데 나이 드니 못 생긴 데가 더 부각되는 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 틀니 할때 가지런히 할 생각으로 삽니디.ㅎㅎ

    건강이냐 미냐 + - 잘 생각해서 하시고요.
    좀 못 생기면 어떻나요, 웃을 때는 활~짝 웃으세요.
    세라믹 해도 잇몸 까맣게 되면...
    잇몸 오므려서 둣는 연예인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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