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내려요~

배신 조회수 : 6,536
작성일 : 2012-11-29 13:01:31

 

답글달아주신분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정말 예기치못한 불행이 얼마나 큰건지..

고통의터널을 지내서 털고 행복하게지내려고하는데

사람마음이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많은분들의 조언에 힘입어서

현명한방법으로 대처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IP : 168.126.xxx.10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9 1:04 PM (72.213.xxx.130)

    1번으로 해서 송장 도착 알려드리세요. 아직도 정신 못 차리는 듯 한데 가족 망신 당해야 정신이 번쩍 드는거죠.

  • 2. 2번이요
    '12.11.29 1:04 PM (125.177.xxx.30)

    무슨 준비하라고 시간은 주나요~

  • 3. ...
    '12.11.29 1:05 PM (1.244.xxx.166)

    소송장을 고향집으로 보낼수는 없나요?

  • 4. ㅇㅇ
    '12.11.29 1:06 PM (211.237.xxx.204)

    지난글을 못봐서 ..
    이글만으론 남편한테는 잘해주면서 상간녀만 쥐잡듯 잡겠다라고 오해할수도 있어요..
    제일 나쁜놈은 남편인데요..

    혹시 그 상간녀가 계속 남편에게 전화하고 연락하나요?
    남편은 피하는데?
    그렇다면 고향집에도 전화하시고 송장 번호도 알려줘야죠..

  • 5. 원글님
    '12.11.29 1:07 PM (119.197.xxx.89)

    기다려보세요

    키를 갖은건 원글님인데 감정적으로 해서 잘못될까봐 전 걱정이 되네요.

    저는 3번과 5번입니다.

    상간녀가 보통이겠어요? 남의집 남자와 바람핀여자인데... 고향집에 전화했다가

    역으로 소송당하실수도 있고(엄밀히 따지자면 법적으로 상간녀부모가 잘못이 없는데)

    힘드시더라도 좀 참으시고 꼭 잘되시길 바래요

  • 6. ...
    '12.11.29 1:07 PM (184.148.xxx.152)

    5번~

    남편과 잘지내기로 하셨으면 소송도 취하를 하시는게 어떨런지요?

    미움을 가슴에 품고 있으면 본인이 더 힘들어요

    훌훌 털어버리시고 잊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7. ---
    '12.11.29 1:09 PM (59.10.xxx.139)

    고향집에 전화해서 내가 소송접수했으니 니딸한테 곧 서류갈꺼다 자식 똑바로키워라 하세요
    해외여행은 남친이랑 가나요? 공항가서 들뜬기분 잡쳐줘야죠

  • 8. 흠...
    '12.11.29 1:11 PM (61.78.xxx.92)

    남편놈을 먼저 때려잡고나서 할일이네요. 그리고 상간녀의 부모가 댁의 남편과 그러라고 시킨것도 아닌데 왜 그 부모에게 고통을 주려고 하나요?

  • 9.
    '12.11.29 1:13 PM (110.70.xxx.61)

    상간남과 같이 사는 게 젤 이상해요
    그러면서 상간녀를 잡네 마네..
    그 상간남도 회사에 쫙 소문나면 좋겠나요?

  • 10. 복단이
    '12.11.29 1:13 PM (112.163.xxx.151)

    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5

  • 11. 남편
    '12.11.29 1:15 PM (118.44.xxx.229)

    앞의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난다고..
    왜 상간녀만 잡으려시는지요? 남편과의 관계는 회복중이라고 하시면서요...
    상간녀 부모에게까지 알리는건 잔인한거 같아요..

  • 12. 긍정최고
    '12.11.29 1:16 PM (210.205.xxx.172)

    움... 고향집에 전화를 하시려거든, 님말고 님 형제나 다른 친구분이 하셨음 좋겠어요...
    제가 님 언니라면 제가 대신 해줄텐데요.... 거기 누구누구 집이냐고...지금 그댁 딸때문에 내동생이 너무 힘들어하는데 어쩔꺼냐고... 자식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말이죠...
    제 결론은 3번과 5번이기는 합니다.
    토닥토닥.... 얼마나 힘드실까요....
    자꾸 되새길수록 그일을 생각할수록 님만 더 피폐해질거에요...
    잠깐 분풀이한다고 다 해결되지는 않아요... 그여자가 뭘하는지 신경을 끄셔야 할거 같아요... TT

  • 13. 경험자
    '12.11.29 1:17 PM (222.114.xxx.57)

    소송진행하세요. 저같은경우는 소액소송 진행해서 얼굴도 보고 그랬습니다.
    일의 마무리와 남편과의 관계정리 차원에서 중요해요.
    전 1년가량 지났는데.
    남편과는 애들 대학입학때까지만 같이 살아야겠다라고 마음 정리를 일단 했습니다.
    그이후에는 그렇게 좋아하는 백치미흐르는 여자들이랑 살으라고 놓아주려구요.
    일단.. 제 경험상 예기불안이라는 것이 가장 큰 적이더군요.
    남편이 또 바람나면 어쩌지 그때도 병신처럼 당하고있을건가?? 라는 거요.
    그래서 마음속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0. 너는 부부간 신뢰를 저버렸다.
    1. 우리사이 결혼은 너의 일방적인 불법행위로 깨졌다.
    2. 너가 세상을 사는 목표는 다른여자들과 유희하기위한것이다.
    3. 우리둘 사이의 아이들을 위한 자원(시간.돈)이 다른 외부적 여자라는 요인에 낭비되는것을 싫다.
    4. 하지만 너의 본능을 막을 권리는 없으므로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너는 나와 타인이되어 맘껏 살아라.
    5. 그리고 너의 본능은 새로운여자를 찾아서 유희하는 것이니 우리가 결혼을 파기하지 않는다면 내가 알아봤자 나의 감정과 시간과 에너지만 소모된다. 앞으로는 걸리지말고. 걸리더라도 자원의 낭비가 미미하면 내가 무시하겠다.
    6. 전생에 내가 명성황후시해한 일본놈이었던거 같다. 앞으로 아이들 대학갈때까지만 어미된 죄로서 수감생활 하듯 죽은듯 살겠다.

    7. 고로 앞으로 자원의 낭비만 드러내지 않는다면 마음껏 살아라. 난 10여년 후에 니곁에 없을거다.

  • 14. ..
    '12.11.29 1:17 PM (112.185.xxx.182)

    바람을 폈다면 젤 나쁜놈이 누군지 아시죠?

    유부남,유부녀 거든요.
    왜냐면 그것들은 자기 배우자 + 자기 자식을 속이고 배신한 인간들이거든요.
    전 바람피는 것들 인간으로 안 봐요.
    세상에서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을 속이고 배신한 인간을 어떻게 믿어요?

    상간녀요?
    그사람은 자신과 상관없는 타인을 아프게 한거죠. 따지자면 지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년이긴 합니다만 지 마누라 지자식 배신하고 뒤통수 때린놈이랑 비교할 바가 못 되죠.

  • 15. 남편이
    '12.11.29 1:18 PM (208.127.xxx.16)

    100%사과는 하셨어요?
    저는 3,5요...
    고향집에서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나올 보장이 없어요. 원글님한테 되려 퍼부을수도 있어요. 그런일 당하면 더 속만 뒤집어집니다...그 쪽 가족을 더 혼자서 상대할 필요는 없다고봐요...
    힘내세요...

  • 16. ..
    '12.11.29 1:19 PM (115.178.xxx.253)

    상간녀도 나쁘지만 원글님께 가장 큰 잘못을 한 사람은 남편이에요.

    남편과는 잘 지내니 용서하고 상간녀만 벌하고 싶은신건가요??

    상간녀가 미혼이라면 남편은 그 상간녀에게도 잘한일은 아닌데요.

  • 17. 이겨울
    '12.11.29 1:19 PM (211.206.xxx.23)

    유부남들의 변함없는 멘트
    결혼후회한다
    하루하루가 지옥이다.
    이혼하고 싶다.

  • 18.
    '12.11.29 1:20 PM (110.70.xxx.61)

    이렇게 받아주고 같이 살며 상간녀만 잡으니
    상간남은 참 좋겠어요
    님 집에 누가 전화해서 아이한테 니 아버지 상간남이다, 남에게 상간남 부인이라 하면 어떻겠습니까
    님 자존심을 챙기라 하고 싶네요
    (경험자입니다)

  • 19. 5번 추천
    '12.11.29 1:21 PM (220.119.xxx.40)

    근데..저도 여자지만 이런일 있음 왜 상간녀만 더 응징하고 싶어하시는지..??

    여튼 가정 평안해지시길 바랍니다!!

  • 20. 나루미루
    '12.11.29 1:23 PM (218.144.xxx.243)

    간통죄는 남녀 쌍방 다 해당되는 거 아닌가요?
    남편과는 결혼생활 유지하면서 여자만?
    남편과 같은 직장이라면 여자만의 손해로 끝나지 않을 텐데요.

  • 21. 정말 다들 모르는군
    '12.11.29 1:25 PM (125.143.xxx.140)

    왜 남편은 놔두고 상간녀만 잡냐는 분들은 본인이 당해보지 않았으니까 하는 얘기죠.

    남편이야 지금 노력해 보겠다고 해도 시간 지나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이혼이야 언제든지 할수 있죠..

    그치만 상간녀 위자료 소송은 기한이 있어요.

    시간 지나면 아무리 증거가 명백해도 소송못해요.

    소송걸어서 아주 제대로 혼을 내줘야 해요.

    제가 아는 친구가 여기 남편을 잡아야지 상간녀를 왜 잡냐 맨날 이러고 댓글 다는 분들처럼 그런말

    많이 했었거든요.

    실제로 남편 바람났을때 상간녀는 넘어갔고 남편만 죽도록 잡았고 그 남편은 지금 친구한테 죽어지냅니다.

    근데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자기랑은 아무 상관없다는 듯이 뻔뻔하게 살고 있는 상간녀때문에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난답니다.

    그땐 남편만 잡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라고 하더군요.

    자기맘에 화가 남지 않도록 둘다 때려잡았어야 했는데 정말 상간녀한테 말로만 뭐라고 한게

    정말 미치고팔짝 뛸 정도로 홧병처럼 남는다더군요.

    친구는 정말 너무너무 후회해요.

    남편이야 이혼 언제든지 할수 있으니 남편은 나중에 잡더라도

    상간녀먼저 잡아서 개망신을 줄껄 하고요..

    원글님도 마음에 홧병이 남지 않도록 상간녀 제대로 혼내주세요.

  • 22. ...
    '12.11.29 1:25 PM (72.213.xxx.130)

    상간녀가 결혼 전이라면 결혼 전 가족이
    상간녀가 유부녀라면 유부녀 가족이 고통을 똑같이 당해야죠.
    원글님도 원글님 잘못 없이 당했는데 지금 누굴 걱정하시는 겁니까?
    그런 상간녀를 키우낸 가족도 똑같이 당해야 딸 단속을 하는 척이라도 하는 거겠죠.
    그런 여자가 제대로 된 가족을 뒀을리 만무하지만요. 스스로 행도을 돌아보는 계기는 될 테니까요.

  • 23. ..
    '12.11.29 1:27 PM (112.202.xxx.64)

    이젠 상간녀 상대하지 마시고 1번과 5번이요.
    1번은 전화해서 난리칠 일이 아니고(원글님이 난리치면 그집 화살은 님 남편에게 향하게 되어있음)
    조용한 어조로 단호하게 이런 저런 일이 있었다고
    부모님도 알고 계셔야 할 것 같기에 전화 드렸다고 사실 위주로만 말씀드렸으면 합니다.
    상간녀에겐 원글님이 미리 전화해서 잡으러가니 도망가라고 일러줄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이런 유형들은 닥쳐봐야 현실을 쬐금 깨닫는 부류니까요.

  • 24. ...
    '12.11.29 1:29 PM (123.142.xxx.251)

    마음은 이해가 가지만 부모님이 무슨죄인지요..
    저도 자식키워서인지 자식속까지 낳진 않잖아요..

  • 25. 정말 다들 모르는군
    '12.11.29 1:29 PM (125.143.xxx.140)

    그리고 남편과 그 상간녀 둘이 가해자고 원글님이 피해자지요.

    누굴 벌할지 어떻게 할지는 순전히 원글님 맘입니다.

    지금이야 남편과 잘 지내려고 노력한다 해도 시간 지날수록 부인이 이건 아니다 싶어서

    늦게야 이혼 결정하는 경우도 봤구요.

    원글님이 행복한쪽으로 결정을 하는게 제일 좋겠지요.

    본인들이 당해보지도 않았으면서 상간녀만 잡냐고 하는분들은

    그냥 말로 상처입으신 분한테 또 총질하는 격이군요.

    그냥 원글님이 행복하실수 있도록 응원하는게 제일 좋을거 같네요.

  • 26. 무슨 소송인가요?
    '12.11.29 1:32 PM (59.6.xxx.207)

    상간녀에게 위자료 청구하는건가요? 그런거면 이혼소송이랑 같이 진행되어야 할 거예요. 지인이 그런소송을 했는데 그래야 한다고 하던데요. 양쪽 다 진흙탕 싸움이 되어야 해결돼요. 내가정은 지키며 해결되진 않아요...

  • 27. 원글
    '12.11.29 1:33 PM (168.126.xxx.10)

    답글감사해요 상황을 다시 말씀드리자면
    1. 남편은 잡았어요,, 제가아니라 시어머니가..저보다 시어머니가 더충격받으신듯..
    물론 저도 잡았어요,, 기나긴 고통의 터널을 지나는 중이예요,,
    사는게 지옥이되어서는 안되겠다고생각해서 관계회복하고 다름없이 지내려고하는거예요,,어린자식들생각해서.. 지금으로서는 남편이 반성많이하는듯하고 만남연락도 전혀안하고있는것같아요,,

    2. 상간녀는.. 제남편만났을때 오랫동안 사귀던 남친이있었더라고요
    남친과 같이 푸켓도 갔다오고 저한테 발각될무렵 남친과도 헤어진것같아요
    꽤 오랫동안사귀고 결혼이야기까지오고갔던사이인듯해요
    그게 더 괘씸해요,,자기가 양다리걸치니까 유부남도 양다리 괜찮다고 생각한건지

    3. 상간녀는 저를 만난자리에서는 남편하고당장은 못헤어지겠다는 얘기를해서 제 복장을 뒤집어놓더니
    내용증명가니까 그제서야 너무나잘못했다 선처해달라는 식으로 문자를 보냈어요
    그래서 더 괘씸..
    송장은 곧도착은할것같아요 보통 1~3주 정도 걸린다고했는데 이제 송장접수된지 3주정도 되가거든요,,


    상간녀생각하면 당장 고향집에 전화해서 난리쳐주고싶다가도
    제가 남편잘못둔 죄로 마음고생했듯이(제 남편을 간수못한죄?)
    그 부모도 자식간수못한죄로 고통받아야하나..라고 생각들다가
    내가 너무 무르고 세상물정모르고 지낸건가? 다 싸잡아 혼내줘야하나
    결정을 못하겠어서 글 남긴거예요,,
    댓글다신분들 댓글 하나하나씩 잘 읽어보고 도움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8. **
    '12.11.29 1:34 PM (59.6.xxx.12)

    민사소송? 위자료 청구소송인가요?
    그거 뭐 몇푼이나 된다고 송장 받았다고 덜덜 떨거나 하지는 않을텐데요..

    마음에서 짐을 내려두시고 원글님 삶을 사세요

  • 29. 아름드리어깨
    '12.11.29 1:36 PM (203.226.xxx.42)

    우선 시댁에 전화해서 어찌 자식을 그따위로 키웠냐고 한말씀 하신다음 상간녀네 집에 전화하든 말든 하세요

  • 30. --
    '12.11.29 1:36 PM (1.230.xxx.135)

    원글님이 상간녀만 단죄하던 남편만 단죄하던 그건 원글님 마음이죠.
    결국 칼자루 쥔사람은 원글님이고 벌을 줄 수 있는 사람도 원글님이에요.
    그러니 형평성에 맞게 벌을 주고 살아라 말아라 누가 정해줄 일은 아닌거 같아요.
    원글님이 원하는 질문에 대한 답만 하고 싶음 하고 말고 싶은 말면 되는거지
    솔로몬 같은 판결까지 내려줄 필요 있나요?

    원글님 그냥 상간녀가 외국을 나간다고 들뜨던 말던 지돈으로 지가 가는거 가만 냅두시고,
    소장 받고 어이쿠~하게 해주세요.
    외국 다녀와서 큰돈 안썼더라도 약간의 돈이 축난 상태에서 원글님과의 소송관련 비용쓰려면 그것도 약간 고통을 가중시키는 요소다 생각하시면 조금 위로가 되실라나요?

  • 31. 월글
    '12.11.29 1:37 PM (168.126.xxx.10)

    1. 이혼소송은 하지않았어요
    이혼소송과는 별도로 상간녀에게 정신적인 피해로 위자료소송은 가능하더라고요
    2. 소송금액은 3천만원써냈어요
    변호사말이
    결혼기간이길지않고(10년정도인데 길지가않은거래요,,) 만난기간이 짧아서(2달)
    위자료 금액이 크지는 않겠지만
    우선 3천만원 소송 제기했어요,,
    변호사뉘양스로는 1천만원남짓에서 판결나지 않을까싶어요,,

  • 32. ㅇㅇ
    '12.11.29 1:40 PM (211.237.xxx.204)

    근데 그렇게 따지면 상간녀 집안에서도 원글님에게 전화할지도 몰라요.
    유부남주제에 멀쩡한 처녀 꼬여냈다고..
    남편교육 잘시키라고 하면 어째요..
    그 부모가 교육 잘못시켰다면 원글님도 남편 교육 관리 잘못한 잘못이 있다고 할꺼에요..
    이러면 또 내가 상간녀가 될라나 ;;

  • 33. 잘 하셨어요.
    '12.11.29 1:47 PM (121.88.xxx.239)

    참나 상간녀 집에서 원글님한테 전화해서 따질게 뭐있나요?

    그냥 남편이 잘못한거니까요.

    저라면 남편단죄든 상간녀 단죄는 제속 편한데로 할거 같아요.

    저라면
    1. 소송 진행 계속한다.
    2. 소장을 상간녀집, 회사, 고향집에 다 보낸다.. 부모 회사 다 알도록..
    (이건 전화해서 따지거나 하면 혹시 주소가 틀릴수도 있어서 잘 받으라고 보낸거라고 얘기할 것임)
    3. 상간녀가 사과하든 말든 위자료는 끝까지 챙겨서 받는다.
    4. 남편은 이혼하든 안하든
    언제든 할 수 있으므로 내가 하고 싶은때,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히도록 신중히 생각한다.

  • 34. 잘 하셨어요.
    '12.11.29 1:48 PM (121.88.xxx.239)

    일단 모든 일에서 우선 순위는

    내 마음 편해지는 것

    입니다.

    상간녀와 남편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내가 피해자인데 병걸리면 안되니까요.

    나중에 두고두고 이때 이렇게 할껄~~ 하는 생각에 속으로 열받을일 없게끔
    단죄 확실히 하세요.

  • 35. 잘 하셨어요.
    '12.11.29 1:49 PM (121.88.xxx.239)

    단, 남편이 알게 되어 상간녀 편 들고 ㅈㄹ 하면

    남편과 정말 이혼하는 것도 생각은 해보셔야 될거예요.

    그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 36. ..
    '12.11.29 1:49 PM (112.202.xxx.64)

    근데 그 부모가 원글님한테 전화해서 난리치진 못하죠.
    지금 간통으로 넣을 수도 있고 정신적 피해 위자료 청구 소송을 할 수 있는
    법적으로도 정해진 피해자 신분인데 원글님한테 난리라뇨..ㅡ.ㅡ
    이런 부모라면 막장 오브 더 막장인거고...
    남편분께 난리칠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자기 딸 미래도 달린 문제로
    크게 확대시킬 순 없다고 봐요.

    이 과정을 통해 금전적 이득을 바라는게 아니라
    부도덕한 일을 저질렀을때 엄격한 사회적 제약이 있다는거 두 사람이 겪어야 해요.

    울고 불고 난리치는거..사실 당사자가 아니라면 크게 맘 아프지도 않고 대수롭지도 않죠.
    지금 댓글 쓰시는 분들도 원글님의 고통이 절절히 느껴지시나요?

    그러니 모든 사람은 제 3자일 수 밖에 없는거고,
    원글님은 법이 보호하는 테두리 안에서 하고 싶은거 모두 하세요.
    그래야 원글님이 이혼하든 가정을 유지하든 정신적 치유가 빨리 됩니다.

  • 37. 상간녀가 지독하고 뻔뻔하다면..
    '12.11.29 1:52 PM (59.6.xxx.207)

    지인은 상간녀가 세상 닳고 닳은 여자랑 엮이게 되었는데요. 이쪽에서 이혼하지 않으니까 반대로 소송했어요. 부부가 같이 작당(?)해서 자기한테 덮어 씌운다구요. 암튼 위자료 5000청구했는데 절반도 못받아 변호사 수임료내니 별로... 소송기간은 일년 정도 걸린거 같아요. 변호사한테 맡겨도 원글님이 아주 독해지셔야 해요. 지인도 소송하면서 남편이 결코 용서가 되질 않더래요. 두 *놈이 한짓 다 까발려지는것도 봐야하구요.

  • 38. dma
    '12.11.29 1:52 PM (116.122.xxx.152)

    상관녀 부모님에 전화 걸었다가는 불난 집에 부채질 일수도 있어요..
    가정 가진 유부남이 감히 순진한 아가씨 꼬셔서 몸 버렸다면서 남편 직장 찿아 가서 난리 칠수도 있고요..
    원글님에게도 남편 단속 잘못해 놓고 어딜 난리냐고 더 난리 칠수도 있어요..히환한 인간 많아요..
    그리고 위자료는 많아 봐야 2000만원인데...상관녀가 가만 있겠어요? 그런 망신과 손해를 보게 되면 무슨 앙심을 품을지도 몰라요..

    손해액을 상관남 압박해서 받아 낼지도 몰리요..소송이고 나발이고 다 때려 치우고 남편과 조용히 사시는게 현명해요..
    그 정도로 겁주었으니 족해요

  • 39. 잘 하셨어요
    '12.11.29 1:54 PM (121.88.xxx.239)

    혼인빙자 간음죄 없어졌습니다.

  • 40. ..
    '12.11.29 1:59 PM (112.202.xxx.64)

    혼인빙자간음죄는 이미 폐지되었고, 유부남인거 알고 시작했기에 상간녀는 어떤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원글님이 이 일을 시작했을때는 마음을 단단히 먹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결과가 일어나더라도 절대로 내가 괜히 일을 벌려서 그런게 아니라고 생각하셔야 해요.
    안그럼 코너에 몰린 생쥐들이 고양이를 뭅니다.
    근데 물린 고양이가 자책하고 흔들려하면 생쥐들이 더 적반하장으로 나옵니다.
    상식의 선에서 생각지도 못할 변수들이 나올 수 도 있는데
    결국 원죄를 가진 그들이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안달내지 마시고 겁내지도 마시고 담담하게 대처하셨음 해요.

  • 41. 행복그단어
    '12.11.29 2:00 PM (125.143.xxx.140)

    dma 님이 말하는건 좀 웃기네요.
    구더기 무서워서 장못담그는건가요?
    나중에 dma 님이 당하시면... 아니면 혹시 dma 님의 딸이 나중에 만에 하나 그런일 겪에 된다면
    상간녀 소송은 절대 하지 말고 참으라고 조언해 주세요.

  • 42. 전 조용히 해결했어요
    '12.11.29 2:14 PM (175.192.xxx.80)

    저도 같은 경우...길게 끌지 않고 전 깨끗하게 이혼해버렸습니다
    전남편과 같이 산 세월 9년이 지난 지금도 울컥 하고 올라와...열불이 나는데
    만약
    저런 소송의 과정까지 제가 다 거쳤다면...그 기억까지 저를 더 오래 괴롭혔을겁니다
    남은 인생에...더는...이런 기억들로 힘들고 싶지 않아서
    조용히
    저만 빠졌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때 그 여자 얼굴 한번도 안 보고, 목소리도 안 듣고(아, 이건 핸폰 음성 메세지에 남긴 것 들어서 목소리는 아네요 ㅠㅠ)...이렇게 지나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경험한 것이 많을수록 인내해야할 것이, 기억으로 남아 있는 부분들이 큰 법입니다

  • 43. ㅇㅇ
    '12.11.29 2:16 PM (211.237.xxx.204)

    여기서 아무리 난리를 치고 원글님 편을 들어준다고 해도 실제적 법적으론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지금 범죄자는 두마리에요
    남편과 그 상간녀
    그럼 남편의 부인인 님이 피해자라면
    상간녀의 부모도 피해자가 될수도 있다는겁니다.
    왜 그걸 모르시는지..
    두마리 법적 보호자들은 그 두마리의 범죄장에게 피해보상을 요구할수도 있다는겁니다.
    피해보상의 범위가 정해진것도 아니고 내가 피해받았다고 주장하고 그걸 입증하면 판결이 나는거죠.

    만약 그 상간녀가 지금껏 천지분간 못하고 남편이 피하는데도 계속 연락을 해서 피해를 주는것이 아니라면
    조용히 있는게 낫습니다.
    니 딸관리 못했다 하고 욕하면 그쪽에서도 니 남편관리 못했다고 욕할수도 있는거고요.
    그리고 어느분이 말씀하셨듯 원글님 시부모에게도 그 상간녀의 부모가 난리칠수도 있는겁니다.
    유부남이니 원글님까지 셋트가 되겠지요..

    두마리를 단죄해야지 그 주변인들까지 끌고 들어가면 원글님도 가해자의 직계가족이 되는거에요.

  • 44. ㅇㅇ
    '12.11.29 2:17 PM (211.237.xxx.204)

    제가 말하는 조용히 있는다는건 이미 소송을 시작하셨으니까 그 소송이 끝날때까지 기다리라는것..

  • 45. --;;;
    '12.11.29 3:00 PM (211.202.xxx.11)

    남편을 죽이시든 살리시든, 하여튼 그렇게 해결보시구요. 어쨌거나 이혼도 안하실거고 그렇게 덮으실 거라면, 그 여자분에게 확실히 사과받는 선에서 끝내심이...... 앞 글을 못봐서 이 글로만 말씀드리자면... 남편은 그 정도로 하시고 그 여자분에게는 계속 이러시는 거, 솔직히 추해보입니다. --;

    하지만, 제 3자들이 어찌보든, 나는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겠다, 이런 식이시면 계속 소송하시구요. 다만 그 후폭풍도 다 감당하셔야겠지요. --; 예를 들어, 그 쪽 부모님들과 여성분도 원글님 부부에게 피해 보상 등 소송을 할 수도 있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시구요.

  • 46. ,,,
    '12.11.29 11:22 PM (119.71.xxx.179)

    님도 하시고...상간녀 부모도 남편 직장에 투서하시길--

  • 47.
    '12.11.30 8:04 AM (39.121.xxx.151)

    어떤 분이 잘 모르시길래 말씀드리는데 남편을 유책배우자로 하는 이혼소송도 유효기간이 있어요. 좀 알고 말하시지...ㅡㅡ 상간녀와 별개로 내 가정을 깬 건 나와 혼인서약을 한 남편입니다. 상간녀가 깬 거 아니에요. 그리고 전 외도를 실수라고 보지 않아요. 고의죠. 고의로 전부인을 묶어놓고 반항하지 못하게 한 다음 7시간동안 때리고 사진도 찍고 결국 전부인이 맞다가 사망했어요. 이 사건의 형량은 7년이었죠. 이유가요? 판사 왈. 남편이 전부인을 실수로 죽였고 죽이고 나서 반성하니까 형량 경감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댓글을 보는 심정은 딱 그 심정이에요. 부인의 영혼을 고의로 살해한 남편이 반성을 하니까 넌 벌하지 않겠어? 하룻밤 잔 건 실수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몇달동안 놀아난 건 실수가 아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8991 오늘 같은 날 1 슬프다 2012/12/25 712
198990 전 친구가 없어요 7 오잉꼬잉 2012/12/25 6,628
198989 아이허브에서 물건사시는분들께 질문이용~ 4 .. 2012/12/25 1,385
198988 러브액츄얼리 무삭제판 6 크리스마스 2012/12/25 4,672
198987 외식할때 복장 16 ㅠㅠㅠㅠㅠㅠ.. 2012/12/25 3,393
198986 종편에서 먹거리검증 프로는 왜하는걸까요? 5 ㄴㅇㄹ 2012/12/25 1,865
198985 시어머니 의료비 2 보통엄마 2012/12/25 1,778
198984 터키햄 백화점에서 파나요?아시면 꼭 답변 좀... 2 샌드위치 2012/12/25 924
198983 도대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8 ? 2012/12/25 2,716
198982 윤창중이 윤봉길의사의 친척..?헐.. 11 와우. 2012/12/25 3,542
198981 노회찬님 말대로 정말 화이트 크리스마스 6 불판좀바꾸자.. 2012/12/25 2,095
198980 역사, 고전 등...책 추천 좀 해주세요. 15 작은이야기 2012/12/25 1,403
198979 저렴한 스마트폰 질문이요.. 2 질문 2012/12/25 1,133
198978 포레스트 검프 보다가 울었네요.. 4 2012/12/25 2,070
198977 엄마가 엄청 불안해 하시면서, 이것저것 다 아끼고 내핍해야지 이.. 3 에고 2012/12/25 3,476
198976 (펌)제가 물러 터졌다고 하시네요 6 1470만 2012/12/25 1,921
198975 군산 뚱보식당 가보고싶어요 5 ㅡ.ㅡ 2012/12/25 3,994
198974 급해요!!카카오톡 친구한테 전화 할수 있나요?????? 3 nn 2012/12/25 1,670
198973 난 행복한적이 없어요. 5 .. 2012/12/25 2,047
198972 옥천 '퍼스트레이디 센터' 건립 논란 1 .... 2012/12/25 1,107
198971 김현철 "창녀 보다 못난…" 윤창중에 독설 41 호박덩쿨 2012/12/25 13,229
198970 정말 몰라서 물어봅니다 4 몰라요 2012/12/25 1,559
198969 예술의 전당 예술 아카데미 다녀보신 분 1 그림 배우고.. 2012/12/25 1,305
198968 울집에 1주 묶다가 간 외국인 선물 17 외국인친구 2012/12/25 4,603
198967 베란다에 쌀 놔둬도 괜찮나요? 얼것 같은데.. 5 이건 2012/12/25 1,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