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전엔 수육 삶을때 된장에 커피에 마늘,생강 등등을 넣고 삶았거든요...
그래도 뭔지 모를 누린내가 날때도 있었어요...
이번에 요리 노하우가 있는 친한 언니한테 배운건데요...
5중냄비나 7중냄비에다가 무하고 양파를 넉넉히 썰어주셔서 깔라주세요..
그위에 돼지고기를 올리고 전,소금과 약간의 후춧가루를 넣고 쪘어요...
돼지고기는 두근정도에 물은 국대접으로 한대접 정도로 자작하게 넣었어요...
맨첨엔 좀 센불로 하다가 좀 약한불로 50분정도 쪘는데요...
너무 맛있어요...
누린내 정말 안나고 양파와 무의 향긋함이 베어나와 물많이 넣고 끓였을때와 차원이 틀리더군요..
우리애가 너무 맛있다고 잘 먹는 모습보니 뿌듯했답니다^^